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페에 새로 생긴 '판드' 섹션에 대해

카카오페이지 장르 섹션에 새로운 장르가 생겼다. 이름하야 판드, '판타지 드라마'다.

먼저, 로맨스판타지의 세분화 등을 얘기해온 입장에서 새로운 장르 분류를 시도하는 것 자체는 받아들일 수 있다. 왜냐하면 카카페에서 이런 식의 장르 대분류를 시도한 건 한정되어있는 프로모션의 기회를 더 늘리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프로모션은 결국 '광고'를 돌려말하는 것에 불과하고 광고의 효과는 사용자의 피로도 문제 때문에 사용자에게 푸쉬할 수 있는 양이 실질적으로는 어느 정도 한정되어있다. 서비스 사용자의 입장에선 이미 돈을 주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광고가 흘러넘치면 피로도가 올라가기 마련이라 어느 정도의 선을 넘어버리면 대체할 다른 서비스로 넘어가버린다.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어도 이는 마찬가지라서 실제 사례를 찾아본다면 바로 메신저 업계에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니까 웹소설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가 한정된 프로모션에서 오는 게 반 정도 되기 때문에(카카페의 시장지배력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은 넘어가겠다) 사용자 피로도를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더 많은 출판사와 작가에게 프로모션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장르의 섹션을 늘려 장르 분류를 더하는 것 자체는 아주 좋은 수라는 얘기다. 

일반적인 예시를 들면 이렇다. 판타지와 무협 중에서도 남성향만 읽는 독자층이 로판이나 BL/GL을 집어먹진 않는다. 로맨스와 로판만 읽는 독자층 중 젊은 층은 BL과 현대 판타지도 읽지만 연배가 있는 층은 어지간해선 집어먹지 않는다. 그분들의 한계는 이미 로판이니까. 

소비성향이 확고한 독자층에게 다른 장르의 작품에 대한 광고가 와봤자 짜증만 날 뿐이다. 그러니 독자 취향을 크게 나마 잡아 대분류하는 편이 마케팅에 있어서는 옳다. 카카페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볼 수 있으면 더 확실하겠지만 이번에 판드로 나온 소분류상 아이돌물과 여주 헌터물들은 20-30대 여성 독자층이 특히 큰손인데, 이 대분류가 언제가 됐든 나올 수밖에 없던 이유가 마케팅에 있어 제일 중요한 건 바로 20-30 여성층이기 때문이란 것도 잘 안다. 

아는데...... 이건 현대적으로 예쁘게 꾸며놓은 가게에서 떡볶이와 케이크를 같이 팔고 있는 꼴이다.

이 분류를 왜 이렇게 한지는 너무나도 예상되는 바이다. 어떤 식으로 일이 흘러갔는지 안 봐도 알 거 같은데... 동시에 이는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서 데이터만 보고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돌물과 여주 헌터물이 젊은 여성층이 주 독자층인 건 맞는데, 독자의 성향을 따지면 떡볶이와 케이크만큼 틀리다. 이게 100% 독자성향이 겹친다고 보는 건 '젊은 애들은 떡볶이랑 케이크 좋아하니 두 개를 같이 팔면 되겠네' 하는 거랑 비슷하다... 물론 젊은 애들이 떡볶이랑 케이크를 좋아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두 개를 같이 먹진 않는다. 하나를 먹고 나서 다른 걸 먹지. 이 두 개를 같이 파는 가게를 보면 혼종이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지 않은가.

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플랫폼이 데이터만 보고 이렇게 구분지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분류에 플랫폼 측에서는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도 않을 거다. 실제로도 데이터에 이 두 가지를 같이 읽는 독자가 많을 테니까. 당장 나만 해도 그렇고 말이다. 하지만 이건 정말 둘도 없는 혼종이고 마케팅에 별 반 도움이 안 되는 분류다. 

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전제로 일단 장르 내의 독자 성향에 대해 설명하라면 좀 이상한 말로 시작할 수밖에 없는데... 장르(Genre)라는 말은 애초에 명확하게 분류하기 위해 생긴 말이 아니다. 굉장히 느슨한 분류 범위를 통틀어 하는 말이기도 해서 이렇게밖에 설명할 수 없다.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톨킨에서 유래한 디폴트 세계관과 시놉시스 전개 방식을 모두 통틀어 부르게 된 거라서 판타지 하면 사람들이 톨킨 세계관으로 유명해진 용, 엘프, 드워프, 오크 뭐 그런 걸 생각하는 게 당연하단 얘기다. 그러다 보니 세계관으로 대충 크게 묶이게 된 게 지금의 장르 분류다. 현대 판타지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고 무협은 알다시피 굉장히 오래된 동양의 판타지가 그대로 분류된 거다.

