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백업(4)

뜰팁오타쿠는 뭐로 승부본다? 날조와적폐

스불재 by 파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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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개적폐. 진짜날조.주의.

뜰님영상중 아갓쉬 뜰님이 자기 죽일려고 하는 집사들로부터 살아남는거 영상에서…그거사실 집사들이 매일밤 머리감싸앉고 전전긍긍하면서 우리 앞으로 고생하실 미래가주님 교육시켜둬야지…하면서 하는거면 좋겟다….

아니근데 진짜 약간 바로 안죽는 사소한 것들로 괴롭히는것도 있고 은근히 뜰님하고 친해서….그런날조하고싶음.

왜냐면 마법을 쓰는 몇없는 가문, 그것도 대저택을 유지할 정도로 유서깊은 가문을 갑자기 떠맡으면 본인들이 항상 지킬수 없기에 차기가주로 임명하고 익숙해지게 교육하는거면 좋겠다….

본인들은 마법을 쓰진 못하지만 그나마 현실과 가장 비슷하게 위협하면서, 위험에 점점 익숙해져가는 뜰님을 보면서. 안전하길 기원하는 어떠한 바람, 어떤 조용하게 묻혀질 그러한….

근데 진짜로 마법쓰는 가문에 사용인들이 마법 쓰지 못하는건 정말 흥미로운것 같음. 옆집 도련님룡은 당장 옆에 다니는 션님이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데… 마법쓸줄 아는데 비마법적인 위협에 익숙해지라고 하는거아님? 사실 저주마법도 뜰님이 직접 적어야했잔아. 역시이거힘숨찐들이 뉴비 키우는거같은데….


트럭랃이 트럭운전하는데 둘이 시간 남고 심심하면 뜰한테 트럭 운전하는거 알려줄거같음…. 밤에 텅 빈 도로에서 생각보다 물체들이 가까이 있음을 명심하라고 하면서 운전대 쥐어주니까 근처 나무에 박으려는걸 간신히 막는 개그연성보고싶음

왜냐면 하루종일 운전하는데 랃만 할순 없으니까…물론 뜰이 옆애서 보조하겠지만 장시간 운전하는게 절대 결사코 쉬운일이아니기에. 거의 매일같이 한다면 더더욱…어우 상상도하기싫어

그렇다고 학원을 들을순 없음(당연함, 현상수배 걸릴만큼 유명하 범죄자팟임) 그래서 실습부터 들어가는데 첫 단추부터 우당탕탕 ㅋㅋㅋㅋㅋ

근데 금방 배우긴 배울거임 산업스파이는 개인의 성격, 습관, 외모 하나하나를 다 바꾸는 일이기에… 습관을 배울려면 웬만한 습득력이 아니면 힘듬… 그렇기에 몸으로 하는것도 금방 배우긴 할거임. 배우기 이전까지가 진짜 개.큰.미친사고뭉치겟지만(ㅋㅋㅋㅋㅋ)

그야 차를 실습부터 타는 미친놈이 어딧겟어요(바로여기~) 근데 가르치는 맛은 날듯. 뜰님 성격에 몇 번 실수하면 이악물고 다신 실수 안해서 기어코 성공할거같단말임…

반대로 뜰이 랃한테 연기하는거 가르쳐주는거 ㅋㅋㅋㅋㅋ이번화에 랃 연기하는거 나오는데 막상 사람의 감정이나 눈치 보는거에 약함 ㅋㅋㅋ 그런거보면 뜰님이 어설프게나마 가르쳐준거 아닐까….

어릴적의 정상적인 정서 교류가 부족해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눈치를 읽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은게…(이번화에 정체 들켰을때도 들킨거 몰랐음) 진짜 뭔가 개그포인트긴 한데 뭔가 짠함…. 물론 뜰님은 정서적 교류가 부족한 걸 기민하게 캐치했을 것 같긴 함. 산업스파이가 다 그렇지뭐… 그래서 자기 일하기 편할려고 + 파트너니까 자기 나름대로의 연기 비법을 알려줄듯…

진지하게 임해. (응.) …술병 내려놓고. (…응.) 그건 또 어디서 가져온거야…. 너 또 돈 빼돌렸어? (…) 야!!!!!

