게게게의 수수께끼(게나조)/논커플링

게나조 트위터 짧은 썰/고찰 모음 03

24.09.05.

※게게게의 키타로 극장판 게게게의 수수께끼 키타로 탄생 (게나조) 관련 썰/고찰 모음 글입니다.

※극장판 (게게게의 수수께끼 키타로 탄생)을 보시고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인터넷 밈, 짤방을 쓴 경우 원래 트윗이 링크되어있습니다. 후세터 링크는 전부 스포일러입니다.

※게=게게로(키타로 아버지), 미=미즈키, 키=키타로, 이=이와코.

※이 게시글에 별도 표기가 없는 썰들은 전부 논커플링+공컾 전제입니다

※아래로 갈수록 최신입니다


#어라라

그러고보면 초반 장례식 장면에서 (이하 스포)

https://fusetter.com/tw/jACNyEQT#all

#땅땅땅

역전 게게게의 재판

수틀리면 증거 던지는 게게로 변호사

증인 이상한 소리하면 부적 던지는 오사다 검사

나와서 횡설수설하다 증거 맞고 부적 맞는 네즈미인간

이 모든 걸 지켜보는 재판관 미즈키 "휴정합니다."

#망상

롤러 스케이트+정장+인이어로 물건 가져다주는 미즈키 보고싶다

#빨리내어드려

미 : 다들 무슨 얘기해?

동료1 : 상사나 높으신 분한테 얼마나 대들어봤냐는 얘기.

동료2 : 상품도 걸렸는데 미즈키는 뭐 없어?

미 : 그렇군....

미 : 난 그냥 도끼 휘둘렀어

동료1 : 어이 여기 상품 주인 왔다

#춤선죽여주는 영업사원

미즈키 현대 에유였으면 회사 워크숍에서 일주일치 휴가 따내겠다고 걸그룹 안무 기깔나게 춰서 대상 받을 관상이라고 생각함 (수상할 정도의 디테일)

그리고 회사 단톡방에 영업1팀 아이돌 영상으로 공유됨 (미 : 삭제하라고!!!)

#레이니데이

https://x.com/essqy/status/1814950246100947357

비 많이 오는 날 같이 외출한 키타로랑 미즈키

중간에 키타로 우산 날아가서 미즈키랑 같이 쓰고 오는데 어쩌다보니 그것도 망가져서 그냥 둘이 함께 쇼생크탈출 포스터 포즈로 비맞고 들어옴

미즈키만 감기 걸림

#크로스크로스크로스

게나조X묘지의 키타로X페스나X할아

어쩌고저쩌고 마술적 상황으로 평행세계의 미즈키 두 사람이 서로 연결된 상태로 한 사람의 마스터인 상태가 되는데 둘 중 하나가 죽으면 다른 한쪽 미즈키도 죽어버려서 키타로 둘이서 협력하는거 보고싶음...

서번트는 누구 할 지 모르겠다

#던지기

미 : 키타로, 시비를 건 사람에게 물건을 던져선 안돼! 눈알 아버지도 한 마디 해줘!

게 : 키타로. 맞는 말이다. 화가 난다고 물건을 던져선 안돼

게 : 다음부턴 시비 건 장본인을 던지도록 하렴

미 : 전언철회. 너도 여기 꿇어앉아.

게 : 원래 요괴는 서로를 던지고 던져지기도 하면서 친해지는 걸세!

미 : 너 나는 던진 적 없잖아!

게 :

게 : 지금이라도

미 : 싫어!!!

삼천포행.

#술자리1

어쩌다보니 미즈키네 술자리에 끼게 된 생쥐인간

약간 알딸딸한 상태로 쳐다보던 미즈키(나구라 기억O)

미 : 생쥐인간 너, 엄청 변했구나....

생 : 미친!!!! 이 말투 뭐냐 소름돋아!!!!!

미 : 그땐 싹싹했는데..

생 : 그만해!!!!!

#술자리2

미 : 어이 게게로 연애 얘기 좀 해봐 설마 이와코 씨같은 미인에게 아무 말도 안 한 건 아니겠지

게 : 무슨 소린가! 그야 이와코가 자꾸 일을 나가기에 한없이 달을 붙잡아두고 싶다는 말은 했지만...

