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고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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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리안트는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새플리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에는 텐과 함께였다. “아버지께 요청드립니다. 해당 정보는 허구일 확률이 87%, 보다 더 신빙성 있는 논문을 제안 드립니다.” 렘브리안트가 읽고 있던 단말기의 자료를 보던 텐은 자신의 단말기를 통해 새로운 자료를 전달해주었다. 참고로 단말기는 렘브리안트가 장만해줬다. "감사…합니다마는
새플리와 헤어진 렘브리안트는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왔다. 좁디 좁은 골목길을 지나 사람들이 한적한 길에서 나오면 공장구역이 나온다. 어린아이가 홀로 다니기엔 위험하지 않을까 한 생각이 들법도하지만, 렘브리안트가 지난 천여년간 이 함선을 짓고 운영하며 깨달은 바로는 그를 위협할 무언가가 있을만큼 이곳의 주민들의 윤리 의식이 낮지 않다. 하여 렘브리안트는 자신이
함장실 문을 열었더니 그가 있었다. 또 시작이야, 새플리는 자리에 앉아서 자신을 보고 있는 그것을 보았다. 입에서 욕이라고 나오려는 것을 꾹 참고 그는 그것에게서 눈을 돌렸다. 내가 드디어 맛이 갔군, 환각을 본다고 메피에게 말하면 당장 자신을 구속 시킬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는 벽에 살짝 머리를 박았다. "강제로 독립 시키니까 좋아요?" 자신도 모
탄생 ( https://glph.to/gjbdwp ) *** 운명. 불가피한 초인간적인 힘에 의하여 정해진 처지. 인류는 먼 과거 이미 존재의 초월을 겪었으나 여전히 종교를 갖고 있다. - 아무리 초월을 거듭하여도 섭리는 질서로 세상을 덮으려 조율이 이루어지고 재구성된다. 우린 정말로 운명을 초월했을까? - 이 세상을 구성하는 섭리는 정말로 어
환영합니다. 헬리오스 아카데미의 신입생 여러분. 2주간의 학교 생활은 잘 보내셨나요? 이제 곧 아카데미 생활의 첫 발걸음이라 할 수 있는 전공 단합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달간 전공수업과 학과 선배들을 통해 조언을 받으며 단합전의 주인공이 되는 날을 기대해주세요. >>단합전 공지<< 내달, 아카데미 소속의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
세계관 기초지식 빛의 신의 가호 아래 탄생한 빛대륙 헬리오스 빛대륙 너머로는 어둠의 신이 품고 있는 어둠의 대륙이 존재한다. 인간은 살아갈 수 없고, 오로지 마물과 마인들만이 살아간다. 주기적으로 마신이 부활하는 암흑기가 존재하며 그때마다 성마대전이 일어난다. 현재의 마신은 나태(벨페고르)다. + 우주에 진출하거나 스마트폰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은
페르비아 에오스 몽블랑 베누스. 베누스 가의 막내아들로 자란 그는 어릴 적부터 지위에 대한, 후계에 관한 압박감 없이 자랐다. 그 덕에 가장 가문 내에서 가장 자유로운 성정을 갖게 되었으며, 더불어 넘치는 그의 지적 호기심은. 그가 지상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 외에도 인류가 아직 이해하지 못한 불가해에 관한 모든 것에 관심를 갖게 민들었다. 이 호기심
새로운 섭리 [인지] ‘그대가 나를 보매, 비로소 내가 존재한다.’ 세계 기본 구성 요소의 새로운 질서다. 존재 시점의 기준을 모두 ‘인지’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인지하기 전까지 대상은 존재함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어떠한 질량도 갖지 아니한다. 대상은 우리가 인지함과 동시에 가치와 존재가 증명된다. [인지]생명 ‘리미터’ [인지] 그 자체
[환락의 주인] 카니발 단장 그라운테라 아이테르. [탐미] 의지에서 태어난 고대인류. 우주의 퍼레이드 <아이테르 플로트함선>의 함장이자 퍼레이드 총관리자. 근심 없는 화려하고 즐거움만이 가득한 퍼레이드를 매일 같이 주최한다. 신분에 상관 없이 한달간 대가를 받지 않고 누구나 함선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휴식, 휴양, 파티, 축제, 유희 등.
[첫째는 자신, 둘째는 안전, 셋째는 복귀임을 기억하십시오.] [헤일로 총사령관은 언제나 여러분을 위해 전부를 다하겠습니다.] *** “이건 꼭 익혀두십시오.” 헤일로가 새플리에게 단말정보를 전송하였다. 그것엔 개척함대의 시민들에 대한 행정 정보와 각종 편리,편의. 또는 보급이나 경제 등의 생활 관련 데이터가 담겨있었다. 단말기에 눈길조차 주지
AsTellα 천지의 탄생 빛 속에선 어둠을 바라볼 수 없다. 태초엔 어둠만이 가득했다. 대지의 생명들은 혼돈 속에서 방황하였으며, 이지를 갖지 못한 이들은 본능 속에서 서로를 집어삼켰다. 끝없이 반복될 혼돈의 대지. 그런 아득한 어둠 속에서 섬광이 일었다. 하나의 빛. 그 빛으로 세상은 탄생했다. 빛의 신 luX. 그의 탄생으로 하늘
7세대 팽창 진리는 진리를 낳는다. 창조의 결과는 축소하지 않는다. 우리는 늘 성장한다. 피조물은 창조주의 아래에 존재하지 않는다. 피조물은 그들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존재다. 이는 인류의 역사에서 선조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후대의 진화와 같다. 우리는 창조된다. 피조물은 곧 창조주이며, 창조주를 능가하는 피조물은 새로운 섭리를 만든다. 이것이 팽
'부정' 창조주 유토피아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것을 정의한다. 최초의 발현, 최초의 타락 '부정'의 출현은 유토피아가 그것들의 개념을 창조시킴과 동시에 일어나지 않았다. 인류가 창조된 대지는 위기와 부정적인 현상은 존재 않았으며, 오로지 번영만으로 가득했다. 인류는 문명을 구축했고, 여섯의 태고 생명들은 그들의 번영을 도왔다. 최초의 '부정'은 이 태고
|조화|-|행성의지| 지구 ; TERRA 우리가 존재하는 지구는 대지의 형상으로 존재하는 <유지의지>다. 대지는 |조화|의 법칙으로 자신을 가득 채우길 바랐으며 대기, 물, 그리고 불로 자신을 채워나갔다. 대지는 고요하고 아름답게 완성된 자신에 적막을 채워줄 조화를 갈구했고, 그 도구로 창조주를 탄생시켰다. 최초의 창조주 |균형| 크레아토르 <유지의지
이 세계관의 근원은 인류에게 파악되지 않은 아득한 경지기에, 인류의 논리로 '추상'적이라고 표현한다. [현상의지] (섭리) 세상을 구성하는 기초 '의지'. 우주라고 칭할 수도 있으며 세계, 세상 이라고도 표현한다. 나아가 창조자의 입장으로 세계관 그 자체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섭리 법칙] [현상의지]는 세계를 유지하고 순환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