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휴일
총 34개의 포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DLtqhpGqIXM "쏘라니까." "김하랑. 너..!" "어차피 나 하나 죽어도 이곳은 똑같이 변함 없을테니까." 총을 잡은 손이 잘게 떨린다. 이런 순간이 올줄은 나조차 모르고 있었으니까. 신도 아닌 인간, 마르니에게 마음을 주고, 사랑을 속삭였다. 테쎄라의 힘이 건재함에도 갈등은 존재
“이건 어떻게 읽는 거예요?” “고서다, 네가 못읽는 단어가 나올 법도 하지..” 흐음. 이채를 띈 검은 눈은 책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유성을 닮은 이방인은 빛의 종착점을 찾았다. 시간을 떠돌던 빛은 별의 궤도를 따라 우주를 맴돈다. 빛은 이따금 그림자 속에 가려지곤 했다. 마치 밤과 같은 순간에. 별의 궤도로 들어온 하랑은 새로운 몸과 환경에
“아….“ “랑아, 하랑아. 괜찮아?” “….” 테쎄라의 마나협회장, 프시히는 1인실에서 하랑의 상태를 살핀다. 떨리는 손이 이마를 짚었고 노을진 눈이 외관을 살폈다. 에프티치아 총무라면 드러난 곳에 공격을 했을 것이다. 다만 이같은 때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 상흔을 입힌다. 그녀는 하랑의 성정으로 보아서 크게 키우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프시히가 엮여
프시랑이랑 닮은 계절은 여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여름은 혈기가 넘치고 격변의 시기이므로 서로의 환경에 변화를 주는 두사람에게 제일 잘 어울리지 않을까.... 꽃이나 열매의 결실을 맺는 계절이기도 하고 열정은 약간 연구에 집중하는 것 같긴한데 연성 하다보면 여름분위기가 많이나요 봄은 두사람의 첫만남, 여름은 갈등이 시작되는 중간과 감정의 시작, 가을은 사랑
1. 떨어져 지내는 동안 프시히의 마음 소극적인 느낌을 줘요. 이건 축복을 받아들이거나 기회를 움켜쥐려 하지 않는 느낌이네요. 낙담하고, 불만이 있을 때 나타나는 카드예요 혹시 프시히가 죄를 선고 받았을 때 무엇을 위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나, 하고 자조하거나 낙담하는 연출이 있었을까요? 갖고 있던 것을 다 빼앗겼고, 이미 프시히는 오랜 시간 동안 버
생 @dearpsychi 성인 cbc 오픈 다드림러 연성 : 글 썰 그림 (+ 아주가끔 디자인, 웹툰/만화) 교류성향 탐라이슈에 매우 느리고 관심 없습니다 마음도 찍지만 멘션 인용 종종 합니다 배려 안해주셔도됩니다 드림설정 굳이 베끼겠다면 저도 보여주세요 계정 느리게 굴립니다 교류에 민감하신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범죄와 돈 아닌이상 손절해라 등 관계간섭
플롯 동료 연구원들하고 회식하는데 취해버린 드림주 집으로 간다는것이 습관적으로 마협으로 가서 6실 앞에서 계속 프시히 불러댐 나오라는 프시히는 혼자 야근중이고..연구실 문 냅다 열고 들어옴 가만히 일하던 프시히 당황+집중력 깨지면서 서류 떨어트림 드림주 그대로 말없이 프시히한테 안김 하랑- 사람이 왔는데 안열어주구.. 나쁘다 .. (계속 꿍얼꿍얼)
#드림캐와_드림주가_24시간동안_감각이_연결된다면 드림주: 얘는 언제자는거야.... ㅁㅊ 테쎄라 미친놈들 (회의내용) 프시히: 일 제대로 안하냐!? (월급루팡 봄 휴일를 위한 오늘의 해시태그 : 1. 드림캐가_사라진_뒤의_드림주 2. 나를_용서해달라는_드림캐에게_드림주가_하는_말 3. 드림캐가_드림주에게_반한_부분 비밀 연애 중인데 누군가가 둘이 혹시
참 이상한 일이다. 여동생이 화려하고 노출심한 옷을 입었을 때 아무런 반응 없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프시히는 여자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옅은 올리브색 눈은 느리게 움직였다. 머리부터 밭끝까지 평소와 다른 분위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옷이 하나 바꼈다고 사람이 달라보일정도는 아니다. 사복도 원래 잘 입던 스타일인 하늘하늘한 레이스 스커트 등 청순한
드림주/드림캐가 자신이 아프거나 다친 모습을 드림캐/드림주에게서 숨기고 있다가 들켰을 때 드림캐/드림주의 반응은 어떨까요? 랑이가 아프다가 들키면 이미 알고있을것같아 프시히는 쟤 아프네 왜 안말하지? 벼르고 있다가 둘이 서로 마주친다거나? 다친 환부가 프시히에게 드러난다거나.. 한숨정도? '이럴줄 알았다.'의 느낌일듯.... 프시히가 아프거나 다친모습을 숨
“그이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 것 같아요. 예전 기억 없는데, 이곳에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만 정이 떨어진걸까요?” “혹시 개인상담 말고도, 남편분…. 아니 협회장님과 관계개선을 위해 부부상담을 진행하실 생각은 있으신걸까요?” “저 사람, 힘들어도 한 번을 우리센터에 오질 않았어요. 도와달라는 말 일언반구 한적도 없었는걸요. 초진기록지조차
무한한 공간을 담은 검은 눈이 달력을 응시했다. 하랑, 마나협회장의 그림자. 연분홍 색의 머리카락이 허공에서 흔들린다. 약한 c컬 모양의 머리카락이 가볍게 말끔한 손짓으로 모양을 바꾸었다. 하랑은 인간의 몸에 신이 담긴 복합적인 창조물이다. 로제로카르타, 이 세계가 허락한 유일의 존재. 하랑은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알고 있다. 그사람, 여하단장의 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