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미션 BOND [체슬모쿠 / 체즈모쿠] 내가 잊은 것 네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엉성한 무언가 by 화천 2024.06.27 5 4 0 보기 전 주의사항 #후기에 스포일러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 1 컬렉션 버디미션 BOND 체슬모쿠 / 체즈모쿠 위주의 버미본 연성을 모아둡니다. 총 18개의 포스트 이전글 [체슬모쿠 / 체즈모쿠] 위협과 타협으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 추천 포스트 잊혀진 욕망 라이오스 토덴은 던전을 탐험하던 어느날 또 한번 사람의 욕망을 비춰주는 마법의 거울을 발견했고, 그 속의 환상을 빌려 만약에 자신이 여자였다면 지금 이렇게 모두와 같이 모험을 떠날 수 있었을까 고민을 하며 거울을 들여다 보았다. 거울 안에서 보았던 자신은 거꾸로 된 이름으로 불린 채 마을의 촌장을 하고 있었으며, 작은 아이를 들고 불만스러운 얼굴을 하고 #주간창작_6월_4주차 #TS #뇨타 #던전밥 #거울속여자라이오스 1 잊혀진 관계 마비노기: ■■■■의 이야기 *스포일러: G1~G25 *‘선대 주인공 밀레시안’의 관점을 서술한 글입니다. *독백체입니다. *6월 4일차 챌린지 ‘잊혀진 OOO’ 주제를 다룹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이멘 마하의 근위대장, 아이던이라고 합니다.” 초면인 상대에게 습관대로 뱉었을 뿐일 인삿말인데도, 그것이 어디가 우습다고 밀레시안은 빙그레 웃었다. 근엄한 낯빛에 의아함이 스치는 얼굴을 #마비노기 #주간창작_6월_4주차 #OC 6 잊혀진 ■■■ 주간창작 챌린지 4주차 : 잊혀진 ■■■ 당신은 TV예능, 드라마 등을 보시나요? 저는 그런 것들은 안보지만 생명체들이 옹기 종기 모여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곳을 좋아한답니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인식불가)을 통해 이번의 주인공을 시청했습니다. 아, 아무래도 인간의 언어로 주인공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주인공이라 불러요!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웃고 울고 즐거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주간창작_6월_4주차 22 잊혀진 이름 에이스 트라폴라 드림 “너, 그거 진짜 이름 아니지?” 주말 오후. 과제를 위해서 늘 함께 다니는 이들끼리 고물 기숙사 게스트룸에 모여 펜을 놀리던 중, 아이렌은 갑작스러운 에이스의 물음에 눈썹을 까딱였다. “갑자기 그런 걸 묻는 거야?” “아니, 뭐라고 할까. 늘 생각했는데 물어볼 기회가 없었다고 할까.” “왜? 그냥 물어보면 될 텐데.” 아이렌은 정말 별거 아니 #주간창작_6월_4주차 #트위스테 #트위스티드_원더랜드 #드림 #에이스_트라폴라 잊힌 약속 “우~타히메!” “……고죠.” 돌아보는 우타히메의 눈매가 의심쩍다는 듯 구겨졌다. 얼마 전부터 고죠 사토루의 태도가 조금 바뀌었다. 뭐라 설명할 수는 없는데, 아무튼 뭔가, 미묘하게. 왠지 더 친밀해졌다고 해야 할까. 원래부터 퍼스널 스페이스를 무시하고 들어오는 편이긴 했지만.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알 수 없기에 우타히메는 최근 고죠에 대한 경계 레벨을 올 #주술회전 #고죠우타 #주간창작_6월_4주차 5 잊혀진 기억 잊고 싶은 기억 잊혀진 하면 아무래도 기억 아닐지 (또 편협적인 사고 ㅋ) 잊혀진 기억하면 최근,, 은 아니지만 최근에 자동재생으로 들었던 아이들의 아픈건 딱 질색이니깐의 가사가 생각난다. 오늘도 아침에 입에 빵을 물고 아메리카노를 한 손에 들으며 같은 일상을 시작하는 필자. 출근 중이었을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탔다. 아침의 지하철에는 등교하는 학생들, 출근하는 #주간창작_6월_4주차 2 잊혀진 ■■■ 그 자식은 악당이었다. 입만 열면 지겨운 잔소리뿐이다. ‘너희 할머니한테 안부전화했니? 생신은 챙겨드렸니?’ 가족들에게는 관심이 없는지 학교는 잘 다녀왔는지, 시험은 잘 봤는지, 진학은 어디로 하는지, 대학 등록금은 어느 돈으로 하는지…묻는 법이 없었다. 오로지 입만 열면 본인의 친가 얘기뿐이었다. 저절로 가족들은 아빠를 기피하게 되었고 식사도 따로 갖게 #주간창작_6월_4주차 2 잊혀진 그 아이 집에 돌아온 후 부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라면 먹을거야?” 집에 혼자있는데도 누가 있는 기분이 들어 말을 걸고, 잠시 넋을 놓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면 수저나 그릇 등을 하나 더 꺼내놓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이상한 일이 나한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똑같은 옷을 두 개나 사신거예요?” 옷장에 부모님이 사주신 옷들 중에는 #주간창작_6월_4주차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