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0N0RM^L 드림

24.04.07 -ing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강력하고도, 진스포가 들어있습니다! 열람 전 주의부탁드립니다!⚠️

원작 서사(실제로 원작 결말 이후를 상정하기에 원작 서사가 많이는 없습니다)를 제외한

드림 관련 서사와 드림주에 관련된 설정은 모두 펜슬 주인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무단 복제, 표절, 도용 등은 삼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서사 결말부가 트라우마(살해시도, 자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열람주의부탁드립니다.

서사가 서사인지라 어둡긴하나

원작 정말 좋은 극입니다….

드림서사만큼 어둡지않아요🥹

NEXT T0 N0RMAL GAVE DREAM

가브리엘 굿맨 X 라파엘라 와이즈맨

𝔊𝔞𝔟𝔢𝔯𝔦𝔞𝔩 𝔊𝔬𝔬𝔡𝔪𝔞𝔫 𝔛 ℜ𝔞𝔭𝔥𝔞𝔢𝔩𝔩𝔞 𝔚𝔦𝔰𝔢𝔪𝔞𝔫

#이브엘라 #AVELLA

#사랑하는나의악몽에게 #죽음으로사랑을완성하는방법

2024.04.07 -ing

(꿈 속의) 친구 -> 썸 ->

(꿈과 현실에서의) 연인 -> (죽음으로써) 부부

관계성

게이브 -> 라파엘라 : 첫사랑. 죽여서라도 가지고 싶은 이. 게이브의 유일한 욕망.

라파엘라 -> 게이브 : 첫사랑. 광기의 원인. 죽어서라도 옆에 있고 싶은 이. 라파엘라의 유일한 악몽.

호칭

게이브 -> 라파엘라 : 라파엘라, 라파엘, 엘라, 엘.

라파엘라 -> 게이브 : 가브리엘, 게이브, 이브.

*홍기범 낯의 게이브를 상정했습니다.

240407 -ING

사랑을 모르던 한 악몽같은 꿈이자 상상

X

그를 사랑한 악몽의 치유자

날 사랑해? 그럼 죽어줘.

너만의 가브리엘이 될게.

DO YOU LOVE ME? THEN DIE.

I WILL BE YOUR GABERIEL

널 사랑해.

난 너의 연인이자 치유자니까.

난 너만의 라파엘이 될게.

우리의 사랑은 죽음으로써 완성되는 거야.

I LOVE YOU

I am your lover and healer,

I will be your Raphael.

Our love is completed by death.

난 너의 꿈, 두려움

뭐든 원하는 건 다 돼줄게

어서 와, 가까이

나는 기억, 그 이상

난 어둠, 안개 나는 미스테리

알잖아, 이리와

날 봐도 절대 알 수 없지

그저 영혼인지

피와 살인지

하지만 난 이렇게 살아있어,

난 당신 눈 뒤의

공포를 파먹지

당신이 원해야 난 더 가까이

살아있어

살아있어 이렇게

-

나는 꿈, 당신 소원

가장 끔찍한 너의 악몽

넌 못 가

내꺼야

난 니 그림자

못 벗어나

난 널 너무 잘 아는 낯선 얼굴

살아있어 넘버 中

드림

가브리엘 굿맨 X 라파엘라 와이즈맨

Gaberial Goodman X Raphaella Wiseman

라파엘 Raphael

역천사(The Virtues)의 수장이며, 제2천의 지배자로 여겨진다. 품계는 치천사, 지천사, 주천사, 능천사 등 여러 설이 있다. 그러면서 인간들의 영혼을 주관하는 역할도 맡는다고 한다.

밀턴의 실락원에서의 라파엘은 에덴 동산에 있는 '생명의 나무'를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에덴 동산에 있을 적의 아담과 하와와 함께 식탁에 둘러앉았을 때 사탄의 위험성에 대해 그들에게 경고한다.

성경에도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뒤 쫓겨날 때 불의 칼을 든 천사가 이들을 내쫓았다고 되어 있는데, 가톨릭 전승과 실락원에 따르면 이 천사가 바로 라파엘이며, 본래 불의 칼은 생명의 나무를 지키기 위해 들고 있던 것이다. 또한 역천사(virtues)의 수장이기 때문에, 역천사들은 모두 불의 칼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방주를 만든 노아에게는 우호의 증표로서 의학서를 건넸다고 한다. 그 외에도 야곱이 천사와 격투를 벌인 후 그의 관절을 치료해 주거나, 할례를 한 아브라함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도 했다. 이렇듯 아무리 봐도 주특기는 의무병이다.

