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P X CHES

Yu "Chestnut" Jinna profile

Modern Warfare Ⅱ - John "Soap" MacTavish Dream

Only you by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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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에는 모던 워페어 리부트 시리즈의 캠페인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 프로필 틀을 제공해주신 메레님 감사합니다.


ⓒ 메레님

Information

Name Yu Jinna

Affiliation SpecGru

Nationality South Korea

Language Korean, English, French

Status Alive

Birth 29th May, Seoul

Gender Female

Height 5′2″ (160cm)

Hair Brown

Eyes Black

Blood type B POS

Biography

Early life

유 “체스넛” 진아, 이하 체스넛은 대한민국 서울의 평범한 가정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흔한 일탈이나 큰 수술 한번 없이 무탈한 삶을 살아온 체스넛은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성적과 취업 전망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 전공들 선택하듯, 같은 이유로 간호학과를 지망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사명감 없이 시작한 전공이었지만 입학 후 자신의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해외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그리며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나갔습니다.

4년 간의 노력 끝에 체스넛은 졸업 후 대학 병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지만 대학 병원에서의 삶은 체스넛의 이상과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병원 근무가 2년 차가 되는 해, 체스넛은 해외 봉사의 기억을 떠올리며 MSF로 향했습니다. 인종, 종교, 성별,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오직 의료적 필요에만 근거하여 사람들을 돕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일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열의를 찾게 된 체스넛은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게 되면서 감염학과 면역학에 대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다양한 현장과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연구와 입지를 넓혀 갔고 이 과정에서 그의 연구에 흥미를 보인 군 관계자를 통해 체스넛은 데드볼트 작전 후 상황 수습 및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 일을 계기로 스펙그루 소속의 연구 겸 파라메딕으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Personality

Ⅰ. 친절함, 상냥함

'친절함'이라는 단어는 체스넛의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그를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거나 대놓고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체스넛은 기본적으로 모든 이에게 친절합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인간이 지닌 선한 의지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스넛은 이러한 성향 때문에 타인과 갈등이 생길 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보단 타인에게 맞추며 자신의 감정을 묻어두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Ⅱ. 외유내강

"사람을 돕거나 살려야 할 때 이유 같은 건 필요 없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체스넛은 사람을 구하는 것에 있어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언제나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도 그가 가진 친절함 때문에 그를 약하고 무른 사람으로 묘사하는 이들이 있지만, 체스넛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무모하다 싶을 만큼 행동력이 있는 강인한 사람입니다.

Ⅲ. 자립심, 독립심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 못된 형제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다정하게 동생들을 챙기는 쪽도 아니었던 오빠와 정성스레 챙겨야 할 여동생 사이에서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울 수밖에 없었던 체스넛은 타인에게 의지를 하거나 어리광을 부리는 것을 남에게 보여서 좋을 것 없는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스스로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며 타인에게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뢰하고 사랑해 마지않는 애인을 만나게 되면서 그러한 성향은 조금 희미해집니다.

Relationships

◆ 존 "소프" 맥태비시

- 열정적인 동료, 신뢰하고 사랑하는 애인

친절한 동료 사이에서 그 누구보다 신뢰하고 사랑하는 애인이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두 사람입니다. 원래도 쉽게 타인을 신뢰하고 배려하는 체스넛이지만 소프 앞에서는 그러한 성향이 더 짙어져 조금의 예외도 두지 않고 무한에 가까운 신뢰와 친절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가 소프에게 단순한 친절 그 이상의 다정함과 진심 어린 애정, 특히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을 자신의 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그가 기꺼이 자신의 연약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면까지 보여줄 수 있는 건 소프 또한 그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기 때문일 겁니다.

다만 아무리 사랑하는 애인이라 한들 신념과 가치관에 있어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면 자기 뜻을 굽히지 않을 체스넛이지만 다행스럽게도 두 사람이 지닌 대부분의 신념은 같은 방향을 띄고 있습니다. 서로를 믿기, 서로에게 다정하기, 하지만 서로의 곁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손을 내밀기, 아무도 내 노력을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언제까지고 타인과 정의를 위해 행동하기 같은. 그 방향이 일치하는 한 그는 언제까지고 사랑스러운 애인 곁에서 변함없는 마음으로 그를 신뢰하며 서로의 쉼터가 되어줄 것을 자처할 것입니다.

