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주인 2세
베리언
베리언 2세는 아빠 닮아서 벌레 무서워 하는데 나중에 커갈수록 벌레보고 소리 지르는 아빠 대신해서 벌레 잡을 것 같음.
처음에 홍차 마시다가 손에 힘 없으니까 찻잔 기울어지면서 홍차 흘리고 옷에 물드는 거 보고 부애애앵 울면서 쥔님한테 뛰어갈 듯. 베리언은 멋쩍은 웃음 지으면서 ‘이걸 어쩌지…’하는 생각으로 가득할 듯.
어느정도 크니까 베리언이 예절이나 예법 같은 거 수업할 때 진지한 눈빛으로 그 고사리만 한 손으로 포크나 티스푼, 나이프 들고 연습하는 거 너무 귀여워서 베리언 속으로 귀엽다고 칭찬 할 거 같고 그 뒤로 쥔님 숨어서 사진 찍을 듯.
셋이서 장 보러 나갔는데 마을 주민? 상인이 “단란한 가족이네요~” 하는 소리에 베리언 눈웃음 지으면서 고개 끄덕인 후 자기 아내인 주인님이랑 아들 따스한 눈으로 바라볼 거 같음.
루카스
실험 좋아해서 가끔 의무실이나 실험실 몰래 들어가서 뒤적거리다가 그쪽 지나던 다른 집사한테 발각되어 끌려 나오는데 저도 이제 다 컸는데(5살) 이런 취급은 아닌 것 같네요. 라는 발언 해버리기
루카스도 자기 2세 보면서 미소 지으면서 다신 하지 말라고 위험하니까 다친다고 주의 주니까 아버지도 제 나이 때 이런 업적을 세우신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차별하냐는 발언해버리기
주인님 앞에서 자기를 더 좋아한다고 티격태격하는 루카스랑 똑 닮은 아들래미 보고 웃다가 둘 다 껴안는 거 보고 싶음.
루카스 2세 아빠 닮아 천재적인 두뇌와 성격으로 유치원 때부터 말투 때문에 주인 자주 선생님에게 불려갈 것 같은 이미지. 그래서 루카스를 담당했던 것처럼 베리언이 다시 말해볼까요? 라면서 말투 고치고 그랬으면 좋겠다. 베리언 웃는 얼굴 상냥상냥 친절친절한데 알 수 없는 그 무언의 압박감 같은 분위기에 루카스 2세 정신 차리고 말 잘 듣는 거 보고 싶음.
미야지
미야지 2세는 … 의젓한데 가끔 엉뚱한 일 저지르기 잘할 것 같음.
2세 꼬꼬마 때 미야지 키랑 크기에 압도당해서 와아앙 하고 울음 터트리면 미야지 당황해서 굳어있는데 옆에서 주인님이 미야지 토닥이는 거 보고 싶음
쉬는날이나 주말에 햇빛 좋은 날에 일광욕 하는 미야지와 부인과 2세 딸이 보고 싶음. 썬구리 랑 옷이랑 가족 세트로 챡 맞춰서 선베드 펴서 촤라락 누운 거 보고 싶다. 하는 행동 다 미야지 판박이라 옆에서 쥔님 풋 하고 웃을 듯.
2세 아들이 엄마한테만 붙어있으니까 속상해서 잘 때 부인 끌어안고 속상하다고 하면 머리 쓰다듬어주는 거 보고 싶음
퇴근하고 집 가는 도중에 집에 전화 걸었는데 2세 딸이 전화 받고 엄마!! 하고 끊어버려서 바로 미친 듯이 집 달려갔는데 부엌 엉망진창 된 거 보고 안심하는 미야지.
