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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의 장르 특성에 대한 문학이론적 접근

시작하면서 이런 말 하면 웃기지만, 참... 쓰기 싫은 종류의 글이다. 그간 써온 글들을 보면 최저선의 기준을 얘기하지 이렇게 하면 꼭 성공한다 식의 발언을 하지 않는 점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런 보장은 그 누구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작법서 읽는다고 무조건 대박나는 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이론적 접근도 그런 면이 있다. 이론을 배운다고 그게 바로 실력이 되면 이론 연구하는 사람들이 작가로 대성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문학이론적 접근이라고 해도, 너무 어려운 얘기를 냅다 내던지면 도망치고 싶어질 테니 잡설 듬뿍 섞어가며 쉬엄쉬엄 시작해보자. 썩 바람직 하지 않기는 한데... 여성향 판타지로써 역대급 히트를 친 데못죽 얘기도 일부 하긴 할 거고 왜 로판이 재미 없어지는가에 대한 심화 버전도 살짝 섞어서 너저분하게 떠들 생각이니 정말로 궁금하면 읽으라는 의미로 유료 걸겠다. 어떤 의미에선 뻔한 이야기니까 안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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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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