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썰 백업(13)

소개 좀 시켜줘

@자캐에게 형제자매가 있다는 설정이신 분들 남들이 "너희 언니/오빠/동생 소개시켜줘" 했을 때 반응 한 번씩 작성하고 가십시오

모비딕 애들 반응 두갈래로 나눠질 것 같은데

1번 유형
자기 형제들 중에서 연애 생각 있거나 아니면 진짜 남을 잘 챙기다던가 하여간 괜찮은 놈들 한둘 추려서 성향 읊어줌
...하는 놈이 있는데 관심있나? 할듯

2번 유형
내가 아무리 바다의 쓰레기인 해적놈이라지만 해선 안될 것과 해야 될 것 정도는 구분한다... 함... 형제놈녀석새끼들을 남에게 소개시켜준다니... 어찌 이런 귀한분께 누추한 우리집 웬수들을... 상상 도입부 부터 죄짓는 기분이 들고 막......

정줄 놓고 쓰는 로(?)코(?)

어느날 갑자기 외출 후 귀가한 세피어르의 옆에 킹이 있음
심지어 둘이 제법 정다워 보임
'아빠, 나 킹이랑 혼인하려고'라는 폭탄선언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동족끼리 혼인하는 게 좋을 것 같고...'라고 말하지만 막둥이의 앞선 발언에 충격받은 아부지의 귀엔 들리지 않음
비스타는 충격에 이마잡고 흐물청 쓰러져버림
옆에서 죠즈가 받아줌
삿치가 킹에게 삿대질하며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안돼!!!'라고 함
킹이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미리 준비해온 흙을 삿치에게 뿌림
하루타가 '이것이 사최간의 준비성인가...'라고 했다가 라쿠요한테 발 밟힘
'물뿐인 배 위에서 이정도의 흙뿌리기를...?!'이라고 한 도부라도 잇시한테 '이놈의 입입입...!!!'하고 손바닥으로 주둥이 맞음
에이스는 혼자 심각해져서 '아버지 같은 형인 세피의 반려면 큰어머니...? 아닌가...? 형수...?'하고 중얼거리며 카오스에 빠짐
이반도가 이때다 하고 냉큼 손 번쩍 들면서 '웨딩드레스는 내가!! 내가 만들래!!'하다가 옆에서 다른 형제들에게 잡혀 바다에 던져지며 '수의나 셀프로 만들어!!'소리 들음
난장판 속에서 애써 침착한 척 잔을 들어올려 후루룹 마신 오야지가 '술맛이 쓰군...'하고 중얼거리심
옆에 있던 킹듀가 '아버지, 그거 죽엽찹니다.'라고 정정해줌. 물론 안들림.
쌍검 빼들고 킹을 ㅋ/ㅣ/ㅇ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방방 뛰는 김삿치 말리느라 나무르랑 질이 들러붙음
'이조 대장은 어디갔어?'
'방금까지 여기 계셨는디?'
'총알 챙기러 가셨다는데'
'아.'

뻘얘

아니 요즘 자꾸 흰수단 드림 말고 위치전송오류로 빨머단 되는 김세피if 같은거나 쪄먹고 있는데 그럼 이제 여기서 최대 피해자는 토트무지카임 (tt: 나는 시작도 못했는데 끝나버렸다)

생각해보면 오히려 샹크스랑 세피어르랑 성향이 잘 맞을 것 같음
흰수단은 선장의 이름값, 강함, 신념에서 오는 세력의 굳건함 등으로 흔들리지 않는 기반이 있어서 관용을 베푸는 쪽에 가까워서 근본이 모거니아인채 자란 세피어르랑 묘하게 안맞는데도 애가 걍 애정으로 자길 끼워맞춰서 살아가는거임
레전드 팔안굽인데 팔밖에서는 딱 해적답게 잔인한 성정인 로저단+빨머단 쪽이 오히려 얘랑 딱맞음
고참진 전원 비능력자인 점도 일치하고
소속은 둘이 묶여서 로저단>빨머단으로 바뀌겠지
아니 그리고 진짜 컬파가
헤어컬파가 의도한게 아닌데두
샹크스+세피어르 > 우타

잘못했어

#잘못했다고_말하면_나올_수_있는_방에_자캐를_가둬두면_시간기록_몇분_몇초

갇히고 나서 풀어주는 조건 알려줌? 알려주면 모비딕 애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잘못했다고 말해버리고 나와서 견문색 땡기고 가둔놈 조지러 갈 것 같은데 조건 안알려주고 잘못했다는 말이 자동으로 나올때까지 걍 가둬두는거면 그동안 람쥐의 흰수단 드림썰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시간부터는 블랙배저 최씨가 드림썰로 찾아봽겠습니다

현대AU 동거

현대 에유하면 그냥 에드워드 가 저택에서 다같이 살거같은데...... 만약 독립한다 치면 하루타가 출장가는 곳 맞춰서 3-4개월 계약 원룸을 여기저기 옮긴다거나 회사가 멀어서 독립하는 맴버로 마르코 세피어르 둘이 같이 나가서 살지 않을까... 같은 병원에서 일하니까... 근데 이것도 세피어르가 출퇴근 너무 힘들어해서 독립 좀 해야겠는데 (마르코는 ㄱㅊ았음) 얘를 혼자 살게 하자니 여러가지로 불안하고...... 외로움도 엄청 타는데 지는 괜찮다고 박박 우기는거도 너무 불안하고... 해서 가족들이 억지로 마르코를 같이 독립시켜버림 (마르코: 내 의견은?)

