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ㄷㅅㅈㅎ 주변 사람들이 눈치채는
왜캐 그런것도 보고싶지 둘이 사귀는거 강무영이랑 그녀 딱 둘만 알고있었는데
어느날부터 서서히 상구부터 시작해서 주변 사람들 눈치채게되는 상황이 보고싶다
아 상구 시발ㅋㅋㅋㅋ눈치백단일텐뎈ㅋㅋㅋ
하나둘씩 퍼즐맞춰보고 합리적 의심 시작할듯
처음에는 상구부터일듯 자기 파트너 선배 거짓말도 잘 못하는 사람인데 어느 날부터 얼굴에 웃음꽃피어있고 핸드폰도 잊어버리고 다니던 사람이 쉬는 시간에는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당직이나 쉬는 날 교대라도 하게 되면 땅이 꺼져라 한숨 쉬는거 보고 한 마디도 안했는데
연애하시네........ 하고 알게되는거
근데 눈치채고도 한참을 얘기 안하다가
둘이 쉴때 슬쩍 대식이한테 여자친구분이 그렇게 좋으십니까? 이래가지고 대식이 놀라서 기절할뻔하는거
뭐?????아니무슨소리야연애라니내가무슨하참나내가그런거할사람으로보여??이런시국에얼마나바쁜데일도해야되고어??????
ㄴ그런거 할 사람같은디.....
계속 저러다가 상구가 다티납니다숨기지마십쇼 이래가지고 그제서야 이실직고 하겠지
어떻게 알았냐고 머뭇거리면서 물어보는데 상구 라면먹으면서 덤덤하게
걍.... 처음부터? 선배님은 얼굴에 다 쓰여있어서 티가 납니다.
이래서 좌절하는 김대식
근데 상구가 막... 그래서 여자친구분 어떻게 생기셨냐고, 어쩌다 만나셨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죽어도 말 안해주겠지 상구도 그래서 그냥 ㅇㅇ그런갑다 하고 더 안물어보는데
상구가 눈치챘으니 슬슬 다른 와대 동료들도 눈치 챌거같다 쟤 만나는 사람있네 함서
그 나의노래씬에서처럼 운영관님이랑 다른 동료들 다같이 김대식한테 누구냐고 사진한번만 보여주라고 그으렇게 떠드는데 김대식 죽어라 피해다닐거아님
다른 동료들은 그냥 웃고 넘어가는데 뭔가 상구만 좀 이상하다싶을거같다
왜냐면 보통 애인 생겼고 만난지 얼마 안되면 자랑하고 싶어하지 그렇게 피하고 대답안하려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까 아무리 사생활이래도
그래서 상구가 왜 말을 안할까... 하다가 문득
다른 사람들도 아는 사람이라서? << 까지 생각이 닿는게 보고싶다
ㅋㅌㅋㅋㅋ
알게되면 ㄹㅇ 로 ㄴㅇㄱ 상상도못한정체
개좋아 상구 그래서 청와대 내부 사람이겠거니 생각할거아님 그러다가 오해하는게 보고싶다 혹시 통역관분인가?? 하는데 문제는 그 통역사는 애인이있음 그리고 더 문제는 그 애인이 강무영임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서 상구 혼자
와... 아무리 사람 마음 어쩔수 없다지만 어떻게 뻔히 만나는 사람있는 분을........
이러면서 혼자 대식이 쓰레기라고 오해하고있는 상구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어쩌다가 마주치게 되면 대식이랑 통역사랑 너무 친해보이게 대화하고 있는거 보고 더 오해 깊어졌으면.... 사실 둘은 그냥 애인끼리 친구라서 둘도 나름 친하고 무엇보다 그녀가 대식이를 문짝만한 남동생마냥 편하게 생각할뿐인데도
근데 진짜 차정학이라곤 죽어도 생각 못할듯 남자고 하늘같은 직속 상관이고 뭣보다 지나가다 마주쳐서 인사라도 하게 되면 김대식 개굳은 상태로 긴장하면서 인사하니까 그래서 상구도 거의 매번 대식이한테
저희 연차가 얼마나 됐는데 아직도 부장님이 어려우십니까?
했던 적도 있을거같다 그래서 더더욱 차정학이라고 생각 못하는거... 아 뭔가 그래서 대식이 애인이 정학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는게 운영관님이어도 좋겠다
어떤 상황이어야 할까....... 운영관님 주방?가사실? 뭐라해 하여튼 있다가 퇴근하려고 하는데 그 앞 복도에서 정학이랑 대식이 둘이 같이 있는걸 보는거...... 별로 안 이상해할거같다 당연함 둘이 같이 일 얘기 할 수도 있으니까??
운영관님이 둘한테 인사하면서 늦게까지 고생하네~ 하다가 문득 뭐 생각났다는 듯 둘한테 주방으로 잠깐 와보라고 하는거 보고싶다 막.... 뭐 좋은 식재료같은게 남아서 그거 두사람 좀 챙겨주는게 보고싶네(실제로 이러면 안될거압니다) 사람 수 맞춰서 담아주는데 대식이가 너무 자연스럽게 양 조금 더 많은거 정학이한테 건네주면서
탕을 끓여도 되고... 볶아서 술 안주로 먹어도 될거같지 말입니다.
요리하기가 덜 번거로워야지. 나는 다 잘 먹어서.
뭐 이런식으로 얘기 나누는데.. 대화 뉘앙스가 묘하게 둘이 같이 먹을거같은 그런 말로 들리는거.. 그런데 또 의심하고 들으면 그런 말도 아니게 들리는...... 하여튼 좀 이중적인 그런 말로 좀 들려서 운영관님이 속으로 물음표뜨는거 보고싶다
그런데 굳이 뭐 안물어보고 둘 보내겠지 저쪽 복도 걸어가는 두 사람 바라보는데 대식이 뒷모습이 이때까지 보지못했던 그러니까 뒷모습만 봐도 기분 굉장히 좋아보인다는 그게 느껴지는거
그거 보면서 운영관님이 문득 둘이 만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게 보고싶다
아시발 운영관님 연륜 보통 아니시니까 그런 텐션 캐치잘하실거아님 ㅠㅠ그리고 진짜 대식이 뒷모습만 봐도 그 차이를 아시는거아냐..ㅎ ㅏ..그리고 대식이 광대 뒤에서 봐도 솟아있는거 ㅋㅋㅋ
물론 정학이는 이걸 몰라야함ㅋㅋ
ㅏ아ㅏㅏㅏ 너무 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구도 어느날 확신까지는 아니어도 혹시...? 하게 될거아님 대식이가 외출나갔다가 쌩판 안 먹는 과자를 샀는데 부장님께 서류 드리러 갔을때 테이블에 그게 있다거나
좀 흔한 과자라서 확신은 못하는데 그거 보면서 어...? 하게 되는거
정학이가 왜? 또 뭐 남았나? 하고 물어보는데 상구가 아니아닙니다 하고 나오는데 기분 뭔가 묘하겠지
너무좋아 으으윽
상구 눈 도로록 굴리면서 과자 빠안히 쳐다보다가 나갈거같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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