미 : 어머어머어머세상에

생 : 완전 여우족이었네 여우족

#괴물뱀

게게게의 키타로 대해수 에피소드처럼 미즈키가 거대 괴수가 되는 거 보고싶다... 근데 거대한 바다뱀 형태인

#누구보다빠르게남들과는다르게

https://x.com/essqy/status/1815016212025557424

어느 날 중요한 서류를 집에 두고 출근한 미즈키

묘안을 떠올린 눈알 아버지 덕에 서류를 받았지만...

미 : 그건 정말 고마워

미 : 하지만 화차한테 맡기는건 좀 아니지!

게 : 그래도 빨랐잖은가!

미 : 그래 내 심장이 튀어나갈 정도로!

#우와달빠다

미즈키 요괴도 보이게 되었는데 거기서 더 특수한 것이 보이기 시작함

그건 모든 사물의 이음매, 베어내면 모든 것을 죽일 수 있는 선이었다—

로 시작하는 얼레벌레 직사의 마안 보유자 미즈키

#죄송한데 오디오 좀 같이 써주실래요

게나조 오사다와 토시코

"......." "......."

=은혼 카츠라와 카구라

"즈라 저길 봐라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해"

"즈라가 아니라 카츠라다! 하지만 확실히 그냥 놔둘 수 없는 분위기로군.... 부인 괜찮으시다면 제가 말상대를 해드리

#내려가

눈알 아버지가 잠시 마실나간대서 알겠다 하고 깜빡 문 닫은 미즈키

2층 정리하다가 문득 창밖을 봤는데 기둥 타고 올라오는 동글눈알 발견하고 너 뭐하냐 지금 제정신이냐 라며 사자후

눈알 아버지 지금 가고 있지 않느냐고 역정

#묘지의 ㅁㅁㅁ

미즈키 사후에 (이하 사망소재)

https://fusetter.com/tw/8G9n0QDc#all

#만약 (이하 스포)

아무 생각 없이 적는 날조망상

미즈키가 사요를 ○○○○○○○○

https://fusetter.com/tw/VtSUer2o#all

#인과

미즈키가 게게로에게서 도망쳤으니 미즈키도 자신에게서 도망치는 게게로(+키타로)를 봐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근데 자기가 쫓아내고

절대 다가오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그러고 자기 혼자 무너지는....

#구분법

야망즈키 :

야망 때문에 이런거저런거 슬금슬금 들어줌

하고 싶지 않더라도 필요한 일은 전부 한다

백발즈키 :

야망이 없으므로 안되는 일은 전부 커트침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내가 하지 않는 일이다

#고음

아이유 3단 고음 노래를 수상할 정도로 잘 부르는 영업팀 미즈키 사원 (이딴 상상이나)

#호로록

미즈키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다

너무 긴장한 것 같아서 뭐라도 해줘야하나 고민하는 미즈키

동료 : 괜찮아 너 밥먹는거 보면 신기해서라도 우리한테 말걸거야

미 : 오냐 혈액은행음식순삭남한테 맞아봐라

#15년?16년?

묘지의 키타로 애니 2008년 방영

게나조 애니 2023년 공개

게나조즈키 : ......

게나조즈키 : 형님이라고 부를까요?

묘즈키 : 아뇨아뇨 그럴 필요는....

#은행원 미즈키

현대에유 은행 팀장 미즈키 보고싶다

...단지 보고싶을 뿐

미 : 어떻게 오셨나요?

묘타로 : 통장 개설하려고요

미 : 어떤 목적이신가요?

묘타로 : 복권당첨금 수령.

미 : 복권에 당첨되셨나요?

묘타로 : 아니오.

미 : 생활비 목적으로 개설하겠습니다

(불안해서 따라온) 묘즈키 : 죄송합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의 남자

은행 단톡방

동료1 : 미즈키... 오지마..

동료2 : 넌 우릴 소모시켜....

미 : 이자식들 진짜 화요일마다 이러네

수/목요일 공휴일일 때

동료1 : 고마워 미즈키 잘 쓸게

동료2 : 역시 의리를 아는 남자

미 : 오오냐 쉬어라 이것들아

#뿝

미 : 키타로가 대형견이면 좋았을텐데

게 : ....?