세피어르 어디갔어?

아주 높은 확률로 아부지 의자 밑에 숨어있음
근데 어차피 맨날 거기 숨어서 찾기 쉬움
그럼 이제 피곤에 찌들어서 물귀신 하러 온 마르코한테 다리 잡혀 질질 끌려나오고 애는 나가기 싫다고 아부지 의자 천자락 붙들고 늘어지고 흰수염은 끌끌거리며 그거 구경함

세피어르 "싫어어어어억-!! 퇴근할거야아아아악-!!!!"
마르코 "뱃놈헌티 퇴근이 어딧남... 그러다 찢어지겠구먼... 어여 놔..."
세피어르 "놓겠냐! 놓겠냐!"
마르코 "누가 와서 아 간지럼 좀 태워봐요잇..."

집에 버버버버벌레가아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세피어르: 벌레가 나왔는데 칼을 왜 뽑아 미친놈아!!!!!!! 배가! 배가!! 아이고 우리집!!! 그만휘둘러 그런다고 잡히냐고!!!!! 죠즈! 죠즈!!! 이자식 말려봐!! 죠즈 어디갔어 죠즈?! 너 왜 구석에 있어!! 너 설마 벌레 무서워해?! 악!! 비스타!!! 비스타!!!!!!!!! 도움!!!!!!!!!!!!!

모비딕 애들 기본적인 태도가

우리집 돼지 내놔 짤임
가끔가다가 드물게 나이차 16살 나는 형제마냥 싸고도는 애들도 있긴 한데 아무튼 기본 베이스는 이거임
왜 썻냐면

@:드림캐한테 너네 안사귀는거면 드림주한테 고백해도 되냐고 말했을때 드림캐 반응 주세요 (cp라면 ncp if전개로)

신발끈

세피어르는 맨날 슬리퍼만 신고다녀서 신발끈 묶을 일 없을거 같음
근데 이제 하선했다가 슬리퍼 끈이 끊어지면 마르코가 자기 샌들 벗어가지고 발목에 맞게 끈 다시 묶어서 신겨줄듯
그래도 신발이 넘 커서 가만 보다가 안되겠다며 능숙하게 안아들어가지고 한팔에 든채 시장엘 가든 집엘 가든 할듯

세 "이럴거면 왜 신겨준거야?"
마 "잔말말고 신고있어"
세 "과보호도 병인데~"
마 "그랴 만성이구먼"

그렇게 가다가 다른 형제 만나면 그 형제도 안을거면 왜 신겨준거냐고 물어보고 그거 들은 두 짹짹이가 키득거리면서 서로 지도 모른다고 그럴듯

밴드썰 이어서

새벽에 썰 백업하다가 밴드썰 보고 생각나서

김세피 맨날 적당한 박스티에 헐렁한 가디건 입고다녀서 팬들이 가끔 우연히 생기는 모에소매 순캡 착즙하고 이럴 정도로 얼레벌레 편하고 포근하게 착장하는데 복면가왕 나갈때 같맴 형제들이 '정체를 숨기려면 체형도 숨겨야지...!!' 하면서 테일러샵 끌고가가지고 정장 맞춰주는 거 보고싶음
순백색 쓰리피스 풀슈트 차려입고 고음의 하드락만 부르는 기이한 도전자...... n관왕 정도 따주고 패배해서 하차하는데 가면 벗을때까진 창법 너무 달라서 김세피 팬들도(어차피 소수지만) 정체 아리까리 해줫으면... 좋겠다......

맏이즈

맏이즈 셋 다 제 형제들 아끼는 건 똑같은데 조금씩 다름 (당연히 날조임)

마르코 <형제들을 아끼는 건 맞지만 결과적으론 '가족'자체를 아끼는거라서 대부분 공평하게 대함. 다만 얘도 사람인지라 자기가 어릴때 배에서 같이 자라다시피 한 원년 맴버들과 좀 더 많이 친밀한 건 어쩔수없음

비스타 <어리고 약한 것들에게 약함. 모비딕에서 미자시절을 보냈거나 비전투원인 형제들에게 유독 약하게 군다

삿치 <걍 동생 처돌이임. 여러가지 사유로 '동생'속성에 속하는 애들한테 다 친형마냥 구는데 번외로 밥 잘 못먹거나 입 짧은 형제놈들한테도 제법 신경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