이래서 자꾸 연습할려고 할때마다 파토나긴 하는데….

덕개를 죽이고 본격적으로 도망다니면서 약간씩 가르쳐주기 시작했을것 같음. 그 전까지는 같이 항상 다닐것이라고 계속해서 믿어왔고 사실 랃도 뜰한테 트럭 모는거 가르치는건 자기 피곤할때 대리운전 시킬려고(…) 한거라서. 서로 떨어질 수 있다는 위협이 넘실거리자 뜰님이 진짜 진지하게 해야겠구나, 라고 어느날 밤에 문득 아이스크림 먹다가 생각할거같음.

손에 바스락거리는 검은 봉지, 귀에 울리는 매미소리. 서늘하게 뺨을 스치는 밤 공기. 그럴때 생각나는 것이다. 이러한 평온이 어디까지나, 안온하게. 언젠가 손에 넣었던 단단한 서류철처럼 남의 손에 넘어가는건 아닐까….

그때부터 뜰님은 혹시 모르니까 하면서 그 이전에는 강아지 재주 가르치는 기분이였으면 이번에는 전서구를 훈련하듯 진지하게…. 문득문득 뜰님이 불안해질때마다 가르칠듯.

(그야 랃님은 상대방이 여기까지 내 손으로 끌여내렸어. 다만 다시 올라가고 떠나면 어떻하지? 란 불안이 있다면 뜰님은 이제야 찾은 온전한 믿을 대상이 없어지는게 두려울듯. 한평생 연기하며 속이고 살아왔는데 자신을 속이지 않아도 되는 상대방이 얼마나 귀한데요…. 더군다나 자신이 직접 살려줘서 자신을 배신할 걱정도 없음. 어느정도 계산적이지만 정겨운 그러한 감상일 것….)

표정은 웃는게 상대방이 방심하기에 더 좋아. 내가 사기칠때 생각하면서. …나 그렇게 야비하게 안 웃는데.

물론 뜰님의 하나뿐인 학생은 영…. 재능이 없지만. 다만 같이 있을때 느꼈던 감정을 바탕으로 연기하라고 하면 꽤나 실감나게 해서 그래도 잘하긴 하네…. 할듯. 가끔 이전에 자신이 덕개와 같이 떠나며 너한테 욕한걸 떠올리면서 화를 내봐. 라고 하면 뚱한 표정이 돌아와서 머쓱해할거긴…할거같음.

나 떠난거 별로 타격 없었어? …참나, 그렇게 찡그리지 말고. 그래도 내가 내 한 목숨 바쳐서 살려준 감동적인 기억인데.

물론 랃은 그때 어떠한 감상을 느꼈을지…. 단어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상실감, 배신감, 죽어도 같이 죽지 너 혼자 죽으러 들어가? 그러한 감상이였겠지만. 화가 나기보단 울분에 가까운 케케묵은 감정이라 쉽게 꺼낼려는 뜰이 야속할거같기도 하고….

어쨋든 서로가 없는 상황을 대비한다고 가르쳐주는데 막상 서로 없는 상황에는 안쓰고 서로 있을때 짬처리용도로 사용할듯,,, 랃이 잠시 눈붙이게 운전해라~하면 아니미친;하는뜰 뜰이 잠시 랃한테 맞춰서 연기해…^^하면 응…하면서 묵묵히함


게임물….보고싶다 …. 부산조로….

NPC인척 뉴비들한테 퀘스트 맡기고 보상주는 미친고인물룡하고 뉴비덕랑 둘이서 오픈월드게임에서 퀘스트 깨는걸…보고싶소입니다.