2세 애기들(?) 유치원 갈 때 쯤 되면... 진짜... 잘 놀아주고... 보육교사 저리 가라 정도의 스킬이 있으니까 다른 유치원생들보다 아는 거 많고 똑바라진 구석이 있을 거 같음
하우레스
아빠 닮아서 어지럽히는 거 최강일 듯. 그냥 정리라는 것을 못함. 하지만 아빠보단 괜찮음. 그래서 뭐 별거 안 했는데도 주변이 더러워지지만 주인이랑 다른 집사 삼촌들이 교육 잘 시켜서 그것도 얼마 안 가고 아빠 어질러진 방 보면서 아버지보다 제가 낫네요 -ㅅ- 이럴 듯. 그 말에 충격받은 하우레스가 가사 스파르타 교육 받는데도 나아지지 않아서 쥔님한테 위로받는 거 보고 싶음
애나 아빠나 똑같아 보여서 클클클 웃는 주인이랑 부끄러운지 얼굴 발개져서 쑥스러워하는 하우레스 보고 싶음....
나중에 좀 커서 마을에 심부름 갔는데 훤칠한 외모로 마을 처녀들 마음 훔쳐버리는데 자기는 엄마밖에 없다고 칼 거절 치는 거 보고 싶음.
막 밖에 있을 때는 의젓한 척 다하는데 집에 돌아가면 쥔님한테 애교부리고 철없는 애기되는 하우레스 2세 보고 싶음
페네스
아빠 닮아서 책 좋아하는데 매일매일 자기 전에 동화책 읽어줘야 함. 나긋나긋하게 글 읽는 페네스 목소리 듣다가 잠들고 잠든 2세한테 굿나잇 키스해주는 페네스 아빠.
아빠 닮아서 소심하긴 한데 뭔가 일이 벌어지면 대범해지기. 그래서 마을에 쥔님이랑 같이 놀러 갔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다가오면 쥔님 보호하듯이 “엄마는 내가 지킬 거야!!!”하는 거 보고 싶음.
도서전이나 책 박물관? 같은 거 있으면 세 명이(페네-2세-쥔님) 이렇게 손잡고 가는 거 보고 싶음.
보스키
보스키 닮아서 시크함. 귀차니즘도 한몫해서 귀찮은 일 시키면 “안 해.” 하고 패대기치려는 거 주인님이 보고 있다는 시선 느끼면 잠자코 하다가 다 끝내면 나 이거 다 끝냈으니까 엄마랑 놀거라고 같이 낮잠 자겠다고 품에 쏙 들어가기. 나중에 보스키가 이거 보고 주인 옆에 누워서 껴안고 잘듯 그러다가 이마에 뽀뽀하면서 깨울거같음.
2세가 좀 커서 혼자 심부름 갔다 올 나이(5살?) 되면 어슬렁어슬렁 주머니에 손 꽂고 심부름 다녀와라
가족 소풍 갔는데 거기서 막 책 읽어준다고 그러니까 주인님 품에 안겨서 듣다가 졸린 눈 비벼가다가 스르륵 잠드는 거 보고 보스키랑 주인이랑 흐뭇한 미소 지었는데 눈 마주치니까 둘이서 뽀뽀하는 거 보고 싶음
아몬
주인 아프면 손수 물수건이랑 막 그런 거 준비해서 오도도도 돌아다니면서 루카스 삼촌한테 약 달라 그러고 로노삼촌한테 주인님 좋아하는 스튜 같은 거 끓여달라 하고 침대 옆에 의자 가져다 놓고 주인 손 잡아주면서 빨리 나으라고 우앵 하면서 눈물 흘리다가 쥔님 입에서 아몬 2세 이름나오면 여기 있다고 빵긋빵긋 웃는 거 보고 싶음 아몬도 옆에서 괜찮을 거라고 자기 2세 다독이면서 물수건 갈고 약 먹여주고 이러는 거 보고 싶음
아몬이 매번 정원 관리하니까 아빠 따라서 쫄쫄쫄 따라다니면서 꽃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 깨닫는 2세 귀여움.
그러다가 장미꽃이나 다른 꽃들 가시에 찔려서 뿌앵 하면 아몬이 작게 볼 부풀리면서 2세 보고 “조심하라 하지 않았슴까” 하면서 가시 빼주고 치료해주는 거 보고 싶음.
라므리
아빠 닮아서 해맑 & 제멋대로 굴 거 같음. 쥔님 바라기(=엄마바라기)라서 맨날 엄마 껴안고 붙어 다닐 듯. 라므리랑 2세랑 맨날 “쥔님은 날 더 좋아해!!!” “아냐! 엄마는 날 더 좋아해!!!” 이러면서 “자기/엄마!!! 둘 중 누가 더 좋아!!!” 이럴 듯.
