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리오 ] 형사×마피아보스 au

- 백업

밤하늘. by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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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포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형사일려나. …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경찰쪽 집안이었어서 리오도 저절로 꿈이 경찰이 된 편인데 ….오빠가 먼저 경찰 되선 부모님이랑 같이 일하니까 리오.. 자기도 엄마아빠랑 오빠처럼 멋진 경찰이 되야지. 라고 기쁘고 설렌 마음이 컸을듯.

그러던 어느날 마피아 조직을 수사하던 부모님이 의문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오빠는 경찰로써 일하다가 부모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와중에 …리오가 경찰 시험 최종합격한 날 죽었다는 소식 들렸으면.

사인은 자살.

근데 리오는 오빠가 절대 자살할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 반응은 저기 부모가 사고사로 죽었는데 장남마저 죽었다며? 이러고 혀만 차고. 그래도 오빠 장례식에 자기가 배정받은 서의 동료 형사들이랑 오빠가 근무했던 관할서 형사들도 찾아오고 그랬을듯.

근데.. 뭔가 이상한거… 느끼는 리오..

일개 형사가, 그것도 자살이라고 종결난 이 죽음에.

고위 경찰 간부들과 검사가 이곳에 올 필요가 있나? 라고 쎄함을 느끼는.

( 근데 다 마피아 조직과 커넥션이 있어갖고 확인차 리오 오빠 장례식에 온거였음 좋겠네. )

갠적으로는 상주 일 다 혼자서 해야되서 정신없이 바쁜 리오가 손님들이 누가 오는지 체크 못할거란 말이지….

그러던 순간에 마피아 공작님이 평상시 복장이랑은 다르게 검은 정장 차려입고 와선 리오 오빠 장례식 참석했다는 ….

이땐 그저 확실히 죽었나 체크하려고 구경온 정도? 였으려나… 그래선 조의금도 내고 갔을듯.

(네 부모님과 오빠 목숨값이라고 뭐.. 죄송합니다 저 k드라마에 길들여져서 그만)

하… 그렇게 한순간에 혼자가 된 리오… 집에는 자기 부모님 사건이랑 오빠 사건 자료들 다 모아놨을듯.

신입햇병아리 경찰 시기 지나고 이제는 여형사가 드문 광역수사대 강력계로 배정받아선 형사로써 범죄자들 가차없이 잡아넣는다고 유명할것 같음.

잘 쓰는 무기는 삼단봉. 그외 권총도 잘쓸듯.

오빠랑 부모님에 대한 사건을 다시금 파헤쳐보다가 무언가 … 기이할 정도로 일치하는 두사건의 연관성이 마피아 조직으로 이어진다는걸 깨닫고는 리오… 조직이 자꾸만 자기들을 수사하려고 드는 자기 가족들을 죽였고 공권력은 그걸 은폐시켰다는걸 깨달았을때 드는 좌절감…. 생각하고 짜릿.

그러다가 잡힌 좀 … 직급 있는 조직원이 우리 보스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것 같다. 라는 말을 흘리듯이 하는데 나를? 엄마아빠랑 오빠만 겉으로 수사했지 나는 자기네들 조직을 겉으로 티나게 수사하지는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하다가 어찌되었든 조금의 단서라도 얻는거..

아…….. 나중에 마피아 공작님이랑 형사 리오 대립할때 사실 자네랑 나는 .. 초면이 아닌 구면이었다네. 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공작님 보고싶다 미친.

모든걸 알고 있음에도 리오를 그냥 놔뒀던 이유가 흥미에서 이제는 …. ㅇ<-<

젠장

공작님 바라보다가 공포탄 벽에다가 쏴 발사하고는 이제는 실탄이에요. 라는 한마디하는 리오.

경찰이 평생의 꿈 아니었나?

당신을 검거하고 경찰 은퇴하면 그 꿈을 이루겠죠.

하는거 보고싶다

공작님... 리오 오빠가 서서히 죽어가던 와중에 핸드폰 슥 보더니만 자네한테 기쁜 소식일지도 모르겠군. 자네 동생, 경찰시험 합격했다네. 라고 말하면 리오오빠는 안도의 한숨 내쉬다가 눈 감지 않을까..

공작님은 그거 보면서 ....약속은 꼭 지키지. 라고 말하는데 복잡한 심경이실듯.

당신이 정말이지 죽이고싶을만큼 미워..

그거 아쉽게 되었군, 하지만 진짜 죽어줄 생각은 없다네.

로 시작하는 애증관의 시작..

근데 공작님이 리오가 형사인거는 알지만 자기 정체는 말 안해주고 만나게 되는거도 보고싶긴 하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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