하지만 이 세계관으로 대충 묶는 장르 구별법이 여성 독자들이 주가 되는 쪽으로 오면 독자 성향에 조금도 맞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장르를 이것저것 다 집어먹는 여성 독자층이 그리도 많은 거고 말이다.

로맨스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로맨스의 원류는 기사도 문학 속의 로맨스로 시작해 낭만주의 로맨스, 19세기 영국 여성작가들의 끝내주는 가정소설(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은 요즘엔 워더링 하이츠라고 나오나 보더라)을 거치며 완전히 자리 잡은 장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로맨스 장르가 조금 더 넓고도 좁은 바운더리의 작품을 통틀어 부른다. 한국에 기사도 문학의 영향이 있을 리가 없으니 모험물 성격이 옅어지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되다보니 현재 이 장르는 연애와 가정에 좀 더 집중되어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로맨스 장르에도 모험물 성격이 있는 작품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건 순전히 카카페가 '여성이 주인공인 현대 배경 러브 스토리'라고 보이면 로맨스로 밀어넣어서다. 가장 최근의 트렌드가 도입된 가이드버스 배경의 소설이더라도 로맨스로 분류되어버리니 기존의 모험물 성격이 없던 장르에 갑자기 모험물이 밀려들어간 거다. 이건 프로모션 들어간 작품 라인업만 봐도 금방 파악할 수 있는데 왜 이런 식으로 카카페가 분류하는지 정말 의문 밖에 남지 않는다. 

반면에 로맨스판타지는 판타지에서 강제로 분리되어 나온 이야기다보니 비교적 모험물 성격의 글들이 아직까지는 먹힌다. 물론 지금이야 어쨌든 연애가 들어가야만 하는 것처럼 되어버렸지만 성향만 따지자면 여성향에 있어서는 어쨌든 로맨스 판타지 쪽이 정통적인 모험물이었어야 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름이 무슨 영향을 주는지는 지금 로맨스 판타지를 분석하면 아주 금방 알 수 있다. 어쨌든 '로맨스'가 붙은 이상 로맨스가 없으면 안 팔리던 시기가 있던 걸 말이다. nigudal 작가의 '에이미의 우울'이 이것 때문에 많이 시달렸다.

이 말인 즉, 장르의 기원이 어쨌든 한국에서 실상 굴러가는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어서 단순히 세계관만으로 이를 분류했다가는 여성향에서는 아예 특정 대리만족을 기대하는 독자층이 외면해버린다는 소리다. 세분화를 주장한 이유도 바로 여기서 기인한다. 

여성 독자층은 심플하게 얘기해서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모험물을 좋아하는 층, 모험물과 로맨스 둘 다 좋아하는 층, 로맨스를 좋아하는 층. 딱 이렇게 셋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아 물론 좀 더 파고 들어간다면 로맨스의 모든 요소를 싫어하고 모험물만 좋아하는 층이라거나 로맨스 중에서도 포르노적 성격만 원하는 층이라던가 이것저것 더 있긴 한데 대분류를 할 거면 딱 이렇게 세 가지만 나누는 게 제일 마케팅에 있어 효율적이다.

그래서 작가들도 그렇고 독자들도 그렇고 그동안 그렇게 여주판 섹션을 만들어달라고 한 거다. 로맨스와 로맨스판타지는 로맨스를 좋아하는 여성 독자층의 니즈는 채워줄 수 있어도 모험물 성격이 강한 작품을 좋아하는 여성 독자층의 니즈는 못 채워준다. 

이번에 새로 구분지어 나온 '판타지드라마'가 이 여성 독자층의 니즈를 채워주는 장르 성격을 보이냐면... 아니다. 그러니까, 기대치가 10이라면 대충 5 정도다. 일단 만들기라도 했단 점에서 점수를 좀 후하게 주긴 했다.

판타지 드라마의 이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이 이름 고안해낸 사람이 굉장히 잘 생각해냈고 보너스 지급받을만 하다고 생각하긴 한다. 새로운 장르를 구분지으려할 때는 네이밍에 신중해야하는 이유로 로맨스 판타지가 선례로 나오니 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여주판보다 좀 더 의미가 넓고 여주판이란 이름에 들어가 있는 함정도 피하는데다가 성별중립적이고 좋은데... 좋은데 동시에 이건 그간 논의가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장르소설 독자층에게 있어서 판타지 드라마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전무하단 점이 제일 큰 문제다.

