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가기 전 Baguette Master by 75 2024.02.17 3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이전글 너를 부르기 전에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너를 입력한다 박홍챠님 글 리퀘스트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죽음이었다. 내가 증오한 너는 나의 손에 스러졌고 더는 깨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래, 그것은 죽음뿐만 아니라 복수. 달콤하기 짝이 없는 복수였다. 내가 사랑한 모든 것이 너의 손에 스러졌던 순간을 기억한다. 가족이라 불러도 좋을 이들과 친구라 불러야 마땅할 이들. 그 달콤한 나날들을 한 번에 깨뜨려 산산이 부서지게 한 것은 #글 #리퀘 #쩜오차 12 1 유월 비 2013 안녕, 오랜만이야. 웬일로 전철을 탔어? 오후 세네 시, 한산한 전철 아무 데나 기대서 외출. 어딘가를 바쁘게 가고 있네.이 계단은 낯이 익어. 작년에 같이 걸었던 계단이었나. 바닥이 끓다시피 했던 정도의 눈 시린 아지랑이가 일렁이던 유월이었겠지. 너는 누군갈 찾으러 여길 왔었어. 또 거긴 내가 있었어. 반신반의한 믿음이 확신이 되고, 몇 발짝 내디뎠을 때 #글 #1차 8 [금영영인] 빙수 먹으러 가요 * 무간도 양금영×진영인 옆 테이블 학생들은 10대답게 먹성도 좋아서 한 사람 앞에 한 그릇이었지만, 파릇파릇한 시절이 많이 지나버린 두 사람으로서는 빙수 한 그릇 나눠먹는 게 적절했다. 곱게 갈린 얼음에 시럽이 뿌려져 더 달달해진 과일 토핑, 생일 선물 포장에 예쁜 포인트가 되는 리본처럼 올려진 아이스크림 한 스쿱까지. 평소 시간을 바쁘게 #무간도 #양금영 #진영인 #금영영인 #2차 #글 #소설 성인 [슬램덩크] 베이브릿지의 히트맨 (上) 우성명헌 초능력 에스퍼가이드 그먼씹 au물... #슬램덩크 #정우성 #이명헌 #우성명헌 #폭력성_주의 #선정성_주의 #자해_암시 #글 NK2 Devil may cry - Nero/Kyrie 네로는 고개를 들어 매표소 벽에 걸린 달력을 쳐다보았다. 물론 쳐다본다고 쓰인 날짜가 바뀔 리는 없었다. 그의 바람대로 시간이 앞당겨지지도 않는다. 다른 차량보다 0이 하나 더 붙어있는 특급 열차 편의 가격도. 네로의 손에 들린 펜 끝이 주인의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초조하게 책상을 톡톡 두들기자 창구 너머의 직원이 그를 쳐다보았다. 얼른 고르고 사인 #글 #데메크 #데빌메이크라이 #네로 #키리에 #네로키리 1 [슬램덩크] 1,095일 동안 우성명헌) 우성이 떠난 후의 명헌과 산왕 이야기입니다 포스타입에 발행했던 글을 사알짝 다듬어 재발행합니다 산의 여름은 강렬하지만 짧다. 인터하이의 흔적을 뒤로 하기 무섭게 새벽 공기가 서늘해졌다. 정우성이라는 희대의 난 놈을 배웅한 후, 산왕공업고등학교 농구부의 3학년들은 은퇴를 미루기로 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낙수도 윈터컵까지 부 활동을 계속할 거라 약속했다. 전국최 #우성명헌 #2차창작 #bl #글 #재발행 #슬램덩크 #정우성 #이명헌 마르엣 가문에 생긴 놀라운 이야기 7 몇 년 전. 마르엣 가문의 수장 카이사르 마르엣은 고민이 컸다. 지난 몇 년 간, 사업을 확장하고 안정시키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았던 걸까? 너무 늦은 나이가 되어서야 가문을 물려줄 후계자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뒤늦게 애를 써 봤지만, 첫째는 아들이었다. 이후 둘째도 셋째도 줄줄이 아들이었다. 자식을 낳을 수 있는 딸이 생기질 않는다. 카이사르는 #GL #판타지일상 #판소 #판타지소설 #글 #소설 3 JXK / 첫눈 2023 ㅇ님 연교 사람들의 생각이야 질리도록 다르다지만, 첫눈에 대해서라면 모두 비슷한 낭만을 갖고 있는 게 아닐까. 대기가 흐린듯하더니 조금씩 눈이 내리기 시작한 거리를 걷자니 문득 그 생각이 났다. 무감각해지도록 살을 에는 시린 공기에 무게 하나 없다는 듯 살랑이며 두꺼운 옷 위에 착지하는 추위의 꺼풀들. 얼어버릴까 두려워 꽁꽁 싸맨 겹겹의 옷들에 마치 따뜻하기라도 하 #글 #연교 #연성교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