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바토 에스테르 | 후플푸프

[ 재능의 행방 ]

"…연주, 듣고 싶어?"

이름

루바토 에스테르 - Rubato Esterre

별명이자 애칭은 코다(coda).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금방 알아차렸겠지만 이름이랑은 전혀 관련이 없다. 하지만 애칭의 목적이라는 게... 불리는 사람 마음에만 들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지내는 중. 친분과 크게 상관 없이 불러주면 좋아한다.

성별

XX

혈통

머글본

나이

14세

기숙사

후플푸프

키/몸무게

150cm/40kg

외관

지인 지원

전체적으로는 아주 살짝 맹해 보이는 인상. 보통 가볍게 웃는 표정을 짓고 있다. 루바토를 봤을 때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살짝 밝은 푸른 빛 머리카락.(그림보다 채도가 낮은 편입니다. 1학년 프로필 사진의 색이 가장 정확해요.) 그 색은 맑은 바다의 얕은 부분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다. 곱슬기가 거의 없는 머리칼은 가슴 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였으며, 엉킨 부분이 거의 없어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앞 머리는 눈을 살짝 찌를 듯한 길이에, 보는 사람 기준 오른쪽 머리의 일부만 따로 묶어 별 모양 핀으로 고정했고, 옆으로 내려오는 머리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늘어뜨렸다.(가끔 귀 뒤로 넘기기도 한다고.) 눈동자는 살짝 노란 빛 같기도 하고, 회색 빛 같기도 한 오묘한 색이다. 가장 실제랑 가깝게 묘사하자면 옅은 모래의 느낌. 보는 사람 기준으로 입 왼쪽에 점이 있으나,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 않는 크기이다. 딱 맞는 사이즈의 교복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입었으나, 목도리는 잘 착용하지 않는다. 치마는 무릎 살짝 위까지 오는 길이. 신발은 별 무늬 없는 갈색 로퍼이고, 안에는 흰색 양말을 신었다.

성격

✦ 기분파 / 사회성 있는 / 붙임성 있는 ✦

사람이 누구나 다 그렇듯 루바토의 성격도 간단하게 정의하기 쉽지 않다. 다만 크면서 낯을 가리는 면은 많이 사라졌다. 많이 외향적이거나 시끄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말 거는 것을 꺼리지 않는, 꽤 붙임성 있는 성격이다.(이제 학교 사람들이 대부분 익숙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살짝 장난스러운 면도 있는 편으로, 간단한 농담이나 장난, 혹은 놀리는 것도 재미있어 한다. 또한 약간의 기분파다. 하고 싶은 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 다만 남의 눈치를 안 보지는 않는다.

✦ 허세 있는 / 태연스러운 ✦

자주는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즉 피아노, 별, 또는 베이킹에 한해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자긴 천재라거나, 뭐든 알려줄 수 있다거나 하는 등. 가끔 그럴 듯한 단어를 내뱉으려다 잘못된 정보를 말하기도.(하지만 아무리 허세를 부린다고 하더라도 관심 분야 안에서이기에 흔한 경우는 아니다.) 보통 장난스럽게 말하기에 본인이 진짜 그렇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그렇게 보여지고 싶은 것 같기도 하다. 상대방이 그에 대해 칭찬하거나 또는 부정하더라도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받아칠 수 있는 태연함도 갖췄다.

✦ 순진한 / 쉽게 믿는 ✦

쉽게 말하면 놀리기 좋을 것 같은 성격. 상대방을 잘 의심하지 않고, 보통 보이는 대로 믿고 알려주는 대로 생각하는 편이다. 사소한 미신이나 그날의 운세 같은 걸 믿는다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다만,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까지는 믿지 않는다. 순수한 편이긴 해도 어느 정도의 현실감은 갖추고 있는 편.

✦ 올곧은 / 심지가 굳은 ✦

목표나 의지 등 삶의 굵직한 부분에 있어 주관적인 생각이 뚜렷하고, 잘 변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사소한 것들 정도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크게 상관하지 않고, 타인의 결정을 잘 따른다. 다만 무게감 있는 결정은 자신의 생각만을 중요시하고, 누군가 옆에서 참견하더라도 쉬이 휩쓸리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한 의지가 강하고, 그건 누가 뭐라고 해도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중요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고집불통처럼 보이기도 하는 편.