너무 잘만들고 중독성이 지나쳐서 개망겜이라고 유명한 웨일이즈하이게임. 오픈월드에 서버가 여러개인 독특한 세계관과 깊은 스토리에 수많은 유저들의 깊은 바다가 만들어진 무시무시한 명작 게임. 아는 사람은 스토리에 눈물지으며 망겜이라 부르고 모르는 사람은 갓겜이라고 부르는 그러한 유명한 게임.

그런 게임은 덕개는 이제서야 플레이 해보게 되는 것이다. 테스트 플레이어라는 직업을 가진지도 오래. 실력이 뒤떨어지기로 유명해 되려 뉴비들을 원하는 게임사들이 항상 협업 요청을 하는 유명인사. 인터넷에서 덕개라는 이름이 나왔다 하면 모두가 믿고 플레이할 정도로 경력은 깊고 유명. 그러한 덕개는 드디어 웨일이즈하이와 협업하게 된 것이다!

…로 덕은 그렇게 MMORPG게임에 발을 들이는데….

(((((사실 저 근데 MMORPG…안해봐서설정개이상할수잇음……)))))

기본적으로 자율도와 커마 컨셉, 스토리의 자율도가 극히 높은 게임으로 매우 유명할듯.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직종과 젤다야숨뺨치는 자율도, 각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서사에 따라서 해금되는 서브퀘스트 등. 이 게임 서사를 인공지능이 만들어내고 실시간으로 각각 유저에 맞게 반영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구체적이고 무시무시한 게임이였음….

물론 게임 제작자들도 게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텀이 다소 긴 편이지만 업뎃마다 각기 유저들의 스토리라인이 합병되면서 강제로 협동하고 싸우게 하는데 그것이 하나로 이루어져 어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영웅이 되고 어떤 캐릭터들은 그 뒤를 받춰주고… 각자의 니즈를 잘 맞춘 게임일거같음

그러한 중독성 마귀의 소굴에 발을 딛은 덕임…. 덕은 아무생각 없이 커마는 본인 캐릭터대로 하고 이름도 심플하게 덕개로 하려다가 이미 잇는 이름이라(유명인사라 닉네임 이미 가져갔을듯 누가) 고심끝에 그냥 오리덕. 이란 심플한 이름으로 맞춤 (dog>덕>duck>오리)

주어진 기본 직업인 검사로 택하고 스탯은 적당히 균일하게 분배…하려다가 삐긋하고 랜덤으로 눌러 운이 수상할정도로 높지만 명중률이 굉장히 떨어지는 미친검사가 되어버리고 휑하니 검사 메인 퀘스트용 서버에 떨어짐. 허망하게 스탯을 처다보다가 터덜터덜 발길을 옮겨서 기사 직업용 스토리를 하려고 함. 주위를 둘러보니 자기랑 비슷한 뉴비가 몇 있어서 인사하다가 결국 떨어짐…. 여자처자 직업용 퀘스트 거의 다 깨가고 마지막 퀘스트만 깨면 되는 상황. 숲에서 고대의 검(사실 기본검임)을 얻으면 되는 상황인데… 검을 뽑아드는 순간에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옴.

당황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후드를 쓴 인물이 나옴. 뭔가…복장부터가 다름. 기초부터 시작하는 검사들은 다들 깔끔하지만 무게감 있는 철갑옷을 착용하는데, 이 사람?은 진녹색의 후드를 쓴 채로 등장함. 일단 유저인가 싶어서 안녕하세요~ (이름 보려고 닉네임이 있는 자리를 처다보는데 이름이 안나옴) …혹시 이름이? 하는데도 답이 없음. NPC인가…하면서 처다보는데 인물이 말함.

자네가 이번에 새로운 검사인가? …네? 자네가, 새로운 검사인가?

