詛呪
Chapter 09
병원에 방문했다. 사유는 한 쪽 눈의 시력 저하. 어느 날부터인지 한 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이 되었고, 그런 사유로 겨우 겨우 시간을 내서 도쿄에 있는 병원까지 갔다. 그럼에도 돌아온 의사의 말은 원인 불명. 딱히 놀라지 않았다. 짐작 가는 이유 정도는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다시금 돌아온 마을에서 렌게 할아범에게 들은 말은: イタコになれ瑠夏 아 진짜 영감탱 시끄럽네 내가 그 무녀 안 될려고 지금 이 마을 떠날려고 벼르고 있는 중인데......
Chapter 10
어느 순간부터 소녀의 오른쪽 눈 위로 안대가 자리했다. 편차가 큰 시력 때문에 안대가 없으면 생활하기 어려울 지경이 되었다. 그리고 딸이 이 모양 이 꼴인데 부모란 사람은 일본에 들어오는 일이 없었다. 소녀는 실망했다. 어쩌면 서러웠다는 표현이 더 알맞을 지도 모른다. 눈물이 찔끔 났다는 건 비밀이다.
少女には
愛情が
必要だ
Chapter 11
ここへおいで
神を奉じなさい
貴様は結局…….
지독한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알 수 없는 것이 꿈에 나와 계속해서 말한다. 신을 받들어라. 귀를 도려내고 눈을 파내고 싶은 기분에 소름이 돋았다. 사람은 똑같은 꿈을 몇 개월 동안 꾸면 지친다는 것을 소녀는 깨달았다. 그리고 소녀는 다짐했다.
― 爺、私はイタコになる
― やっと気を引き締めたのか?
Chapter 12
여름이 다시 돌아왔다. 어쩌면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그리고 가장 외로워지는 계절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유독 보고 싶어지는 계절. 그럼에도 소녀는 이름처럼 푸르게 빛났다. (과연?) 그것이 빛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인지, 아니면 사라지기 직전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올 여름은 유독 덥다. 소녀는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猫平 瑠夏 네코히라 루카
2005 年 01 月 01 日 阿紫花神社のイタコ aespa 닝닝
㈠ 겨울에 태어난 여름 소녀 ㈡ 아시하나 신사 간누시의 외손녀딸 ㈢ 鬼神を見る目 ㈣ 이제 여전한 별명에서 이별이다 ㈤ 더 이상 그렇게 불러주는 사람도 없으니까 ㈥ 바다를 닮은 푸른색 눈동자 ㈦ 키는 더 자라버렸다 더 이상 크고 싶지 않아 ㈧ 아직도 악몽을 꾼다 ㈨ 神病 ㈩ 우리의 현재가 바람에 날려가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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