판타지 드라마라고 했을 때 이미지가 아예 없는데도 어떻게든 연상해보라고 하면 '드라마'에 집중도가 쏠리기 마련이다. 고로 당장 주소비자층인 20-30 여성층에게 물어본다면 십중팔구는 판타지가 뭔지 어렴풋하게나마 이미지가 있으니 '중세 어드메 배경의 드라마 요소가 있는 무언가'를 연상할 거란 소린데 정작 이 네이밍 안에 모인 작품들은 여주 헌터물과 아이돌물이지 않은가?

모험물을 좋아하는 여성 독자층의 니즈가 채워지는지가 이번 장르 섹션의 탄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라면 이 섹션이 새로 생길 이유가 없다. 모험물을 좋아하는 남성 독자층의 니즈가 채워지는 장르는 판타지와 현대 판타지, 무협으로 이미 세 가지나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바는 아주 명확해서 그동안 충분히 충족되어왔다. 그렇지 않다면 과거 안티히어로 주인공이 유행을 탔던 걸 설명할 수 없다.

그러니까, 모험물도 그 안에선 크게 두 가지로 유형이 나뉜다는 얘기다. 주인공이 집을 떠나 모험을 하며 성장하는 아주 전통적인 모험물과 좀 더 현실도피를 도와주는 나만 성공하는 미래를 꿈꾸는 대리만족형 모험물로 말이다. 전통적이라고는 해도 이미 그동안 웹소설이 시놉시스적으로 진화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변주 등을 거치는 건 공통적이지만 시놉시스의 전개에 있어서 이 둘은 명확히 틀리다. 

의외일지 모르겠지만 전통적인 모험물로 꼽을 수 있는 게 전독시, 내스급, 백망되, 데못죽, 화산귀환 등등 최근 히트친 라인업들이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위 소설들의 주인공들은 기존의 세계나 몸에서 벗어나 과거와 다른 선택을 하고 주변인들과 함께 성장한다. 보라. 집에서 나와 모험을 하며 성장하는 전통 모험물과 모든 시놉시스 구성이 겹치고 있다. 전통적 의미의 모험물이 웹소설 내에선 이런 형태로 진화한 셈이다.

오히려 그렇기에 여성주인공의 헌터물이 갑자기 치고 나올 수 있던 거다. 여성주인공 헌터물은 모험물을 좋아하는 여성 독자층의 니즈 중 대리만족형 모험물을 채워주니 말이다. 로맨스 성향이 낮은 여성주인공의 전통 모험물이 없는 이유는 심플하다. 로맨스 요소가 없으면 로맨스판타지 안에서 안 팔리는데 자신의 생계를 걸고 그런 시도를 할 상업작가가 나올 것 같은가? 거기다 이런 전통 모험물 히트작들을 보면 요즘 여성 독자층이 혐오하는 미소지니 요소가 없다. 그러니 여성 독자층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통 모험물이 되는 셈이다.

BL이 흥할 수 있던 건 성별을 바꿔버림으로써 느끼는 심리적인 거리감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감 때문이라는 걸 크게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현실도피와 욕망조차 안전하게 하고 싶은 여성 독자층에게 있어 남성 주인공의 전통모험물은 그 심리적인 거리감만큼 편하다. 캐릭터를 사랑하고 소설을 사랑할 수는 있지만 온전한 이입은 하기 힘들지 않은가. 왜냐하면 주인공이 남성이기 때문에 현실의 문제를 아예 상기조차 시키지 않으니 독자의 목적이 순전히 현실도피라면 모험물이기에 보장된 재미만을 얻을 수 있다. 현실도피에 있어 너무도 안전하지 않은가. 

