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로맨틱한 분위기의 데이트 뎀유가 보고 싶구나

남프랑스의 아를로 여행을 간 뎀유… 신혼 여행이여도 좋을 거 같은데 신혼여행으로 하자

(유다: 난 옛날에 반 고흐랑 아는 사이였다. 데미안: 진쫘?! 유다: 구라다)

데미안은 프랑스어를 완전 쪼오금 할 줄 알지만… 유다는 과거의 무언가의 짬바로 프랑스어를 주섬주섬 잘한다… 여행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밤에 저녁을 먹을 겸 간단하게 산책을 나온… 펍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을까나? 웅!

갔다. 펍에서는 재즈 라이브 공연이 한창…

음흠흠흠흠~~~ 음식을 기다리다가 합석하자는 사람들에 싫. 어. 우리 연인임. 바로 딱붙어. 얘. 내.껀.데?

밥을 맛잇게 먹음 술을 맛싯게 먹음 기분이 좋음 스테이크 타르타르도 먹고 키슈랑 꼬꼬뱅도 먹음 와인을 또 마심. 기분이 좋음. 둘의 알콩달콩 플러팅… 헤헤… 보빗… 손등 끌어다가 뽀뽀하기… 알콩달콩의 뭐시깽이를 하다.

라이브 밴드 직원들 바~~~로 애들 외국인 커플인 거 알아차림 나와, 나와. 같이 춤추자. 물론 뎀유만 춘 건 아니고 커플들 몇몇 더 불러서 다같이 췃음. 약간 지긋한 노부부나 갓 사귄 연인 같은… 풋풋하고 다정해보이는… 아니면 딱봐도 개친한 친구같아보이는데 장난 삼아서 부른 애들도 있음.

아 아닌가 한 번씩 돌아가면서 췄으려나 이건 좀 고민해봐야할 거 같음.

데미안은 조금 우물쭈물하는데 유다가 손 내밀어주니까 앗~~~싸 춤춰 스윙댄스를 추는 거임.

노래는 sing sing sing이 좋겠구나.

데미안 잘 추는데? 유다도!

너무 알콩달콩하자냐….~~~~ 잘생긴 애들 둘이 이러니까 분위기 개 좋음

너 악기도 할 수 잇냐. 내 남자친구가 피아노를 칠 줄 안다. 짱이지.

피아노를 연주하는 데미안… 그나마 아는 노래를 연주했을 거 같음 플라이 미 투더 문…….. L-O-V-E 이런 노래 연주하기… 나의 너무너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연주를 하겠다… 부끄부끄…. 다들 박수를 춰줌 사실 좀 헷갈려서 띄엄띄엄 연주하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연주 맞춰줘서 엄청 그럴싸하게 들림

뿌듯하게 자랑스럽게 웃는 유다… 연주 끝나고 품에 꼬오오오오오옥 안기… 아님 키스하기…..

다들 박수 쳐줌

그렇게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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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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