미 : 주둥이 미사일을 날릴 수 있잖아

게 : 그대 요즘 많이 힘든가?

#영어네임

동료1 : 요새 글로벌 시대라고 영어 이름 짓는게 유행이래

미 : 헤에...

동1 : 그래서 네 이름을 지어봤어

미 : 뭔데?

동1 : 워터트리

제1회 제국혈액은행 영업부 1팀 술래잡기 6분 28초간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이니셜

엥? 그러고보니 미즈키의 M이랑 혈액 제재 M이랑 첫 글자 스펠링이 똑같네요? 미즈키도 결국 이용당하는 처지라는 비유인가?

#지옥행 일인석에는 반드시 누군가가 앉아야한다 (묘지의 키타로X키타로 극장판 게나조)

https://fusetter.com/tw/Tjs0BasK#all

#화해하기

미즈키가 키타로를 혼내다가 서로 말도 안하게 됐다

덕분에 화해할 타이밍도 애매해진 채 몇 시간이 지난 뒤...

미 : 키타로

미 : 이거 뚜껑이 안 열리는데 도와줄래?

키 : .....

같이 잼 뚜껑 연 다음에 화해했다.

키 : 그런 일이 있었죠

게 : 그대랑 키타로가 말도 안 해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아는가?

미 : 그랬지~ 그래도 나랑 네가 싸우지 않은게 다행이지?

게 : ?

미 : 넌 잼 뚜껑 못 열어주잖아.

게 :

미즈키. 눈알 아버지에게 공격당하다.

#생일

미즈키 생일 3월이면 좋겠다

왜냐면 미(3=미) 즈키(月=즈키=즈키)니까.

그리고 3월 30일이면 좋겠다

왜냐면 키타로가 2월 30일생이니까!!!!!!

#카모카테해주세요

카모카테랑 키타로 극장판 크로스 오버 해보고 싶음

정확히는 카모카테 시스템의 게나조.. (이하 스포)

https://fusetter.com/tw/6m3Me1Bn#all

#페르소나 (묘지의 키타로X페르소나(3~5)X게나조)

게나조즈키는 매달린 남자 아르카나

묘즈키는 탑 아르카나겠지...

(자기중심적인 해석에 기반한 결과)

#거울

https://x.com/essqy/status/1817187547329765829

어느 날 눈알 아버지가 자신감을 잃었다

그를 거울 앞으로 데려가는 미즈키

미 : 잘 봐 거울 안에 누가 보이지?

게 : ...눈알.

미 : 그래? 내 눈에는 자식을 엄청 아껴주고 잘해주려 노력하는 아버지가 보이는데.

게 : 미즈키..!

미 : 물론 너도 보이고.

게 : 뭐라?

#그 장면

게나조즈키로 임주연 작가님 『씨엘』의 그 장면 보고싶음 (이하 두 작품의 스포)

https://fusetter.com/tw/woNnpNRU#all

#마술이 아니야

다들 알 법한 엄지손가락 떼기 마술

어느 오후에 유령족 부자에게 보여준 미즈키

게 : 오오 인간도 그런게 가능한겐가

미 : ...인간도?

게 : 유령족도 손가락을 떼어낼 수 있다네

반신반의하던 미즈키는 키타로의 손가락이 떨어지는 걸 보고 개큰비명을 질렀다

#진상

미 : 그러니까 내가 없는 동안 키타로한테 팬케이크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프라이팬 스냅만으로 케이크 뒤집는 게 멋있어서 흉내내려고 했다는거지?

미 : 그럼 천장의 저 둥근 구멍이 팬케이크 반죽으로 났다는 소리냐??

#씌이다

좀 인마없는 전개의 썰 주의 (이하 스포)

https://fusetter.com/tw/o71FX0GW#all

#지혜였어

미즈키의 어머니 : 옛날 농촌에선 애가 일하는 동안 없어지지 않도록 기둥에다 묶어놓기도 했단다

미 : 우와... 너무하네요

게나조 이후

미 : ......(3미터 줄이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키타로는 너무 재빨랐다.

