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가면 마녀대적자 세상을 구할 구원자로구나. 이우는 밤 by 떨레 2023.12.12 12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욕설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나비 가면 총 3개의 포스트 이전글 돌아갈 자리 이것은 우리의 숙명인가요 다음글 후회 인간의 왕자가 바닷속의 자유보다 귀하던가?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NKFS 23화 23.VE부(9) #SF #판타지 #일상 #액션 7 너와 내가 함께한 그 달들과, - 8월 2014 며칠 전부터 오기 시작한 장맛비는 아직도 창문을 거세게 때리고 있다. 물기진 창에는 바깥 불빛이 아롱아롱히 흔들린다. 물방울은 덩이 져서 주르륵 흘러내리고, 맺힌다. 딱 8월 1일이 된 자정, 멀리서 시계탑의 종이 열두 번째 종을 칠 때 누군가 내 방 창문을 두드렸었다. 1층도 아닌 맨 꼭대기라 천장도 지붕처럼 'ㅅ'자를 이루는, 쓸데없이 높아 날 한없이 #글 #1차 6 002. 스리크 산맥 (1) 바닷마을의 짠내가 풀내음으로 바뀌고 마을이 손톱만하게 보일 때까지도 둘은 말 한 마디 나누지 않았다. 그저 무릎 높이까지 자란 잡초가 옷깃에 스치는 소리, 풀벌레와 작은 새들의 울음만이 그들 사이의 적막을 흩뜨려 놓았다. 머릿속에 지도를 펼쳐든 것처럼 망설임 없이 산을 오르던 마법사가 한 길목에서 걸음을 멈췄다. 무성한 잡초들 사이로 희미하게 틔인 그것은 #별그숨 #소설 #1차창작 #판타지 6 2 💌 01.07 - 밴드부au(미완) #밴드부au #23년 작성 추정 사랑이란 무엇일까? 확실한 건 너를 자꾸 보고 싶어 진다는 것이다. - “좋아해.” “네?” “이 커피. 내가 좋아하는 커피야.” “…아.”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의미를 깨닫고 열이 오르는 양 뺨이 귀엽다. 이 반응이 재밌어 자꾸 괴롭히고 싶어지나 보다. 속마음이 다 보이는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고백 받으면 어떻게 거절할지 생각했는데 #1차 2 15세 저주같은 시선들 -15화- 드리아드와 고사리 마을(2) #종차별 #웹소설 #판타지 #1차창작 #여주인공 #유료발행 #소설 5 [도윤이안] 7일 사람의 생이라는 것이 이토록 가벼운 것이었던가? 서도윤은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생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어렵지 않게 손아귀에서 놓을 수 있었다. 그건 너무나 쉽고 가벼워서 그동안 왜 이것을 포기하지 못했는지 의아할 정도였다. 숨이 의식되는 것 이상으로 느리게 폐를 부풀렸다. 깜박, 깜박, 바람에 깎여나가는 조각상처럼 눈꺼풀을 깜박였다. 어슴푸레한 #1차 #로그 8 [BL/단편] 삑! 마법반응입니다! 역 위에 서 있던 커다란 HC파크몰이 불꽃과 함께 스러지는 건 한순간이었다. 대참사, 화재 붕괴 사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고 말았다. 몸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 연인을 잃기까지. 오늘도 불과 연기가 가득한 악몽 속에서 헤맸다. 그대는 살아 있는가. “담배 좀 피고 오겠습니다.” “너무 자주 피는 거 아녜요?” 신입이 칸막이 너머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삑_마법반응입니다 #판타지 #초능력 #1차 #BL #창작BL 5 일처다부제 왕국의 공주-3 첫날-2 광대왕의 어깨에 매달린 채로 달린지 육 분 정도 되었다. 더 이상 천둥왕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거리였다. "아아, 재밌었다. 그치?" "응..." "그럼 내 딸 할래?" "아뇨..." 남자는 조금 과장되게 웃으며 이마의 땀을 닦았다. 아까 왜 뛰기 시작했더라. 뭔가 이유가 있었던 것 같지만 중간부터 '천둥궁'은 '궁둥이'랑 발음이 비슷하네, 하는 생각을 #웹소설 #로판 #판타지 #일처다부제 #여성향 2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