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리오 ] 단문

- 현판au, 구출과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작성자의 귀찮음으로 단문이 되었습니다

밤하늘. by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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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만히 있어요."

리오는 침대에서 반쯤은 기대어 앉아있는 켈빈을 보다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앉은채, 가만히 얼굴을 바라보았다.

" ..? 리오군. "

그럼 그렇지. 아무리 그가 규격외의 미친 사람..아니, 존재라고 해도 제 눈앞에 있는 이남자는 인간이었다. 다치고, 피곤한것도 아는.

" 이거나 더 드세요. "

" ...굳이 필요할것 같진 않은데. "

리오가 그에게 마나 회복 포션을 건네자, 이어지는 켈빈의 말은 재수없었지만 맞는 말이긴 했다.

" ...죽다 살아나신 분이 뭐라는건지 참. "

리오의 핀잔 섞인 목소리에 켈빈은 능청스레 리오를 바라보며 웃다가 그녀가 건넨 포션 뚜껑을 까서 한번에 마셨다.

이윽고, 포션에서 느껴지는 신기한 맛에 작게 고갤 기울이는 켈빈.

" .. 오렌지맛이로군? "

" 그거 맛있으셨어도 두번은 못 줘요. 케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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