#구두

출장 중 구두 끈이 끊어진 미즈키

완전히 벗겨지기 일보 직전이다

"고쳐드릴까요?"

아뇨 처음 뵈는 분에게 어찌 그런...

"괜찮아요. 곤란하시겠죠. 사양 말고 맡겨주세요."

.......

"됐습니다."

감사합니

"제 거랑 달라서 좀 해맸네요."

고개를 들면 아무도 없다

#꼬록?

더워서 수영장에 간 미즈키와 유령족 부자

어느 정도 놀다보니 키타로가 잠수 놀이를 하자고 해서 미즈키도 같이 잠수해줌

...

아 잠시만

나 죽을지도?

심상찮음을 느낀 구조대원이 단숨에 끌어올려주었다.

#둥실둥실

https://x.com/essqy/status/1817856554496070022

어중이떠중이 키타로

#지옥 컵케이크

제과제빵 도전했다가 대차게 말아먹는 미즈키랑 키타로 아부지 보고싶음 (원인 : 계량 대충했음)

#나가

게 : 미즈키여 그대는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이 무엇이었나

미 : 글쎄

미 : 역시 어디서 들어왔을지 모를 B선생이 우리집 어디에 숨었는지 알 수 없는 이 상황이려나

4시간 동안 이어진 수색과 온갖 수라장 끝에 불청객은 퇴치되었다

#너무해

미즈키의 인간정보 교실

미 : 인간에게는 척추측만증이 있고 혈당 스파이크가 있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고 자기 몸 안쪽에서 생긴 출혈이나 염증, 암을 스스로 파악할 수 없어.

게 : ....너무하지 않나?

설명하던 미즈키도 동의했다.

#사방신

https://x.com/essqy/status/1818481438616109527

뻘하지만 게나조로 사방신을 둔다면

북쪽 현무 키타로 ("키타"니까)

남쪽 주작 미즈키 (물=남=남방)

동쪽 청룡 사요 (불이랑 룡...)

서쪽 백호 게게로 (하얗고 강함(?)

일까 생각함

넘 얼ㄹ레벌레죠

#무덤

나뭇가지로 마당의 흙을 파고 있는 키타로

미 : (하하 나도 옛날에 저랬었지~)

↑한 시간 뒤 마당에 관짝도 넣을 수 있는 구덩이가 생길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함

#전문가를 모시는 주문

(SNS 설정)

미 : 근데 대체 유령족이란 게 뭐야?

네코무스메 : 아저씨 빨리 멘션 막아요

미 : 응?

미 : 앗

└게 : 미즈키여좋은질문일세우선유령족의근원에대해얘기하자면기원전으로거슬러올라가야겠지그때우리는평화롭게살고있었는데

(SNS 설정 2)

미 : 그래서 유령족이란 게 뭐야?

└키 : 아버지, 설명해주세요

└└게 : 알겠다내가설명하지유령족이란인간보다아득히오랜시대부터살아왔던종족으로우리는싸우는일없이평화롭게살고있었네그러나인간이등장하고서서히역사의뒤안길로밀려나그수가줄어들었고지금은나와아내그리고키타로가

#혹시

https://x.com/essqy/status/1819008930867274193

미 : 키타로. 내가 유령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 있니?

키 : 뜬금없네요. 그런 적 없어요.

미 : 그렇구나. 하지만 어쩌면...하고 생각한 적도 없어?

키 : 이상한 질문이네요.

미 : 그래도.

키 : 음...

키 : 없어요.

미 : 그런가~

#리미트

키타로가 많이 어릴 무렵

키 : 미쥬키는 눈알 뺄 수 있어?

미 : 음~ 가능은 하지만 두 번 밖에 못하겠네.

키 : 지금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요.

미 : 거짓말은 안 했다.

#사진

미 : 생각해보면 사진 찍는 요괴는 드물겠지?

게 : 그렇지. 우리는 육체를 지닌 유령족이니까 가능했지만.

미 : 사진을 찍으면 영혼을 뺏긴다는 속설이 있으니 안 찍을 것 같았는데.

게 : ...자네 그걸 믿나?

