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뮤 토우에 관하여
이것저것 모음집. +3월 26일 마지막 편집
1. 토우코의 한자는 冬虎 이다. (동호씨) 근데 같은 음으로 冬愛 (동애씨)가 있더라고 내가 힘들어서 개명시키려고 했는데 카뮤가 이거 하자고 사이트 띄워준 것 같아서 그대로 하기로 했다.
2. 토우코는 학창시절(리핏기준)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학원다닐 때는 학교 매점에서 일했다. 그러니까 진구지 렌이랑 히지리카와 마사토가 매점에서 메론빵 가지고 난리친걸 다봤다는 이야기.(영화 세트장에 잘못 불려간줄)
3. 세상이 무료하게 느껴진 적이 있다 서술한 적이 있는데. 그냥 번아웃 온거라고 생각함. 번아웃 왔고/ 돈은 버는데 모이진 않고… 뭐 이것저것 겹쳐서 우울감이 같이 왔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라디오는 계기인거고, 음악으로 극복하고자 했던거죠.
잘 안된 모양이지만.
4. 리핏으로부터 1년반? 의 시간이 지났다고 하는데 아마 토우코가 카뮤를 만나고/ 진상으로 각인된건 그쯤이라고 생각함. 별개로 올스타 내내 어떤 카페를 들리는데 거기서 일햇을거같음.
5.토우코는 아마도~ 카뮤랑 동거를 하게 된 이후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ㅇㅎ 난 저양반을 진상에서부터 친구로 바꿔서 인식하게 됐구나<로 이해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함.
6.동거는 왜 하게 됐냐면. 문제의 그 일이 생긴 뒤에, 하인이 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는 카뮤의 말에 죽이든가로 일갈하고 둘이 원만한 합의 (안햇음) 끝에 토우코가 카뮤네 집에 얹혀사는 것으로 타협점을 봤습니다. 기숙사비 안내도 된다면서 좋다고 짐 싹 빼서 왔는데
7. 짐 별로 없어서 카뮤가 진짜 집 비운거 맞냐고 물어봤음.
8. 근데 카뮤가 나한테 12월에 덥다고 한건 좀 에바엿어 난 추웠는데. 난 그래서 롱패딩도 입었는데 미친 백작 미친 영구동토의 나라… 그래서 토우코는 카뮤한테 … 그래? 라고 답하는게 있음. 카뮤도 토우코 옷 보고 둘다 할 말을 잃음.
9. 토우코는 자신의 음악을 사랑하지 못한거라 생각함. 내가 사랑하는 음악이 대중성도 떨어지고 사람들 사이에 마이너고 기타등등의 이유로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는 말로 포장하면서 숨긴거라고 생각함.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기 때문에 자신의 음악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만이 쌓이니까 파트너도 안두고 싶고 그런거 아닌가 싶음. 이게 자기가 사랑하니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내보일 수 있어야 하는데 계속 사람들 사이에서 치여와서 자기만 아는 보물상자에 넣어둠.
10.근데 그걸 카뮤가 사랑하게 만든다고 존나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11. 토우코는 아마? 남긴 것도 별로 없고, 기회가 된다면 멀리 훌쩍 떠나서 돌아오지 않을거라 생각이 되는데. 그것을 카뮤가 발견하고 토우코한테… 네 음악으로 우승하겠다. 너의 능력을 세상에 증명하겠다. 그래서 네가 돌아올 곳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 거 같아서 좋았음. 사람은 잊혀지면 죽는다는데 그렇게 말하는 카뮤는 마치 모두가 너를 기억하게 해서 절대 죽지 않게 만들겠다고 말하는 것 같잖냐 일종의 고백이었다고 생각함.
12. 근데 우리애가 그걸 눈치를 못채요.
13. 토우코 뿐만이 아니라 걍 람네 애들 종특인데. 사랑에 대해서 증명이 필요하고 내가 확신을 가져야하고 나 또한 너의 사랑을 의심하면 안되는 것이 전제조건이란 말임 나열하고 보니 개빡세네… 근데 진심 선후배 엔딩까진 빵긋 웃었는데 연애 엔딩 보자마자 식은땀 흘렷음 너의 사랑을 의심하고 잇음 내가 그래서 계속 증명을 요구함(카뮤: .
14. 근데 그걸 카뮤가 해냄…
15. 이래서 오토메 남주구나 시련(나)과 고난(나)과 역경(나)를 넘어서서 토우코의 사랑을 쟁취한다는 부분이.
16. 둘이 서로를 일방적으로 바라보다가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교집합을 이루고 결국 마주보는 관계가 됐다는게 정말정말좋은데 진짜 믿기지 않는다.
