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썰] ㅂㅁㅇㅅ ㅈㄱ x ㄷㅌㄹㅇㅇ ㅂㄱㅎ 썰 3

backup by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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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 장건 x 닥터로이어 백강호

적폐 캐붕 주의

비와서 건이 퇴근길 마중나간 백강호 보고싶당 (시도때도없음

건이 우산 원래도 퍼붓는거아니면 잘 안쓸거같은데

하필 예보도 없이 비 존나쏟아지는데 서에 여분으로남는 우산도없어서

어쩌지 하는데 강호가 우산 댑따 큰거 쓰고 퇴근길 마중온거 보고싶다

아 개좋다 그날하필 건이 차 수리맡겨서

몇년만에 지하철로 출근한날인거

아이구우우..... 역까지는 또 언제간대....

뭘 그렇게 꿍얼거려요?

😶?

표정 뭐야, 내가 못 올 사람이예요? 얼른 들어와요. 와서 저희 집에서 육회먹고가요.

어.... 그... 아니... 검사님..... 아..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와.....

이럼서 엄청 좋아할듯

막 건이가 검사님... 운전은 제가 할게요.... 제가 운전기사해드릴게요....

이러는데 강호가

조용히하고 얼른 타세요. 가는데 시간 좀 걸리니까 눈붙이셔도 괜찮고요.

그러는데 그날 건이 현장 개빡쎄게 뛴 날이라 너무 피곤해서

자기도 모르게 살짝 잠드는것도 보고싶다

신호걸려서 차 멈췄을때 잠든 건이 옆모습 보면서 웃는 강호.....

건이 눈뜨면 거의 집 다 왔을때라 입가 슥 비비면서 헐레벌떡 잠깰거같다곸ㅋㅋ

비 퍼붓는날에 조수석에서 잠이나 잤다고 아휴 막 이러면서

강호 웃으면서 다행이라고 그냥 그럴거같음.... 같이 집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저녁먹는거 보고싶다

동거아니고 걍 사귀는 사이인걸로

옷 자연스럽게 섞인 일상 그런거 좋아....

육회랑 술하고 먹으면서 피로 싹 다 풀린다고 건이 신나할듯

예상치못하게 강호도 자기 데리러와줬으니 얼마나조음

설거지하고 소파에 앉아서 강호랑 얘기하다가

꾸벅꾸벅 조는 건이 보고싶다

강호가 그거 보고선 형사님, 침대가서 편하게 주무세요. 이러는거

아.... 죄송해요 검사님......... 아니예요 시간도 늦었는데... 가봐야죠. 비는 그쳤나 택시가....

택시는 무슨 택시예요, 애인집에 왔으면서. 자고가요 옷 줄게. 먼저 씻으세요.

ㅎ ㅏ 개좋아 씨바

막상 건이 잘라고 누우면 잠 안올거면섴ㅋㅋㅋ

강호는 처리해야하는 일 있어서 다른 서재나 거실에 있고 건이 먼저 침대에 누워있는데

강호 생각때문에 잠 안오는거...

검사님 언제쯤 오시려나.... 안자고있는거보면 뭐라고하실지 아니 근데........

막 이럼서

막 그런거보고싶다..건이가 말똥말똥 하다가 그래도 시간 너무 늦었는데 검사님 피곤하실텐데..하면서 슬금슬금 강호 서재로 가보는 건이 보고십다..근데 강호도 나름 피곤해서 일하다가 책상머리에서 졸고있는거..

그래서 건이가 아이고 저럴줄 알았어 이럼서 겁나 조심스럽게 다가가는거 ㅋㅋ 강호 관자놀이에 손 받치고 일하다 졸고있는거 잠깐 구경(?)하다가 강호 감싸안으면서 얼른 들어가자고 하는거 보고십다..

아미친짱이다 으악 강호 흠칫하고 깨어나서

아.... 죄송해요... 저때문에 아직 못주무신거예요..?

이럼서 미안해할듯

건이가 뭐가 미안하냐면서 강호 손에서 펜이랑 서류 다 치우고 침실로 데려갈거같다구 ㅠㅠㅋㅋㅋ

먼저 잠들고도 남았을건 장건인데 장건이 백강호 재워주는 꼴이 된거 보고싶음...휴

백강호 일때문에 스트레스 조지게 받아서

잠드는데도 무의식적으로 미간 살짝 찡그리고있는거 보고싶다

잠든 강호얼굴 바라보다가 손가락으로 미간 살살 문질러서 풀어주는 건이 보고싶다

이래도 잘생기셨지만.... 그래도 웃어요. 검사님.

