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부르기 전에 Baguette Master by 75 2024.02.17 4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이전글 It's All Forgotten Now 다음글 3부 가기 전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아득한 사랑의 우주 속에서 세계 관리국 소속 약초연구학부 연구소 소장 이시다 타츠야에게 손님이 찾아온다. 그의 이름은 ‘벤젠’. 벤젠은 이시다 소장에게 자신의 특별한 증상을 고쳐줄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하며, 거금의 의뢰비를 내민다. 앞으로 진행될 연구의 예산을 위해 의뢰를 받아들인 이시다 소장은 증상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벤젠과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진다. 그리고 서서히 서로에게 빠져드는데…… 안타깝게도 이 사랑 이야기의 결말은 정해져 있다. 지금 세계는 완벽하게 조율되고 있습니다. -세계 관리국 오늘도 완벽하게 화창한 날씨군. 이시다 소장은 평소와 같은 출근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휴대전화를 켜면 보이는 앱에는 맑은 날씨를 뜻하는 노란색 해 모양의 아이콘이 떠 있었다. 아이콘 위로 ‘지금 세계는 완벽하게 조율되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흘러갔다. 이 날씨 앱은 세계 관리국에서 만든 프로그램 #BL #OC #1차BL #글 #1차 #SF #트라우마 15 BG3/아스타리온 드림/아스타브 BG3 - 대충 엔딩 이후 시점 언더다크라 하면 많은 이들이 우연히 혹은 가볍게 지인을 만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고는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페이룬에서 지나가다 만났어, 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러나 페이룬에서, 페이룬에 있는 많은 곳에서 많은 이들이 우연히, 혹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만나듯이 그들도 그러했다. 비록 가까이 살진 않아도 순간이동 마법진을 통한 합리적이고도 #발더스게이트3 #BG3 #아스타리온 #아스타브 #아스타리온드림 #드림 #글 25 15세 [슬램덩크] 나를 사랑해 1 우성명헌au 천 년 전 신령과 계약했던 술사 우성과 계약자 쫓아다니기 바쁜 신령 명헌 #슬램덩크 #정우성 #이명헌 #우성명헌 #글 마유슌 / デアイ 2021 🖤🤍 시점교환~ 여름이었다. 초여름, 이십여년 전 지어진 적당히 투박한 중교 2학년 B반의 전경이 나무 그늘에 어둑해져 있다. 활짝 연 창문 너머 햇빛 내리쬐는 운동장과 코모레비 내린 교실 안 지루한 낭송 소리의 구분선 확연하다. 더운 기운 감도는가 하니 선선한 바람 창문틀을 넘어오고, 그림자진 탁상이 서늘타가도 반팔 아래 살갗이 엉겨붙는다. 어깨부터 접어 넣어지는 허리께 #글 #1차 #자컾 15 오찬조의 우울 2023 개소리 극심 오만하고, 부도덕한, 연속되고 단절하는, 좌우지간 끊이지 않는 존재를 나는 무감각한다.쏟아지는 공,쏟아지는 공,흘러들어오는 구체의 덩어리감을 짓눌러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게 한다. 무너지는 불협과 핍진한 소음이, 오찬조 삶의 무게만큼 맥 없다.연체한 탄생이 속세에서 시들시들하도다.고루한 세계는 어서 빨리 져라.일러두건대 찬조는 인생의 굵직한 맥에서 거세되 #글 #자캐 9 [BL]작별 영원한 7일의 도시 - 안화 BL 드림 페어 : M***님 연성 교환 샘플 네 마지막을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랐던 것은 그저 마지막까지 너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랐던 것이었다. 그것뿐이었는데. 이런 결과를 원한 것이 아니었는데. 한 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 없던 네가 엉망인 꼴로 내 앞에 쓰러져 있다. 내가 안일했었다. 항상 무엇이든 자신만만하고 뭐든 할 수 있다고 여겼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다. 그게 너무 큰 자책감과 상 #영원한7일의도시 #영7 #안화 #라일리카토 #안화라일 #단편 #소설 #글 #드림 #이별 #마지막 #고백 2 이율배반 Sit down beside me - IF * 진혁은 폐부로 급격하게 들어차는 공기에 크게 기침했다. 컥컥거리는 소리를 내며 숨을 가다듬으려 애쓰다 가슴팍을 잡아 쥐고 겨우 진정했을 무렵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작은 창문과 그것을 막고 길게 늘어진 커튼, 하얀색과 연한 미색의 사이에 있는 벽지, 그리고 책이 잔뜩 꽂혀 있는 책상과 책장. 진혁은 멍한 와중에도 그곳이 어딘지 알 수 있었다. 대 #창작소설 #Sit_down_beside_me #단편소설 #소설 #글 #창작글 #베른글 4 NK4 - Swing swing(1/3) Devil may cry - Nero/Kyrie 끼걱, 끼걱하고. 소년은 발을 굴렀다. 그 반동으로 작은 몸집을 태운 그네도 앞뒤로 흔들렸다. 다만 전후로 반복되는 움직임에 힘은 없었다. 없는 것은 힘뿐만이 아니다. 아이다운 쾌활함도, 웃음도 없었다. 하얀 후드로 가리고는 있었으나 지나칠 때마다 한 번씩은 돌아볼 법한 백발에 벽안, 예쁘장한 얼굴까지, 주목을 끌 만한 얼굴임에도 소년의 주위엔 아무도 #글 #데메크 #데빌메이크라이 #원고 #네로 #키리에 #네로키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