2세 엄청 아기일 때 울면 라므리가 저글링이나 이런 거 보여줘서 애기도 이런 거 관심 있어 했으면 좋겠음. 나중에 알려달라고 하면 뭔가 고심하는 표정 짓다가 알겠다면서 알려주는 라므리도 좋을 거 같음.
나크
아빠 닮아서 냉철하면서도 의젓한 2세일 듯.
아빠가 맨날 2세 손에 장갑 끼워주고 온갖 예쁜 말 해주니까 2세도 엄마한테 온갖 예쁜 말 해주기. 면역 생긴 쥔님은 2세 머리 쓰다듬으면서 똑같이 예쁜 말 해주면서 칭찬해줄 듯.
교외로 피크닉 나갔는데 남다른 기척가진 2세가 주위 두리번거리니까 나크 묘한 눈으로 2세 바라보는 거 보고 싶음. 그런 둘 바라보던 쥔님이 후후 하면서 미소 짓다가 그 둘 한쪽 팔씩 잡아서 간만의 피크닉이니까 아무 생각 말고 즐기자고 하는 거 보고 싶다.
라토
라토 2세는… 아무래도 귀엽고 천진난만한 2세일 듯.
2세 육아는 거의 미야지 선생님이 담당하는데 말 잘 듣고 의젓하지만 때때로 하는 말이 이게 어린이가 할 수 있는 말인가? 하는 생각 들게 할 듯. 라토와 라토2세 보면서 웃음 터지는 미야지 보고 싶다. 그런 미야지한테 똑같이 “왜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미야지 선생님.” 하는 둘 너무 좋은 거 같음.
라토가 2세 한쪽 팔로 안아 들고 다른 한손으로 쥔님 손 잡고 숲속으로 산책하러 갔다가 곰 만나서 라토가 한방에 쓱싹하는 거 쥔님이 2세 눈 가리는데 양손으로 쥔님 손 잡고 빼꼼 보는 2세 귀여울 듯. 처리하고 다가오는데 쥔님이 “괜찮아?”하고 물으면 라토는 “후후, 당연하죠.” 그러면서 2세한테 “곰이 나타나면 여길 -하고 -해야 한답니다.”하는 라토에 눈 반짝이면서 오오오 하는 2세 보고 싶음.
로노
유치원 때부터 인싸기질 다분해서 모든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로노2세 좋아함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 가면 애들한테 둘러싸여 있고 유치원 쌤이 주인님이나 로노한테 칭찬 마구 하고 주인님 발견한 2세가 엄마아아아아 하면서 손 흔들면서 뛰다가 점프해서 완벽하게 주인님 몸에 착지 성공할 듯.
요리하는 로노 멋있다고 2세가 칭찬하면 불붙어서 뭔가 불 쇼 같은 거 보여주는데 방실방실 웃으면서 꺄르륽 거리는 2세 바라보며 호탕하게 웃는 로노파파 보고 싶음.
바스티앙
애기때부터 동물한테 인기 많고 동물들이 잘 따름. 바스티앙도 과묵하지만 애기도 과묵해서 처음에 애기가 말 못하는 줄 알고 병원 갔다가 의사가 “과묵한 애깁니다.” 발언에 빵 터지는 쥔님 보고 싶다.
나중에 망아지 타고 돌아다니다가 커지고 나서 바스티앙이 골라준 말 타고 아빠랑 같이 산책 나가고 라이딩하는 거 좋다.
아빠랑 2세랑 식성 비슷해서 디저트 줄 때 담백한 거 (독일빵같은거) 먹는 2세랑 바스티앙, 쥔님 혼자 달달달 100% 디저트 먹는 모습 보고 싶음.