뭐랄까…. 일단 남성인건 알겠지만 상대방이 누군지도 아직도 모르겠음. 음성이 들리기에 이건 NPC가 아니라 유저가 아닌가? 아니다…. 이 게임은 워낙에 정성을 들여서 지나가는 NPC도 하나하나 음성이 녹음되어 있고 메인 퀘스트는 음성이 스킵도 불가능함. 애초에 스킵 표시가 뜨지 않기 때문. 이 엔피씨?도? 스킵표시가 뜨지 않는걸 보면? 메인퀘스트인가? 라고 의문을 떠올림….

덕은 네, 라고 대답함. 그러자 상대방이 킬킬대면서 그럼 뭐해, 우린 할 일이 많다. 얼른 검을 뽑아들고 따라와. 해서 얼떨결에 검 빼들고 따라갈듯…. 직업용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셨습니다, 라는 문구는 뒤로한 채로 상대방을 따라나가다….

이러면서 이 수상하기 짝이 없는 초반스토리용일 것이 분명한 이 NPC를 따라다니면서 메인 스토리를 요약으로 깨버리면서 갑자기 새로운 업데이트 예정이였던 스토리의 한 가운데에 던져지다….

진상:

공룡은 정말 할짓이 없는 정말찐찐고인물이엿음. 뭔가 업뎃 스토리에 기여를 하고는 싶은데 한 번 해보니 뭔가 심심해. 랭킹권이지만 초소형 길드인 픽셀리팟이랑 같이 해보니까 즐겁긴 한데 뭔가 심심함. 뜰님(닉네임:웨일)한테 물어보니 한숨을 쉬면서 뉴비라도 키워보래…. 키워볼까?

검사 메인 퀘스트용 서버는 사실 모두에게 열려잇긴 함. 고인물도 뉴비도 모두 공평하게 들어갈 수 있음. 다만 당연하게도 무기 꺼내드는것 금지, 깽판 치기 금지, 등 영 재미는 없는 장소여서 뉴비 줍줍하는 취미 있는 고인물만 가끔 들렀다 가는 장소임. 다만…. 공룡은 천재적인 생각을 하는 것임. 내가…. 아예 NPC인척을 하면…. 어떻지?

친구추가가 되지 않은 인물에게는 닉네임이 보이지 않게 하는 아이템을 상시착용하고, 최대한 NPC들의 말풍선하고 비슷한 말풍선 디자인으로 바꾸고, 플레이어블 캐릭터 커마 특유의 느낌을 숨기려고 후드를 쓰고, NPC 음성들처럼 따라서 말해보고…….

픽셀리 길드 멤버들은 혀를 내두를듯. 그정도로 할짓이 없냐? 이번에 메인 스토리 기여하던가. 에잉 그건 재미없어…. 하긴 우리도 지금 서브퀘만 깨고 다니잖아. 할짓 없어서….

무의미한 침묵이 휩쓸고 슬쩍 길드 멤버들은 이 거대한 사기극에 발을 들여볼까 함. 길드챗을 들여다보긴 하는데 항상 이상한 아이템 파밍한다고 떠난 괴짜각 빼고 다같이 이 뉴비를 골탕먹이기로 하는것임….

그렇게 초기에 길드에 가입해보세요! 에서 개뜬금없이 상위권 소속 길드에 가입하게 된 덕. 물론 본인도 게임한 경력이 어느정도 되었기에 (학창시절 포함) 뭐…뭐임?하겠지만 다들 자연스럽게 여기기에 (+NPC가 이끈게 이 길드엿음) 뭔가 뉴비환영 길드인가….하고 아무생각없이 가입하고….

기존 업데이트동안의 스토리를 밀어야 하긴 해서 강제로 레이드 같이 뛰게 만들게 하면서 고인물들은 이 뉴비를 키워먹을 생각에 군침이 싹 돌듯. 얘가 컨트롤이 좀 이상하긴 한데 감이 지나치게 좋아서 우리도 몰랐던 스토리 지름길을 생성해냄. 운은 좋아서 무기만 맡겨두면 강화도 잘해. 애가 게임 전반에 깔린 모티브 게임들도 다 잘 알아.(본인이 테스트 플레이어엿어서 잘 아는것임….) 뉴비키우기 재밌다…하면서 도와줄 준비 만반인 길드가 되.