이러면서

달다 씨바..

하 나 이것도 좋은데 왜캐 건이가 멀리서 이 장면을 바라보는 상황이

왜캐보고싶지 (짤 추후 첨부함)

막... 사귄지 얼마 안될때..... 강호가 아직 자기 클로젯성향 완전 못버려서 손도 제대로 못잡고 사귀어도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 하는 사이일때 건이가 강호 데리러왔다가 멀리서 이 장면 보게되는거.....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개심각해보이고

초면에 이런 생각 실례지만 앞에 있는 여자는 너무 예쁘고

자기도 모르게 둘이 너무 잘어울리는거같다는 생각까지 얼핏 드니까

멀리서 강호 부르지도 못하고 그냥 그자리에서서 두사람 바라만보는거

한참후에 여자는 들어가고 강호도 주차장으로 나왔는데 건이는 강호쪽으로 안가고 돌아 나오는거 보고싶다 그러다 강호한테 전화옴

형사님. 어디쯤 오셨어요?

..............

형사님? 아, 운전중이신가?

..............검사님.

네?

..............아... 아니예요... 아무것도.

뭔데요. 얘기해봐요.

혹시 지금.... 애쓰고 계시는거 아니죠? 억지로 노력하고 계신다거나.

네? 그게 무슨 말이예요?

.........그... 보려고 본건 아닌데... 아까... 같이 계시던 여자분..

아.... 아, 그 친구 제 직속 후뱁니다. 절대 사적인 그런 관계 아니고요. 오늘 좀 심각한 일이 좀 있어가지고...

알아요. 그냥 동료관계고, 검사님이 그분께 다른 감정 없으시단것도, 표정에서 알아요. 아는데...... 기분이 왜 이럴까요.

..............형사님.

나 검사님 못 믿는것도 아닌데... 검사님이 저 좋아하신다는것도 너무 잘 아는데..... 아유, 미안해요 이런말해서. 그냥.... 제가 속이 좁은가봐요. 씁... 진짜 찌질해보이네요 나... 이래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형사님... 미안해요. 어디예요? 형사님 얼굴보고 직접 얘기해드리면 안될까요?

..............검사님 저 진짜 죄송한데...... 제가 검사님 데리러온다고해놓고 너무 미안한데...... 지금 검사님 얼굴보면 제가 너무... 못 견딜거같아요. 지금도 제 스스로가 이렇게 한심하고 초라한데..... 아... 미안해요 검사님..

..............아니예요. 집 도착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비 오는데...... 운전 조심하시고요.

이런 전화 통화 보고싶다......

서로 좋아하고있다는거 너무 잘 아는데도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짱건 보고싶네..... 사귀면서도 은연중에 >>검사님이 왜 나를 좋아하실까<< 이런 생각이 깔려있는거........

건이 집에 와서 연락달랬으니까 집에 왔다는 연락 마지막으로 둘이 딱히 대화 안 나누는데 건이는 속으로 저 말 한거 후회할거같지....

그래서 다음날 애써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아침에 카톡하고 연락하는데

그날 강호가 건이 데리러 서 앞에 온거 보고싶다

건이는 시간 좀 지나서 어찌저찌 없던 일처럼 지나가길 바라던 중이었는데 그렇게 지나갈 백강호가 아님

둘이 그래서 강호 차 안에서 대화하는거 보고싶다 한참 침묵하다가 건이가 먼저 어렵게 말 꺼내는거

아 근데 쓰기 귀찮다... 대충 건이가 사과하는데 강호가 사과듣고는

형사님이 왜 사과하냐고, 형사님이 솔직히 말했으니 나도 솔직히 말하겠다고그러면서

형사님도 애쓰지않아도 된다고 하는거 보고싶다... 자기는 형사님이랑 만나게 되는 사이로 발전된게 너무 기쁜데 자기가 관계에 소극적인 부분때문에 형사님이 힘들다면 구태여 그걸 숨기거나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불만이 있거나 바라는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하는 백강호 보고싶다

건이가 그래서 저 말듣고 더 미안해져서 고개 푹 숙이면서

저도 모르게 검사님이 그 여자분이랑 잘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랬나봐요... 아우 창피해...

이러는데 강호가 건이 손 잡으면서

그런가? 그러면 제가 더 노력해야죠. 나중엔 모르는 사람이 저희 봤을때 형사님이랑 잘 어울린다는 말 들으려면.

이러는 백강호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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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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