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스눕
총 14개의 포스트
2019년 작성 어느날. 죠죠 5부가 끝나고 6부의. 2012년. 그리고 3월쯤의 죠르노와 미스타입니다. 시기상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원작이나 공식 설정과 다른 부분이 꽤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하루하루가 흐르고. 그런 시간이 모여서 계절이. 그리고 시대가 바뀌었다. 시간은 흘러가면서 모든 것을 바꾸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이
2020년에 작성. 데빌메이크라이5 네로브이 본편과 상관이 없는 AU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감정선은 네로>키리에 / 브이>네로에 가깝지만 우선 네로x브이 글입니다. +나오는 종교는 일부 기독교적 모티브를 차용했지만 일치하진 않습니다. 마른 손가락이 바이올린의 현을 짚는다. 활을 들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자는 신경질적으로 보일 정도로
2019년 할로윈을 맞아 썼습니다. 배경은 5부 이후. 죠르노와 SPW 재단의 행보 등등 여러 설정은 제가 상상해서 창작했습니다. 10월 31일.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에게 10월 31일 자체는 그다지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이탈리아에서는 바로 다음 날인 11월 1일이 더욱 더 뜻 깊은 날이기 때문이다. 11월 1일. 만성절(萬聖
2019년 작성. 5부 엔딩 이후 배경. 트위터에서 리퀘를 받을때 '죠르노가 아파서 걱정하는 미스타'의 소재로 쓴 글입니다. 저, 죠르노 죠바나에겐 최근에 새로운 버릇이 생겼습니다. 버릇이라고 해도 무척 사소한 버릇입니다. 요 며칠간 저는 제가 있는 방의 창문을 모두 열어두기 시작했습니다. 제 자신이 혼자서 사용하는 집무실은 물론이고. 여럿
2019년 작성 호위팀이 함께 있는 세계의 죠르노와 미스타입니다. 원작의 촘촘한 시간선과는 관련이 없는 배경이 되었네요. “미스타. 당신은 나를 좋아하게 될거예요.” 귀도 미스타. 18세. 내가 그 이상한 고백을 들은 때는 따뜻한 태양에 기분이 늘어졌던 시에스타 시간이었다. 부챠라티가 새로운 신입을 팀에 데려왔다. 죠르노 죠바나.
2019년 작성 죠죠 5부 엔딩 이후 배경입니다 태양이 진 도시가 이렇게 눈이 부실 수 있을까. 밤을 수놓은 빛은 강물위에 금색으로 자수를 놓은 듯 현란하다. 태양보다 더 화려한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수많은 건물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단순히 아름다운 정도를 넘어 호사스럽고 현란하다. 이탈리아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이었다. “우와~ 여기 야경
2019년 작성 소년이란 시기는 무얼까. 사람은 성장과정에서 모습이나 형태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애벌레가 번데기를 지나 날개가 생겨 나비가 되거나, 올챙이가 다리가 돋고 꼬리가 사라지는 성장과정과는 다르다. 사람은 그렇게 격정적인 변화를 거치지 않는다. 그렇다고 돼지처럼 점박이가 사라진다거나 소처럼 색이 달라지지도 않는다. 보통은 말이다
2019년 작성. 죠죠 5부 엔딩 이후의 설정으로 죠르미스입니다. 소설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의 설정을 참고했습니다. 관련 인물이 나옵니다만 모르시더라도 보시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외래어표기법은 정발판을 따르려고 했는데 스탠드유저라는 단어가 개인적으로 어색해서 그건 그냥 스탠드술사로 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과연 이 세상에 영원히 불
2017년 작성. 이때는 FGO에 아킬레우스가 실장전이라 '실장되었다 라는 전제하에 썼습니다'라고 표기했네요. 꿈을 꿨다. 한 남자가 있었다. 신이 온 정성을 담아 빚은 조각상처럼 생긴 남자다. 나는 그가 누군지 잘 알고 있다. 금색의 눈동자가 이쪽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친 순간 분노에 살해당한다고 생각했다. 도망치지 않으면 안
2018년 12월 25일 작성 FGO 에드몽 단테스 x 아마쿠사 시로의 커플링입니다.(에드아마/에드시로) 그것은 언젠가의 성탄절. 어벤져. 암굴왕. 그리고 에드몽 단테스의 이름을 가진 서번트는 원래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다. 시끄러운 방 밖의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에드몽은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다 자리에서 일
2019년 작성 죠죠 5부 엔딩 이후의 설정입니다. 부상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죠르노 죠바나는 무다(*불필요한)한 일은 좋아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말할 때 두 번 이상 말하는 것도 싫어하며 동기가 없는 일을 무의미하게 행하는 경우도 드물다. 그런 죠르노가 생각하지 않은 일을 충동적으로 해버렸다. 죠르노 자신도 왜 그랬는지 몰라 당황했다.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