미 : 빡치네

#아무튼 소리가 났음

미 : 너 혹시 악기 다룰 줄 알아?

게 : 당연하다네. 한창 때에는 샤미센으로 적 다섯을 때려눕혔지

미 : 내가 말한 건 연주 기술인데...

게 : 그놈들의 단말마가 아직도 선명하군

미 : 아무튼 장송곡이라 이거냐?

#날조

파판14 직업으로 생각하기

미즈키 : 전사 (울다하 은행원이다가 환멸내고 전직)

게게로 : 몽크

이와코 : 무도가

사요 : 리퍼

#그만놀려요

게 : ..이 차에 무슨 짓을 했지?

미 : 솔직히 말할거라 생각해?

게 : 그대가 준 이 잔을 거절할 리 없지... (호록)

키 : 제가 만든 차로 그렇게 놀면 재밌으신가요?

미 : 응

게 : 크헥 (덜 녹은 덩어리 목에 걸림)

#묘지

미즈키는 어느날 이와코를 묻은 곳으로 돌아간다

늦게라도 키타로의 아버지를 묻어주려 했다

물론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걸 어떻게든 긁어모으고 땅을 파서 묻는다

자 이제 뚜껑을 덮으면

“미즈키”

“그만 나오게.”

괜찮아 여기는 키타로의 아버지 무덤이야 바로 옆에 이와코 씨도 있어 비록 죽은 몸일 뿐이라도 함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잖아

“한데 자네는 왜 내 붕대를 감고 무덤에 스스로 뚜껑을 덮으려 하지?”

그치만 여기엔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내가 늦어서 텅 비어버렸어 그러니 하다못해

“자네도 키타로의 아버지라면 거기서 나오게.”

하지만

“죽은 사람은 결국 죽은 것. 산 사람이 어떻게든 대신할 수 없네.”

나는

“그만 나오게. 키타로가 기다려.”

그날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미즈키가 겨우 의식을 되찾는다. 미즈키는 뭔가 꿈을 꾸었던 기분이 들지만 기억해내지는 못했고 무사히 퇴원했다. 이후 키타로 아버지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 그 집을 찾아간 미즈키였지만 폐가는 이미 번개에라도 맞았는지 불타버린 뒤였다.

#세대차이

Q :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 : ..사랑스러워?

키 : 핫이슈?

게 : 오로나민C?

상상초월 세대차이

#물밑에서

미즈키 사후 바다 깊은 곳에 사람을 홀리는 요괴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키타로

조심하라는 말을 듣지만 허리까지 물에 잠기고만다

분명 화장한 사람이 바다에 있다는 건 정말 이상한 일이야 그치?

#연육작용

미즈키네에 파인애플 선물이 들어왔다

신나서 키타로랑 먹으러 간 게게로가 잠시 후 혀가 따끔거린다며 찾아옴

미 : 유령족도 연육작용엔 어쩔 수 없구만~ 얼마나 먹은거야?

게 : .....한.

미 : 개?

게 : 세 통.

미 : 혀 아직 남아있어?

#유우령

이와코의 무덤을 돌볼 겸 해서 온 미즈키

잡초 뽑기를 하면서 잡담을 한다

미 : 그러고보면 게게로가 앏게 썰어둔 레몬을 단무지라고 착각해서 덥석 먹어버린 일이 있었네요

이 : 그 얘기 조금만 더 자세히 들려주세요

미 :

유령족의 유령은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금기

마술 중에 칼로 목 찌르는 거 있는데 (칼날이 목 칼라를 통해 휘어진다)

어디서 그거 배워서 연습하다가 유령족 가족에게 연행되는 미즈키

미 : 잠시만 진짜 내가 설명할 수 있어

씨알도 안 먹혔다

#이런발언

“나를 죽여줘”라고 하는 미즈키 : 안타깝고 눈물이 나고 나한테 왜 이래ㅠㅜ

“너를 죽이게 해줘”라고 하는 미즈키 : (자신의 추악한 욕망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봉인하려 발악함)

#한자

게나조 이후 기억을 되찾은 미즈키는 어떻게든 게게로의 이름에 제대로 된 한자를 달아주려고 열심이다.

게 : 굳이?

