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사항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 극장판의 스포일러가 일부 있으나, 이 글의 모든 내용은 극장판을 기반으로 한 저의 대대적 날조입니다. 그들은 제 욕망으로 빚어낸 미즈키와 게게로일 따름입니다. 실재하는 미즈키와 게게로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 삼성 노트북으로 글을 쓰다보면 트랙패드 움직임에 따라 글자가 일부 지워지는 오류가 잦습니다. 그래서 주로
미즈키가 멋있고 게게로가 예쁘더라고요. 픽시브에 갔으나 제가 원하는 미즈게게가 통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네……. 거시기 뭐시기냐 그렇게 됐습니다. 하지만 뜬금없이 장발 게게로 따위를 그린 제작진에게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아무튼 미즈키X게게로입니다. 이상입니다.
흘러간 시간은 평등하다. 하지만 흘러갈 시간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각자만의 시간을 소유하고 사용한다고 자부하지만 사실은 시간이 우리를 태우고 그저 흐를 뿐이다. 우리는 그 흐름에 깎여간다. 그것을 삶이라 부른다. 한 유령족 사내야말로 그 흐름의 풍파를 잘 알았다. 모름지기 자신의 모습을 가장 훤히 볼 수 있는 것은 타인인 법, 사내는 깎여가며 흩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