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첸 프로필

화산귀환 드림주

비상열쇠함 by BE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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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 : 린첸 རིན་ཆེན 

본명 : 보르지긴 수카바티 ᠪᠣᠷᠵᠢᠭᠢᠨ सुखावती 

나이 : 향년 5n세 -> 2n세

신체 : 172

생일 : 10월 29일

직위 : 포달랍궁 섭정 린첸 라마 

별호 : 섭정승 

- 탄생화는 해당화, 꽃말은 '이끄시는대로'.

- 법명 린첸 རིན་ཆེན 은 티베트어로 보물을 뜻한다. (실제로도 자주 사용되는 법명이다.)

- 본명 수카바티 सुखावती 는 극락정토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이다. 이 시기 몽골에서는 산스크리트어나 티베트어로 이름을 짓는 것이 유행하였다.

- 포달랍궁의 라마승과 보르지긴 오복 키야트 씨족의 적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본래 법도대로라면 초원에 던져져 말발굽에 짓밟혀 죽었어야 할 운명 이었다. 허나 대활불이 직접 제자로 거둔 덕에 본가에서는 보르지긴의 적손으로 입적 시켜주었고, 같은 보르지긴 오복 키야트 씨족 출신의 가짜 아버지를 내세운 덕에 부계로 이어지는 알탄우룩 (황금씨족) 에 해당한다. 

- 대활불이 가장 귀애하던 막내 제자 였으며, 장성한 이후로는 대활불의 업무를 돕고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최측근 이었다. 어릴적 부터 총명하였고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가 빨랐으며, 시류를 보는 눈이 정확했다고 전해진다.

- 서장 불교 승단에는 비구니계 없이 사미니계 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린첸 역시 20세 이후에도 사미니 였다.

- 관례에 따르면 대활불이 성년이 되기 전 까지 고위 승려 한 명과 속인 한 명을 선출하여 정치와 종교 전반을 관리하는 섭정을 맡게 하는데, 대활불의 사후 서장에서의 영향력을 늘리려는 몽골 수뇌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해 린첸은 20대의 어린 나이에 섭정의 자리에 올랐다. 

- 대활불이 성년이 될 때 까지 20여년 간 서장과 포달랍궁을 이끌었으며, 농업과 상업에 관심을 가지고 차마고도 교역을 활발히 하여 서장의 최대 부흥기를 이끌어 냈다. 명과 운남에서는 철혈광비 鐵血狂比 라 불릴 정도로 냉철하고 간교한 지도자 였지만, 흉년 마다 아낌없이 재물을 풀어 백성들을 구휼하였고, 세수를 줄이며 지나치게 잔인한 형벌을 금지하는 등 서장의 백성들에게만은 무척 자애로웠다.

- 대활불이 친정에 나서자 원활한 권력 승계를 위해 궁을 떠났으나 승려의 신분을 버리지는 않았다. 이후 세상을 유람하며 살다가 10년을 못 채우고 급사했다.

- 백여년 후 보르지긴의 적손으로 환생하였다. 충년이 되기 전의 어린 나이에 환생자 임을 증명하고 포달랍궁으로 돌아갔다. 

- 전대 대활불이 세상을 떠나면서 이십대의 나이에 다시 섭정의 자리에 올랐다. 

 

- 환생자 이기에 린뽀체 이며 동시에 고위 승려의 환생 이기에 뛸꾸로 분류된다. 뛸꾸는 자신이 태어날 곳과 시간, 혹은 부모나 마을의 이름 등을 예언하고 환생하는 이들이나, 린첸은 예언을 하였지만 환생 까지 백여년의 공백이 있어서 다소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고위 승려의 환생이므로 뛸꾸로 분류되고 있다.

- 반선라마 다음 가는 맑은 법안으로 유명하다. 백년 전의 대활불과 현대 대활불을 찾는 여정에 모두 참가하였으며, 백년 전의 대활불은 직접 어느 농가의 움막에서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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