드림 서사

미국의 어느 주, 어느 한 마을에 사는 라파엘라 와이즈맨. 그가 사는 마을은 따분하다. 하도 따분해서 따악 죽어버리고 싶은 마을. 자신의 옆 집엔 한 노부부가 산다. 그들의 딸은 어느 주 어느 마을에서 한 남자와 한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손자가 있었는데 일찍 죽었다나 뭐라나. 그래도 항상 다정하시고 저를 보면 손녀처럼 챙겨주시는 당신들이라 저도 제 할아버지 할머니마냥 따랐다. 요리를 돕고 가끔은 저녁도 함께 하고… . 라파엘라의 삶이 뒤바뀐 건 그 분들의 따님이 돌아온 직후였다. 다이애나 굿맨. 당신들의 설명으로는 긴 시간동안 정신병(조울증과…뭐라더라? 과대망상증?)을 앓았다고 했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 상담가가 되고 싶은 라파엘라로서는 정말 흥미로운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8개월 때 죽은 아들을 보는 망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말하는, 18살이 된 아들의 생김새는 가히 고혹적이었고, 그에게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그를 직접 만나고 싶어졌다. 정말로, 그를 만날 수 있다면 악마에게도 삶을 맡길 수 있을 거 같았다. 제가 어릴적부터 그려오던 이상형이었고, 그가 굿맨 가족에게 일으킨 것은 가히 악몽이었다. 그는 그 어느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었기에, 그만큼 매력적인 이였다. 라파엘라는 그 뒤로 매일매일 게이브에 대해 상상하고 욕망했으며, 어느 날, 꿈에서 정말 게이브를 만나게 된다. 게이브는 오로지 흥미로 라파엘라를 찾아왔다. 원래 상상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존재니까. 라파엘라는 다이애나가 말해준 그대로인 게이브를 보고 놀라하면서도 두근거리는 심장을 참을 수 없었다. 하루하루 꿈에서 만나던 게이브와 라파엘라는 암묵적으로 연인이 되고, 게이브는 이제 낮의 라파엘라에게도 찾아온다. 혼자 중얼거리는 라파엘을 보며 사람들은 라파엘라가 미쳤다고 손가락질한다. 라파엘라는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은 채 게이브와의 만남을 지속한다. 게이브와 손을 잡고 입을 맞추고,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을 나눌 때마다 게이브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너무나도 실망한다. 게이브는 그런 라파엘라의 심정을 파고들어 라파엘라의 욕망의 끝을 삼킨다. 게이브는 그렇게 라파엘라의 모든 처음을 가져가고, 대학 진학을 망설이던 라파엘라에게 게이브는 대학 생활이 궁금하니 나 대신 다녀주는 건 어떠냐고 꼬셔서 합격한 대학에 진학한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한 라파엘라는 게이브의 바람과는 달리 엇나가기 시작한다. 각종 과제와 시험에 지친 라파엘라는 게이브가 보이는데도 귀찮음에 게이브를 무시하기 시작하고, 그 시기와 비슷하게 친구들의 제안으로 정신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수면제를 복용,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 날들이 많아진다. 게이브는 결국 낮의 라파엘라를 괴롭히고, 라파엘라와 게이브는 크게 다툰다. 옆집에 여성 혼자 사는 것을 아는 옆집 이웃은 큰 소리가 나자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난장판이 된 집 안에 홀로 서 있는 라파엘라를 발견한다. 게이브는 점점 라파엘라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술을 먹지 말라, 남학생 과외 하지말라 등등… .

라파엘라는 그런 게이브를 싫어해보려 해도 게이브가 이상형이고 제게 유일하게 사랑을 알려준 이였기에 놓지 못하고, 게이브와 라파엘라는 결국 서로의 마음에 대해 다시금 대화를 하는 밤을 가진다. 사랑은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을 필요로 하니까. 밤일의 경우에는 게이브는 참고 참아 라파엘라의 의사를 존중한다. 게이브가 라파엘라를 사랑하는 게 그 증거였다. 게이브는 점점 라파엘라가 제 연인이라는 티를 내지 못 하는 것에 불만을 느껴 잠든 라파엘라의 목에 제 손을 갖다대지만 라파엘라를 직접 죽이지 못 하겠어서 금방 손을 놓는다. 제 손 밑에서 팔딱이는 혈관이 너무나도 생생해서, 따듯해서, 그저 다시금 라파엘라의 품에 파고들어 그 목덜미에 제 입술을 묻는 것으로 제 불만을 풀어냈다. 키스마크라도 남기면, 남자들이 접근을 못 하겠지 싶어서.

시간이 흘러, 라파엘라의 졸업식 날, 졸업장을 받아온 라파엘라의 앞에서 게이브는 청혼하고, 그 날 밤 게이브는 라파엘라에게 속삭이며 라파엘라의 머리칼을 쓸어내리며 이렇게 속삭인다. 라파엘라의 졸업을 기다린, 게이브의 유일한 소원이었다. 허상인 제가 ‘실체’인 라파엘라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나를 사랑하면, 죽어줘. 죽어서 만나. 그럼 우린 영원히 살아있을 수 있어.

그럼 난 사람들이 말하는 악몽으로 존재하지 않아.

날 치유할 수 있잖아, 라파엘라-… .

넌 내꺼야, 벗어나려고 하지 마.

널 사랑해, 게이브. 너와 영원히 살아있고 싶어.

넌 악몽따위가 아니야.

넌 나의 꿈이고 두려움이고, 원하는 모든 것이야.

널 치유할게.

난 네 꺼야. 벗어나고 싶지도 않아… .

게이브는 라파엘라의 답을 듣고 활짝 웃었고, 그 다음날, 흰 정장을 입은 게이브의 손을 잡고 춤을 추며 라파엘라는 흰 원피스를 입고 게이브를 따라갔다. 그리고 라파엘라는 방에서 흰 원피스를 입은 채 시체로 발견된다.

라파엘라 와이즈맨 Raphaella Wiseman, 22살.

기독교인.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심리 상담가로 취직예정이었으나,

다이애나 굿맨의 죽은 아들, 게이브라는 18살 청년을 사랑하는 과대망상을 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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