+ 회피적 성향, 예민한, 불안정한?

자주 보이는 면은 아니지만… 특히 피아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조언, 즉 자신의 연주에 개선이 필요한 점을 말해 주려고 하면 회피하려고 하거나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 다만 이것도 항상 그러는 것은 아니고… 상황이나 본인의 기분을 타는 듯하다. 그냥 얼버무리고 넘길 수도 있고,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즉, 관련 이야기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살짝 불안정한 성격.

L/H

- LIKE : 피아노(듣는 것과 연주 모두), 별, 집, 바닷가, 가족, 달달한 것,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 칭찬, 베이킹

- HATE : 연주에 대한 지적(기분에 따라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짜증을 내거나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 피망, 쓴 음식(조금 편식쟁이 같이 보일 수 있겠으나… 이것들 외엔 거의 잘 먹는다.)

특징

✦ BIRTHDAY 1227

- 매화 : 맑은 마음

- 몰다바이트 : 애정의 증거

✦ MAGIC WAND

- 레드우드, 유니콘 털, 12인치, 탄력 없음

안정적이고 충직한 지팡이이다. 무게감이 있는 편이고, 끝 부분이 살짝 뾰족하다. 손잡이 부분은 위쪽보다 살짝 어두우며, 전체적으로 별다른 무늬가 없다. 살짝 밋밋한 느낌. 처음 지팡이를 보고 든 생각은 '여기 스티커 붙여도 되나...' 라고.

✦ IN SCHOOL

- 이런저런 성적은 평균 정도. 특별히 뛰어나거나 취약한 과목이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공부를 따로 하는 것 같지도 않고.

- 모범생 이미지로 보여지긴 하지만… 실제로 따분하거나 틀에 박힌 일상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 Family crest : Esterre

-  에스테르 가.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는 평범한 가문이고, 별로 유명하지도 않다. 특징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가문 대대로 영국의 한적한 바닷가에서 살아왔다는 것, 가문 사람들이 어떤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 정도.

 - 아버지는 루시어스 에스테르, 어머니는 헬레나 에스테르. 두 분 다 애정이 넘치는 분들로, 아버지는 피아노 연주가 취미, 어머니는 천체 관측이 취미이다. 두 분 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루바토 또한 부모님의 취미에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피아노나 별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다. 아버지에게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지 삼 년 정도 되었으며, 재능이 없는 편은 아니다. 꽤 빠르게 많은 곡들을 습득했다. 또, 어머니의 영향인지 별이나 별자리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꽤 잘 아는 편이다.

✦ RUBATO'S BELONGINGS 

- 조그만 초록빛 원형 장식이 있는 은 목걸이(옷 안쪽에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안에 사진을 끼울 수 있는 형태. 가족 사진이 들어있다고 한다.)

- 무언가 가득 적혀 있는 수첩 하나와 검은 펜(본인이 직접 적은 듯. 별 이야기를 할 때는 가끔 수첩을 열어 본 다음에 대화를 잇는다.)

- 작은 간식들이 담긴 주머니(직접 굽는다!)

- 악보 여러 개(연습을 자주 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루바토를 피아노가 있는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고.)

✦ SCENT : Aqua

- 루바토 근처에서는 얕은 물 향이 난다. 바닷가에 사는 사람의 습성일까. 비린 느낌은 아니고, 딱 바다에서 살다 왔구나, 싶은 느낌의 향이다. 예민한 사람이 아니면 알아차리기 힘든 정도.

텍관

한 마디

1학년 기간 동안 정말 바빠서… 편지나 약속한 것들 못 지킨 경우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4학년 잘 부탁드려요. 이벤트를 가장 우선하여 답장하며, 수위표 내 행위의 경우 영구적인 상해 이상이 아니라면 조율 없이 편하게 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고의로 스루하지 않으니 답장이 오지 않는다면 알림 한 번 보내 주세요. 글러라서 모든 그림 로그에 그림 로그로 답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세이프 워드는 슬퍼요 표정입니다! 불편할 시 꼭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