물론? 당연히 메인역할은? 공룡임. 룡은 항상 덕이 가는데마다 따라다니면서 검사여, 실력이 뒤떨어지는군. 등등 놀려먹기도 하면서 스토리 진행도 도와줌. 진짜. 미친 메인 NPC마냥….

그러다가 세계관 마왕도 찾게되고…덕의 개쩌는 운과 직감으로 마왕의 스토리도 알아내고…. 마왕 저지하는 스토리를 기어코 짜내고 마는 부산조가되. (기력딸려서 급격하게 엔딩내기)

나머지는…님들이상상해. 난 설정을 줫습니다~~~!!!!!!불만이면댓글로님이썰을풀어줘. 내가 커비가되서 빨아먹게.


*판타지요소 기반 사람/동물먹는거 언급주의

수시로 물마시면서 무시무시한 인간계에 살아남아야해!하는 인어덕이랑 아무렇지않게 사람/동물 생으로 잡아먹는거에 익숙해진 뜰의 학교청춘코미디스릴러먹고싶음

뜰이 인어는 맛이어떨까…하면서 겁주고 덕는 으아악~!~~!!ㅜ하는게 보고싶음….

덕개는 인어의 기나긴 후예임. 그렇다고 딱히 뭐….좋은 건 없었음. 남들보다 목소리가 좀 더 좋은 정도? 수영을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였음. 어릴적 어머니가 꼬옥 물을 마셔야지만 피부에 비늘이 돋아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물을 주구장창 먹어야 하는 안좋은 점이 잇긴 했음. 애들도 얘가 물먹는 하마인가…. 이정도면 물 중독 걸리는건 아니냐…. 그런 말을 하긴 하지만. 덕개는 기본적으로 호흡하려면 구강기관이 항상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젖어있어야하는데 (인어의 후예라서) 그래서 항상 물을 마시러 다님.

어쨋든 두근두근 고등학생이 되어서 학교를 다니게되~ 물론 다들 인간이라서 소속감이 약간 옅긴 한데 나름 즐겁고? 여름방학에는 물총도 즐기고? 디게 평범하게 지내고 있엇는데 어느날 학교 선배가 찾아옴. 덕개는 내가뭐잘못한게잇나후덜덜하고있는데 등장하는건 장난끼있는 얼굴의 선배임. 뭔가…웃고있기도 하고. 처음보는 선배라 인사하려고 이름표를 봄. 박잠뜰.

우와~진짜네. 네?

상대방은 새파란 눈동자를 가졌음. 시린 겨울의 바다처럼 차가운 색깔. 자신을 응시해오는데도 어딘가 자신의 내면을 날카롭게 꿰어낼 것 같이…. 곧 휘어지는 눈매에 가려지지만. 덕개는 무의식적으로 긴장할거임.

역시 인어는 다르구나. 네…? 네 성대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 네??????/

그렇게 덕개의 인생에 갑자기 난입한 뜰님…. 상어이빨뜰일거같아서약간 기분째짐. 세이렌은 인간을 꿰어내서 배를 난파시키고 사람을 먹….나? 어쨋든 날고기를 즐길거같음. 가끔은 생동물(생쥐나 고양이 등)을 뜯어먹고나서 덕개한테 자랑할거같고,,,, 덕개는 진심으로 기겁하는데 뜰은 그냥 반응 재밌어서 쿡쿡 찔러볼듯. 근데 챙겨주긴 또 나름?대로?챙겨줌.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라고 같이 육회먹으러 (끌려)갔을때 나눠주고… 상대방의 의미모를 호의를 받으면서 공포에 떠는게 ㅈㄴ웃길듯

상어이빨순수악뜰님이개좋음… 그런 뜰님한테 휘둘리는 덕개도좋음….