· 진, 체스넛, 스위티 ↔ 조니, 소프, 자기

◆ 테스크포스141 (존 프라이스,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카일 "가즈" 게릭)

- 세계 최고의 전사들, 신뢰할 수 있는 유능한 그의 동료

유능한 대원, 맡은 바에 충실한 메딕. 그들의 관계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크게 다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시간을 병동에서 보내는 비전투요원 체스넛과의 접점은 적은 만큼, 아직은 서로 조금 어색한 관계입니다. 하지만 소프와의 연애가 시작된 이후로 소프가 그들과 함께 한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체스넛에게 해주는 덕분에 내적인 친밀도는 제법 쌓여 있습니다. 그들 또한 비슷한 상황이었는지 기지에서 마주쳤을 때 가볍게 인사만 나누던 사이에서 조금 더 친밀한 사이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 체스넛 ↔ 대위님, 중위님, 가즈

◆ 필립 그레이브즈

- 속을 알 수 없는 새카만 그림자, 선 바깥의 사람

항상 주변에 사람이 넘칠 것 같은 화려하고 매력적인 사람. 그게 그레이브즈를 향한 체스넛의 첫인상입니다. 하지만 소프를 통해 ■■ ■■■ 임무에서 그레이브즈가 소프와 그의 동료들을 배신했다는 이야기를 간단히 전해 듣게 된 이후로 인상이 바뀌었습니다. 기밀인 탓에 모든 걸 전해 듣지는 못했지만 그를 가까이 하지 말라는 소프의 거듭되는 경고와 그를 향한 다른 대원들의 날 선 눈빛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그레이브즈와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선을 그어두는 체스넛이지만 끊임없이 그 선을 넘어오는 그의 행동은 체스넛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자칫하면 무례해 보일 수 있는 행동을 유쾌함이나 친근함으로 포장하며 아무렇지 않게 거리를 좁혀 오는 그는 현재 테스크포스141의 지원 세력인 섀도우 컴퍼니의 지휘관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체스넛이 살펴야 하는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를 없는 사람 취급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게 만드는 공적인 관계가 체스넛을 제법 곤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체스넛, 진 ↔ 커맨더, 그레이브즈

◆ 비비 "허니비" 발렌시아가

- 테스크포스141의 유능한 꿀벌, 깊이를 알 수 없는 맑은 호수

걷어 올린 옷 아래로 빨갛게 쓸린 찰과상과 어색하게 병동을 두리번거리는 새카만 눈동자, 그것이 허니비에 대한 체스넛의 첫 기억입니다. 그런 허니비에게 친절하게 접근하여 도와준 체스넛과 평소 동료들과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루는 허니비는 나쁘지 않은 첫 만남을 만들어냈습니다. 추후 체스넛은 허니비가 소프가 가끔 언급했던 '그' 허니비임을 알게 되고 허니비 또한 소프가 종종 이야기하던 진이라는 인물이 체스넛임을 알게 되면서 둘은 천천히 가까워집니다.

다정하고 사려 깊은 허니비. 그리고 최고의 요원들만 모인 곳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답게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해결책을 찾아내며 뛰어난 분석력을 보이는 그를 보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 헤쳐나올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그런 그의 모습은 누군가와 닮아있지만, 누굴 닮았는지 체스넛은 아직은 알지 못합니다. 허니비가 누굴 닮았는지, 그런 허니비의 안전에 대해 프라이스가 유독 신경 쓰는 것 같음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은 조금 먼 후일의 이야기.

· 체스넛 ↔ 허니비

◆ 다야나 델 보스케

- 라스 알마스의 수호자, 꺼지지 않는 부드럽고 따스한 불꽃

정의롭고 단단한 모습 뒤에 숨겨진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 다야나의 그런 성향은 체스넛이 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연합 작전에서 처음으로 마주친 둘은 서로의 강점을 인정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첫 만남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를 다 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예를 들면 사랑하는 이에 대한 것. 그 덕분에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 다야나와 마찬가지로 체스넛 또한 종종 그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다야나와 관련된 체스넛의 유일한 부정적인 고민거리는 그와 커맨더 그레이브즈의 접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체스넛이 봐도 다야나를 향한 그레이브즈의 관심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체스넛은 이에 대해 걱정하다가도 다야나의 특유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인해 이 문제를 스스로 잘 해결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는 그림자에 삼켜질 희미한 촛불이 아닌, 밤이 온 세상을 덮은 순간에도 새벽이 오길 기다리며 어둠의 반대편에서 조용히 밝게 타오르는 태양 같은 존재임을 알기에.

· 체스넛 ↔ 다야나

◆ 한 "주디" 유주

[ 업데이트 예정 ]

Trivia

◆ 느림

일에 있어서는 결단력이 있고 빠릿빠릿하게 행동하는 체스넛이지만 기지를 벗어나 일상을 보낼 때는 느리고 수동적인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본래의 체스넛 성향에 가까운 건 이쪽. 체스넛은 실제로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거나 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 2-3분씩 멍을 때리며 고민에 빠지는 것이 대부분이며, 바쁘게 의무실을 뛰어다닐 때와 다르게 평소에는 거북이 같은 걸음 속도로 느긋하게 산책하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 커피

영국인이 하루에 5번 홍차를 마신다면 체스는 그 옆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합니다. 살기 위해 습관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도 하지만 그 외 라떼나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등 맛있는 커피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 마십니다. 물론 건강을 생각해서 샷은 최대한 줄이고 6시 이후로는 마시지 않을 것이라는 규칙을 스스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기상 후 오후 6시 전까지 평균 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삶을 사는 체스넛은 종종 소프에게 커피를 압수 당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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