하지만 여성주인공의 전통모험물은 다르다. 여성이라서 일상적으로 겪는 불안, 불편, 무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구도의 시놉시스가 어느 정도 나올 수밖에 없고 때문에 여성 주인공의 전통모험물은 여성 독자와 상호작용을 한다. 으레 남성 주인공의 전통모험물이 남성 독자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영화를 예시로 들자면 남성들은 그동안 마블 히어로즈 무비를 보면서 자신을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 헐크, 토르 뭐 이런 저런 다양한 종류의 히어로에 자신을 이입해서 전능감을 즐기고 실제보다 더 멋있는 사람인 척 할 수 있었지만 흑인 남성은 블랙 팬서가 나올 때까지 그 전능감을 느끼지 못했고 블랙위도우 솔로 무비가 나오기 전까지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내에서 매력적이지만 그게 전부인 스파이로만 취급됐다가 솔로무비 덕에 누군가에게 납치될 수도 있었던 모든 여자아이들의 영웅이 되었다. 여성이 블랙위도우 무비를 보며 느끼는 그 전능감 자체가 중요한 거다. 

그 전능감이 바로 자신감의 근원인 거다. 만약 주인공이, 만약 나라면 이라는 그 생각 자체가 사고와 세계관을 확장시킨다. 모험물이 당신을 성장시키는 방법이 바로 이거다. 

그간 나왔던 여성 작가들의 작품 계보와 여성 주인공의 소설 계보를 생각하면 여성들의 욕망이 큰 왜곡 없이 충분히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여성주인공의 전통모험물 소설들도 분명히 나오긴 했을 거다. 그렇게 되지 못한 건 2000년대부터 있던 여성 주인공의 판타지에 대한 분류 폭력 때문이지 '여성은 여성 주인공의 모험물을 안 좋아한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안전한 환경을 줘봐라. 뭘 해도 그냥 냅둔다면 과연 여성 주인공의 전통모험물이 안 흥할 거라고 오히려 당신은 어떻게 단정하겠는가?

이 말인 즉, 어떤 의미에서 여성 주인공의 전통 모험물이 나오더라도 크게 흥하지 못하는 건 순전히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는 말과 같다. 그리고 그 구조적 문제에 카카페도 한 몫 단단히 기여하지 않았던가. 

결론으로 돌아와서, 로맨스 판타지의 탄생비화를 생각한다면 당장 모험물을 좋아하는 여성 독자층의 니즈를 확고하게 인지부터 하고 장르 섹션을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여성 독자층의 모험물에 대한 니즈가 그간 이 세 가지 장르와 로맨스 판타지까지 네 군데를 빙글빙글 돌면서 주옥 같은 히트작들과 상승효과를 내긴 했지만... 기왕 판타지 드라마라는 기깔나는 네이밍을 해두었으면 이 장르를 무어라 정의하고 싶은지 한 번 생각해보자. 여성 주인공 헌터물 + 남성 주인공 아이돌물의 조합이 뜻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가?

솔직히 이번의 판타지 드라마가 장르로 분류해 완전히 독립시키기엔 작품 풀이 모자라서 그런 거 뻔히 아니까 헌터물은 그대로 두고, 멋대로 로맨스로 밀어버린 모험물 요소가 있는 현대 배경의 여성주인공 작품들과 로맨스판타지 안에서 모험물 성격이 있고 작가가 장르이동을 희망하는 작품들로 추려서 다시 묶길 더없이 바란다. 떡볶이와 케이크를 동시에 먹는 사람은 드물다.

사족 1. 벌써 7천자를 넘겼으니 이제껏 여주판이라고 대충 불러왔던 여성주인공의 전통모험물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자세히 얘기해볼까 한다. 로판이란 장르로 플랫폼에서 처음 발간된 작품을 확인하려고 서치를 하다가 어쩌다 보니 나무위키의 로맨스판타지 문서가 나와서 몹쓸 호기심 때문에 읽어버렸는데(...) 로판이 여주판보다 앞선 장르 라는등의 쌉소리가 눈에 걸려서 가급적 쉽게 장르소설의 계보를 설명해줘야할 필요를 느껴버려서 그렇게 됐다...... 나무위키 읽지 마라... 재미로 읽겠다면 개인의 선택이니 말리진 않겠다만 내용을 믿지 마라... 장르소설도 나름 계보가 있다... 인간들아...

사족 2. 이 로맨스 판타지가 완전히 고착화되어가던 시절은 완전히 손을 떼서 이 기간 발행된 소설에 대한 정보가 적다. 로판이란 장르로 플랫폼에서 처음 유료발간된 소설을 아시는 분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다. 지금 기준으로는 로맨스판타지지만 로맨스로 발간된 소설들을 아는 대로 제보해주시는 것도 감사하겠다. 계보를 완성하고 싶다. 도와달라. 혹시 이미 정리된 논문이 있다면 제보해주시면 더 감사하다.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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