나중에 자기 인어인건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당연하다는듯이 대답함. 너 항상 물들고 다니잖아. 강박이라고 하기에는 딱히 긴박한건 아닌거같고. 독특하다고 넘기기에는 그 외에는 그저 평범하기만 한 사람인지라. 그래서 나랑 비슷한 사람인거 같았고~ (같은 사람이요?) 환상 속 동물들의 후예같은거 잇잖아. 그런거.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로 확신하는건 좀 너무….) 음. 처음부터 의심한 이유가 있긴 해. 너 피에서 생선 비린내나. (네??????아니 제 피냄?새를언제???) 으응~너 나 기억 안할 줄 알았다. 너 입학할때 나랑 같이 부딪혀서 니동그라졌잖아. 그때 무릎에서 피 흘렸는데. 피에서 풍기는 바다 냄새가 워낙에 강해야지….

아, 나랑 같이 세이렌들은 태생적으로 피냄새에 예민하거든. 너는 누가 다쳐도 매혹당하기는 커녕 눈치채는것도 힘들어하면… 인어지. 그래서 목소리는 좋은가? 너 딱 처음에 교실 나올때 알아봤지. 아, 이녀석 진쩌로 인어다.

처음에 등장할때부터 무시무시한 말을 한 것 치고는 얌전하게 학교도 다니고 같이 친한 애들도 있어, 다른 애들은 이 기이한 성격을 알지는 못하는 것 같고…. 덕개는 의심을 품겠지만 뜰은 한심하게 처다보다가 설명할듯. 우리같은 인간을 매혹하는 설화를 가진 애들은 말만 해도 호감을 사. 하다못해 우리는 노래를 부르는, 즉 성대를 쓰니 그런거에 강한거지. 뭐, 그렇다고 걔네 앞에서 너한테 구는거처럼 할 순 없지만~

기묘한 우울이 섞인 말에 뭔가… 이 사람도 이해 받지 못하긴 했었구나, 할듯. 처음에 성대 뜯어먹고 싶다는 말을 한 것 치고는 물리적으로 자신을 건드린 적도 없고… 가끔 그 일을 꺼내면 당황하면서 그런 고어한거 좋아하니…?라는 눈빛만 받고….

어쨋든 티키타카귀여운저노조를주도록하세요.


세금관련 밈을봐서그런지 블랙코미디 저노조보고싶음 악마도 세금은 못피해~~!~!제목으로 세금못내서 잣되서 인간영혼 잡으려고 필사적 악마덕 ^등골빼먹으려고 틈타려고 하는 카페인수혈중직장인뜰 좀적폐인가요?죄송합니다 필사적이다가 오히려 등골 빠지게 생긴 덕과 악마보다 더한 뜰이 필요해…


트럭랃 항상 인벤에 솜사탕 개많이 들고다니는거 개귀여움…. 이번에 돈 빼돌려서 무기랑 술산다는거 개웃김

아무리봐도 뜰이 자금관리하는 것 같은데… 아마 뜰이 랃 관리하면서 다 돈 빠져나가는거 보면서 이러다가 ㅅㅂ 파트너라는 자식이 이래선 써니로니아에 도착은 커녕 파산나겟네 하면서 돈 뜯어낸거일듯

원래부터 자기 돈은 자기꺼고 니 돈도 내꺼다라는 느낌이였는데 용돈주듯 돈 주고 있었더니 다 쓰고 빼돌릴려고 하니까 걍 진짜로 돈 다 걷어갈듯…ㅋㅋㅋㅋㅋㅋ

뭔가 의외로 술이랑 솜사탕 그런거에 돈 써서 놀랏음 인상이 몸만 있으면 된다… 해서 뭔가 많이 안들고 다닐거같은데 솜사탕들고다님. 뭔가 묘하게 귀여워서 어이없음…피카레스크 작품 등장인물이 이렇게 귀여워도되는것임?