17.그걸 카뮤보고 심란해한지 정확히 1년째에 깨달은 것도.
18. 다시 돌아와서, 카뮤는 꾸준히 토우코에게 확신을 주려고 하는데 그 부분이 정말 좋다고 생각함.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확실하게. 예를 들면 재회의 기쁨을 순수하게 느끼는게 ‘먼저’라고 끌어안는 부분이라던가… 그런 점이 정말로 좋아요. 토우코는 거기서 확신… 이라는 걸 느꼈다고 생각함. 뭔가 자기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믿는 구석도 있음
19. 동화같은 사랑은 믿지 않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연인은 안하고/ 헤어짐이 있기에 그런걸 만들고 싶지 않아하는거기 때문에 이부분은 카뮤가 니랑… 영원히.. 포에버… 이러한 사랑 증명를 피곤하리만치 계속 해줘야함. 근데 그양반은 할듯.
미친 백작 미친 왕자 미친 아이돌 미친 남자… (좋다는 뜻)
20. 토우코는 남들에게 기대는것이 싫ㄹ은가봄? 그래서 연인이랑 상호 기대야하고/ 상호 줘야하는 값이 있는데 이게 부담스럽다고 생각해서 연인을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 근데 카뮤가 자꾸 그러지 않아도 됨! 내가 주는 감정은 주고 싶어서 주는거고 넌 그대로면됨! 그대로 있으셈!!! 이라고 이야기 해서 좋음… 그냥 네가 주는 안정이 좋기 때문에 변하지 않아도 되고, 변해야하는 건 오히려 자신이라고 이야기하는 카뮤가 있어서 올리브는 위로받으려나 그러면서 조금씩 마음을 트는거겟죠
21. 그.. 그거 있음 토우코 카뮤가 의자에 앉아서 졸던 날… 카뮤가 너무 애쓰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고 생각한 적 있음. 근데 그 순간 자신도 비슷하게 살았다는걸 깨닫고 무언가 동질감을 느낌… 그 뒤로 카뮤를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음. 둘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거고, 둘 다 음악을 수단으로 여긴거잖아. 그래서 아무리 세실이 까뮤는 음악을 사랑하지 안아요! 걔랑 파트너 하지마세욧! 해도 토우코는 생각만 해보께~ 한거임… 자기도 음악을 수단으로 썼잖아. 아마 그날이 계기일까?! 자신이 음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돌아본게…
22. 그럼 토우코의 음악은 거기서부터 변해가는거임. 수단에서 표현으로… 조금 더 진솔한 감정을 담을 수 있도록.
23. 결국 카뮤는 토우코가 음악에 사랑을 담았기 때문에 사랑으로 화답한거임. 그그그냥 고백 아님?????
+2024 6월 25일 부터 추가
24. 카뮤가 토우코랑 세실이랑 친하게 지내는거 재수없어하는데 아무래도 토우코가 세실을 남동생처럼 여겨서 그런거 같음. 왜냐면 토우코가 세실이랑은 같은 방에서 자도 되고 같은 침대에서 자도 되는데 카뮤는 안대영 < 했단 말이야. 근데 이게 토우코 입장에서 카뮤는 남자라서 안되라서 안되는거고 세실은 그냥 남동생이고 가족(?)이라서 되는건데 이게 보통의 관계에서는 통용되지 않는거니까(ㅋㅋ)
카뮤는 이게 이해가 안되는거임(쟨 되고 왜 자기는 안됨? 제정신임?) 그래서 더 심술부리면 어떡하지 세실 도망가
25. 알렉산더가 너무너무 귀여워서 알렉산더랑 친구먹어벌엿음… 알렉산더 털 빗어주고 복복 스다듬고 알렉산더랑 잘거임.
26. 토우코가 카뮤를 알아가면서 이사람은 삶의 목표가 있기에 눈부시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라고 여기는데. 그에 비하면서 자신을 초라하고 작은 사람으로 만드는게 눈에 보임… 카뮤의 눈에도 이게 보일 것 같고. 카뮤가 이 부분을 어떻게 감싸주거나 할지 기대됨… 과연 콕 찝어줄지, 혹은 스며들게 할지. 내 생각에 전자 같긴 한데.
27. 라이에모에 왜 키스하자는 대화가 있죠? 토우코 뒷걸음치다가 벽에 대가리 박아서 카뮤가 벽쾅하는거 봣음(날조임)
28.
https://x.com/Uria_lomvia/status/1658061540845838337 트위터 링크 찾기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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