미 : 굳이 할거야. 분명 그럴 듯한 한자가 있겠지.

게 : 난 그럴듯한것 보단 홀가분한게 좋은데.

미 : 🤨

#이토준지크로스오버

사거리의 미중년 미즈키 보고싶다

(다분히 개인적인 감정이 담긴 네이밍)

#인간이란

어느 계절 미즈키가 심한 권태감에 빠짐

유령족 부자가 이것저것 시도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에 미즈키가 우연히 구명救命법으로 누굴 구한 뒤에 조금씩 생기가 돌아오는 걸 보고 미즈키가 인간임을 실감하는 유령족 부자

인간은 괴담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거야

#상식적으로

https://x.com/essqy/status/1822547085620908304

미 : 키타로 저녁 먹었니

키 : 아뇨 저 이제 집에 가는데 집에 뭐 있어요?

미 : 미모의 30대 아버지

게 : 나는 키타로랑 같이 있네만

미 : 나이를 봐라 상식적으로 너겠냐?

키 : 저 오늘 피자 먹고 싶어요

미 : ㅇㅋ

#우동

예전엔 열받으면 줄담배 피웠는데 이제 건강상 그렇게는 못하니까 뜬금없이 우동반죽 패는....(X) 만드는 미즈키 보고싶음

그리고 미즈키가 "오늘 메뉴는 우동이다." 하면 알아서 눈치 채고 말 잘듣는 유령족 부자.

#게나조 포함 치키타 구구 후반 스포일러 썰

https://fusetter.com/tw/RxmQF8eL#all

#대형사고

https://x.com/essqy/status/1822920007564906642

게 : 미즈키 지금 데리러 왔다네 건물 안이야

미 : 바깥 말하는 거지?

게 : 안타깝지만 틀렸네

미 : [사진]

미 : 제발 아니라고 해

게 : 제발 아니

#비닐고양이

키 : 아까 미즈키 씨가 "야옹아~"라고 하시면서 바람에 날아가는 검은 비닐봉지를 따라가시는 걸 봤어요

미 : 눈에 보이는 것만 보려고 하면 안돼, 키타로.

게 : 내가 봐도 검은 비닐봉지였네만?

미 : 조용히하지못해?????

#비리금지

https://x.com/essqy/status/1823716151169568921

제국혈액은행 단톡방

미 : 좀있다 화상회의할때 무릎에 애기 몰래 있어도 되나 내보낼 수가 없는데...

동료1 : 몰래라니? 애기가 회의 코칭해주면 어떡함

동료2 : 이건 통제해야지 애기는 반칙이야 반드시 화면에 다 나오게 해

#3점슛 혹은 홈런

게 : 요즘 미즈키가 차갑다네...

생쥐인간 : 뭐? 그 인간 심장 멈췄어?

그날 허공으로 내던져지는 생쥐인간의 목격담이 발생

#무음모드

언제나 키타로를 꼬옥 안아주는 미즈키

그야말로 심장 소리가 지척에서 들릴 정도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미 : 실망했어?

키 : 딱히...

어떤 상실은 실망한다고 돌려받을 수 있는게 아니다.

#핏물빼기

어느 날 돌아온 미즈키가 자기 옷을 세탁한다

미 : 피를 씻어낼 때 냅다 뜨거운 물을 쓰면 안된다고 하잖아?

미 : 그치만 사람 체온 정도라면 굳지도 않아.

미 : 이거봐, 금방 지워지지.

키 : .....

미 : ...걱정 마. 내 거 아냐.

#사랑이 무거워

게 : 미즈키 그대는 우리 가족에게 어디까지 해줄 수 있나?

미 : 그때 해줬잖아(게나조 본편 참고)

게: 그런거말고 좀 더 소소한 행동 말일세

미 : 소소한....

미 : 너희가 먹을 어패류와 갑각류를 평생 손질하기?

게 : 프로포즈인가?

#요괴보다 무서워

어느 날 요괴 관련 안건으로 외출했다 돌아온 키타로와 아부지

문간을 넘는 순간 들리는 외마디 비명에 사색이 되어 달려가지만

그들이 본 것은 무거운 물건 잠시 옮기다가 허리 삐끗해버린 미즈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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