어릴적 정서적으로 부족한 환경에 놓여져 잇던 것 같은데 그러한 부족에서 유래된 달달한걸 좋아하는 취향인걸까…. 사실 솜사탕하면 놀이공원이 생각나는데 가본적이 없을거같아서….

그러니까 둘이 놀이공원을 보냅시다.(예?)

11화 이전에 떠돌면서 뭔가 시간이 좀 흘렀을 것이라고 저는 머릿속 날조를 하고잇단말이에요 (한달정도?) 그동안 여기저기 떠돌면서 신약해독제 개발하시는 연구원분한테 갈텐데 가끔은 뭔가 돌고 돌아갈때가 있을거같단 말임. 검문소가 있다거나, 갑작스럽게 경찰이 도로에서 조사한다거나 그런식으로. 조금이라도 눈에 띄일 것 같으면 뜰이 랃한테 알려줄듯.

근데? 돌아서 가면 진짜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루트가 있을 거란 말임… 그럴때는 기다리는게 답인데 뭔가 갈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는거임… 그래서 주위에 주차할 데를 둘러보는데 가까이에 있는거라고는 거대한 놀이공원밖에 없던 것임. 어쩔수 없이 주차하고 랃은 한 숨 잘까 하는데 뜰이 문득 궁금해서 물어볼듯. 너 근데 놀이공원은 가봤니?

사실 그… 당연히 가봤을거아니에요?일반적인사람이라면? 근데 뜰은 문득 생각하는거지. 얜 진짜 일반적인 애는 아니고, 정서적 부족이 있고(부모이슈) 그러니까 혹시진짜안가봣나?싶어서 물어봄. 돌아오는건 응. 이라는 디게…아무렇지 않은 대답임. 이러면 안되겟다;;;하면서 랃 끌고가서 놀이공원 다님.

둘다 일상이 스릴이 더 넘쳐서 놀이기구 잘 탈거같긴 한데 유령의 집 둘다 졸라 잘할거같음. 걍…졸라 잘함. 둘이 놀라긴 하는데 평소에 더 무서운 곳들 더 많이 가보니까 놀라긴 해도 무섭진 않을거같고…. 랃은 뭔가 롤코 타자고 하고 뜰은 자이로드롭 타자고하고 서로 의견 충돌 나다가도 놀이공원 솜사탕도 먹고 그럴듯

놀이공원 솜사탕은 평소 솜사탕이랑 맛 다르다고 내심 놀라는 라더보고 당연한거 아니야?하면서 퍽 비아냥같은 말인데 뜰은 손으로는 랃 손에 휴지 쥐어주면서 묻지 않게 해주고 있음(좀 불쌍해서 잘해주는중) 그러다가 츄러스도 먹고 해… 핫도그도 먹어… 그냥 많이먹어제발….(한국인 밥심 활발해지는중)

애가 불쌍해서 용돈 쥐어주고 랃 사고싶은거 다 사~하니까 앗싸하면서 애가 저멀리 아케이드가서 인형뽑기하고잇을거같음. 개못할듯. 둘다 개못해서 돈 날리다가 걍 다른거 하자…해서 뜰이 잘하는 총게임해서 인형고리 딸듯. …어따쓰게? 기분내기지 뭐. 하고 인형고리는 지나가는 아이에게 입양되엇을듯

뜰이 랃 놀리겠다고 토끼귀머리띠 쓰고다니게 할듯… 강아지 고민하다가 그 뭐시기 기운 안좋으신 귀신(덕보스) 붙는다고 뜰이 걍 토끼머리띠 쥐어줌 (토끼도 수현씨 생각난다면서 썩 좋아하진 않겠지만 남은게 그 둘밖에 없었다…. 그래도 우리 은?인인 션이 더 낫지하면서 닥후택)

그렇게 하루 신나게 놀다가 둘이 지쳐서 트럭에서 눈 좀 붙이다가 다시 출발햇으면해. 둘이….걍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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