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체크메이트] 은성수현 그냥 얼굴만있음 2020~2021 으악으악으악 by 승언이할미 2024.03.17 10 0 0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BL 작품 #체크메이트 #쳌메 캐릭터 #은성 #수현 커플링 #은수 컬렉션 그 외 총 2개의 포스트 이전글 [개발해주세요] 승희기매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별이여, 부디 지지 마소서. 上 혁명 | 어쩌면 가능했을 지도 모르는 이야기 푸른색의 고급진 무늬로 장식된 벽에 붉은 융단이 깔린 방, 이곳은 에투알의 왕비 엘레나가 지내던 방이다. 그녀가 세상을 뜬 지 벌써 20여 년이 지났지만, 그녀의 방의 모습은 그녀가 떠난 그 날로부터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시간을 멈추어 둔 것 같은 그 방의 한 벽면에는, 벽 전부를 덮을 만큼 커다란 그림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갈색 머 #뜰팁 #픽셀리 #혁명 #수현 #각별 #공룡 #룡레나 #라더 12 1 나의 북두칠성 한 때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던 모든 분들께 | 뜰팁 전력 '별자리' "..그래서 이 문장을 해석해보면, '길을 잃었었던 그는,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길을 찾을 수 있었다.'란다. 주의해야 할 문법은..."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 여로 고등학교 1학년 1반에선 영어 수업이 한창이다. 붉은 색 펜으로 중요하다고 별표 표시를 하던 잠뜰은, 조금 어두운 표정으로 방금 수현이 해석한 문장을 다시 읽어 보았다. "자, 그럼 오늘 #뜰팁 #픽셀리 #초세여 #초능력_세계_여행 #잠뜰 #수현 #잠컴조 14 너는 새벽 노을이 되어 뜰팁 전력 '황혼' | 겨울신화 황혼기 1. 해가 지고 어스름해지는 무렵. 2. 사람의 생애나 나라의 운명 등이 한창인 고비를 지나 쇠퇴하여 종말에 이른 때. 깊은 밤이다. 잠뜰의 집에 머물던 봄의 신 수현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중간에 잠이 깨어 잠시 밤공기라도 쐬고자 나온 것이다. 하얗게 눈이 쌓인 마당에 서서 그는 겨울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내뱉은 숨이 찬 밤공기를 맞 #뜰팁 #픽셀리 #겨울신화 #공룡 #수현 #오로라조 10 봄은 그저 신이었을 뿐이다 겨울신화 인간에게 너무 정을 주지 마십시오. 사람은, 쉽게 죽으니까요. 날이 유난히 추운 날이었다. 봄은 계절신의 전당에 앉아 지나가는 계절을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붙잡으려 하지도 않고, 소중히 추억하려 하지도 않은 채, 단지 흘러가게 두었을 뿐이다.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시선을 돌려보니 겨울이 급히 전당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의 품속엔 한 어린 #뜰팁 #픽셀리 #겨울신화 #각별 #수현 #원혐조 #봄신 #겨울신 14 1 졸업한 우리가 당신에게 2인 1조 합작 | 청춘, 쉼표, 여행 다 함께 여행을 떠난 그 날로부터 시간이 흐르고, 마지막 이별을 장식할 졸업식 날이 왔다. 공룡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교실 문을 열었다. 언제나 교탁에서 저들을 맞이해주던 그들의 선생님은, 졸업식에 오지 못했다. 공룡은 빈 교탁에서 애써 시선을 돌리고 자리로 향했다. 다른 아이들은 이미 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그제야 공룡도 제 책상 위에 #뜰팁 #픽셀리 #공룡 #수현 #오로라조 #올멤 8 Ep.1 구슬 미수반 ×가면 수집가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두 명의 남자가 의미 없는 대화를 하고 있다. 한명은 1990년대 사람이 입을법한 옷과 필기용 수첩을 가지고 있었고, 귀에는 특이하게 토끼 귀가 달려있었다. 또 사람의 모든 것을 안다는 듯한 호박색 눈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한 남자는 1×××년, 조선에서 입을 법한 진짜 같은, 그러나 너무나 사실적인 #진실을_보는자_진실을_파헤치는자 #잠뜰 #라더 #수현 #미스터리_수사반 #가면_수집가 #뜰팁 5 푸른 봄을 기록하다 청춘 합작 | 수상한 이웃집+ "내 이야기로 책을 썼다면서요?" "...왔어?" 희끗희끗한 머리의 노인이 꿈토끼의 방으로 들어왔다. 수현은 그녀의 방문에 조금 놀랐지만, 그저 미소 지어주었다. 흘러간 세월을 짐작하게 하는 주름진 손으로, 그녀는 책상 위에 놓여있던 책을 펼쳤다. "좋네, 이 다 늙은 할망구의 청춘이 담긴 책이라니. 이제 내 청춘은 이 안에서만 볼 수 있잖아요?" #뜰팁 #픽셀리 #수상한_이웃집 #수이웃 #수이플 #잠뜰 #수현 #잠컴조 19 졸업하는 너희에게 2인 1조 합작 | 청춘, 쉼표, 여행 Special thanks to 파트너 그림러 하양(@__White1_)님 "기사님, 저희 여기서 내려요!" 눈 덮인 산 아래에 시골 마을버스 한 대가 멈췄다. 오래된 차의 문이 열리고 다섯 명의 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렸다. 저마다 한껏 기대에 부푼 듯 큼지막한 가방을 하나씩 손에 든 채였다. 시골 버스가 떠나며 내뿜은 매연으로 잠시 모두 콜록거리다 #뜰팁 #픽셀리 #공룡 #수현 #오로라조 #올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