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젠틀맨

[명동젠틀맨 드림주] 독고 강

독고 강 / 54세

서태화보다 머리 반 개 정도가 커서 심해원과 키가 비슷하다. 다만 체격은 심해원보다 더 큼.

건설 쪽에 손대고 있는 조폭두목. 재개발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제압하고 강제로 철거하는 일을 의뢰 받아 하거나, 재개발 지역 주민들에게 입주권을 사서 되파는 딱지 장사를 많이 한다.

별똥마을 철거 건으로 의뢰를 받아 늦은 시간에 부하들을 끌고 찾아왔다가, 주민들과 함께 대책을 의논하고 있던 서태화와 처음 만남. 서태화의 직위나 영향력에 이미 보고를 받은 후였기에, 일을 키우지 않으려고 서태화의 희망대로 대화를 하기 위해 자리를 옮겨 의견을 나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강제철거까지는 가지 않았으나 그 이후 지속적으로 추근대다가 국토부 차관을 죽였다는 서태화를 숨겨주겠다고 제안함. 서태화를 만나는 동안 같이 술을 마신 적은 있으나(독고 강이 마시라고 하고 서태화는 한 모금 마시고 말았다) 아직까지 손도 댄 적 없음.

서태화의 신분이 건드리면 큰일이 날 신분인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호감도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애지중지 하면서 강압적으로 대하지는 않지만, 가끔 술이나 유흥을 권유하거나 천박한 농담을 하기도 한다. 세상 모르는 어린 아이나 도련님에게 나쁜 장난 가르키는 느낌으로 권유하는 것 뿐이라서 서태화가 농담이나 그런 권유에 대해 뭐라고 하면 얼른 사과하며 물러남. 

국토부 차관 살인사건에 연루된 서태화를 자기 대저택에 숨겨 놓고 애지중지 보살피며,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가끔 인사와 함께 포옹을 하며 욕심을 달래는 중. 서태화와 심해원의 관계를 별로 기꺼워하지 않으면서도 서태화가 몇십년간 보관해 둔 셔츠를 한 장도 빠뜨리지 않고 가져다 주고, 해원이 마지막으로 입혀 준 코트도 터치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선은 지키고 있음.

부하/동생들이 부르는 호칭은 사장님/형님/보스 다 제멋대로 섞어 쓴다. 부하/동생들에게는 서태화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도록 가르쳤다. 이전에는 서태화랑 엮인 걸 들키지 않으려고, 지금은 서태화가 수배중인 상황에서 행여나 호칭 때문에 감춰둔 걸 들킬까 해서 선생님으로 칭하도록 했다.

<호칭>

독고 강 > 서태화 : 언제 어느때나 추기경님. 서태화가 직접 호칭에 대해 언급하거나 사이가 발전되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서태화 > 독고 강 : 사람들이 있을 때는 사장님, 단 둘이 있을때나 진지하게 말할 때는 독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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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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