플루레
플루레 2세 아빠랑 똑같이 낯 엄청 가려서 처음에 주인이랑 플루레한테도 낯가릴듯... 좀 커서 아빠랑 같이 물건 사러 나갔는데 형제 취급(?) 당해서 둘 다 얼굴 시뻘게지고 그거 본 주인이 뒤집어지도록 웃는 거 보고 싶다. 그런 쥔님한테 “웃지마!!!” 동시에 외치는거 보고 싶음
맨날 옷감 만지고 바느질하고 뜨개질하는 아빠 보면서 2세도 뜨개질 취미 가졌으면 좋겠음. 둘이 모티브 서로 만들어서 그거 이어서 담요 같은 거 만들어서 쥔님 생일 선물 같은 걸로 주면 쥔님 눈물 흘릴 거 같음. 그럼 둘 다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이리 오라면서 각각 한쪽 팔에 플루레랑 2세 껴안고 행복하게 웃는 거 보고 싶다.
하나마루
아이들 돌본 경력이 있으니까 그걸로 어찌저찌 2세 육아하는데 가끔 낮에 술 마시면서 뒤집어져 있는 하나마루 배 위에 “술 앙돼!!!” 하면서 점프하는 2세 때문에 낮술을 끊을까 생각하는 하나마루. + 예전에 자기가 돌본 아이들 생각날것같아서 가끔 사색에 잠기는거 보고싶음
유한이랑 테디가 2세 잘 놀아줄 듯. 그러면서 이렇게 크면 안된다고 하나마루 가리키는 유한 있을 거 같음. 그런 유한 보면서 2세는 속으로 ‘아빠 미안.’ 할 듯.
나긋나긋한 2세로 자랄 것 같은 하나마루 2세는 나중에 커서 세계 유랑한다고 휙 떠날 것 같은 느낌이 있음 굳이 엄마·아빠 품이 싫은 건 아닌데 여기 말고도 새로운 뭔가를 신기해하고 발견하고 싶고 하는 그런 마음에 떠날 것 같음. 그러다가 몇십년 후에도 자신과 똑같은 외양의 아빠와 쥔님에 놀라는 2세와 그런 2세 능글능글한 웃음 지으면서 팔 벌리면 2세 뛰어가서 안길 것 같음.
유한
엄마바라기(=주인바라기) 껌딱지!!! 일 것 같은 유한 2세
가끔 하나마루 아저씨가 이상한 짓 하면 오도도 달려가서 자기 아빠가 하던 대로 핀잔줄 듯. “하아, 하나마루 삼촌은 왜 그러는 거야!” 등
맨날 주인님한테 엄마아 같이있자아 하면서 안아달라고 안아주면 절대 안 떨어지게 찰땩 붙어있을 듯
유한이 화과자 만드는 거 옆에서 보다가 이제 손 힘 생길 때쯤 되면 같이 조물조물 하면서 만들 거 같음
일주일에 한번씩 다도 타임을 갖기 때문에 다 같이 모여서 다도 타임 갖는 거 보고 싶음. 그때 옷 차려입고 하니까 딸래미 아빠의 단아한 모습에 한 번쯤 우와아아아 해줘야 함
유타카같은거 입고 산책하는 거 딸래미가 오도도돗 달려가서 파앗 해서 달려드는 거 껴안아서 빙글빙글 돌려서 다시 착지시키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그러면 다친다고 몇 번 주의 줬을 텐데 우리 00 다칠라. 그러면 “압빠가 잡아줄거쟈나!”라면서 당당 포즈로 있어 줘야 함
테디
쌍둥이 남녀 애기들...! 남자아기 쪽은 소심한 성격인데 여자애기는 활발 햇살이어서 맨날 자기보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막 하는 거 그냥 남자애기 순응하고 그거 또 보던 주인님 골 떼려 하는 표정으로 보니까 테디가 웃으면서 뒤에서 껴안고 카페오레 주는 거 보고 싶음.
아빠가 검 오타쿠니까 딸도 검 오타쿤데 아들쪽은 그냥 그런 건 관심 없는 평범한 2세일 것 같음. 맨날 목검 휘두르는 딸 데리고 다니는 테디랑 책 읽고 온실에서 꽃 보고 오렌지주스 마시는 2세 데리고 다니는 쥔님 보고 싶다.
이건 그저 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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