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추억을 타고 어디든 데려다 줄게.
https://youtu.be/1m1yirx232w?si=Llg1GhHTpMNkB8Mb
https://youtu.be/1m1yirx232w?si=Llg1GhHTpMNkB8Mb
키가 얼마만큼 자랐더라도
변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기를
별 볼일 없는 옛날의 모습에 격려받고
지금도 노래해
/灰色と青, 菅田将暉 & 米津玄師
우리는 웃는다, 이 일이 처음부터 없었다는 듯이. 손을 잡는다, 여전히 네 손의 온기는 따뜻하다. 그리고 너는 이야기한다. 윤하영, 하영아. 나를 저 멀리 데려다 줄 거지? 그곳에서도 내 옆에 함께 해주겠다고 약속해줄래? 윤하영은 당황했을까? 아니야 무엇이든 숨기는 그가 못 하는 것은 없지, 숨기지 못하는 것이 어디에 있다고. 그래서 하영은 생각한다, 떠올린다. 자신이 맡았던 극의 대사였던 것을.
당신의 또 다른 딸, 엘파바에요. 아름답도록 비극적이죠.
/Wicked, Elphaba Thropp
그래 그 대사 그대로 우리는 지금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뮤지컬 속에 있는 거야. 윤하영은 이걸 이제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너에게 확신은 주지만 그것이 현실이라고 말할 수 없으니까. 현실은 잔혹하잖아, 그래서 바라는 거야. 네가 화를 내지 않기를, 네가 바라는 것이 무너지지 않기를, 너의 소중한 것은 모두 남아있기를. 우리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어.
뮤지컬은 언제나 아름다웠다. 사랑하는 연인들, 우애가 깊은 친구들, 아름다운 모습의 인물들, 빛나는 노래들. 동경하고 바란다. 그런 모습의 사람이 되고 싶다고. 머릿속이 꽃밭이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른다, 이상하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게 나의 현실이라면 그것으로 되지 않을까?
그래 금화야, 우리 어디든 떠나자. 널 어디든 데려다 줄게.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잖아 필요한 건 조금의 추억과 힘이 있는 바람이야, 너는 손만 내밀어 주면 돼.
「무슨 일이 있든 우리는 분명 잘해낼 수 있어」라며
순진하게 웃었던 날들을 기억하고 있어
얼마만큼 꼴사납게 상처 입혔어도
끝나지 않는 매일에 꽃다발을
/灰色と青, 菅田将暉 & 米津玄師
윤하영은 마음속의 말들을 모두 삼킨다, 쓰디쓴 말들은 모두. 너에게는 달콤한 말들을 해줄 뿐이다 그게 나중에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오게 되더라도.
있잖아 금화야 다 거짓말이야,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가 정말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나는 자신이 없어. 왜냐면 난 완전하지 못한 걸, 그 누가 완전하지 않은 나를 원하겠어. 달콤함이라는 말은 알아도 그 뜻을 모르는 나를 누가 원하겠어. 금화야 나는 네가 주었던 것의 맛이 기억나지 않아, 나는 네가 주었던 그 어떤 것의 향기도 존재하지 않아. 알 수 없는 것들 뿐인거야 나에게는. 우리에게 달콤함은 없어, 없는 거야 금화야. 사실은 너에게 현실을 살고 이야기하고 싶어. 그렇지만 너는 화낼 거잖아. 그렇지? 분명 그럴 거잖아.
어디를 가든 우리는 함께 하겠지, 내 노랫소리가 언제나 함께 할 거야. 길을 설탕으로 만든 듯 달콤하겠지, 달콤한 향기가 우리를 감쌀 거야. 우리는 행복할 수 있어 금화야.
- 카테고리
- #기타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