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망토] 키타무라 린리 : 뭐가 나올까나
「화이트데이와 미소의 마법」 이벤트 카드(SR)
[키타무라 린리]
아하하, 그래서 말이야.
이 닫힌 망토를 팔락 하고 여는 순간에⋯⋯.
[아사기리 마히로]
이히히⋯⋯ 숨겨 뒀던 게
관람석을 향해 튀어나간다는 건가.
[시도 세이기]
뭐 하는 거야, 너희들?
꽤 즐거워 보이는데.
[키타무라 린리]
아, 세이기 군과 (지휘관 이름) 씨다.
마침 잘 됐네, 좀 시험하게 해 줘!
[시도 세이기]
시험? 무슨 말이야?
[키타무라 린리]
마술 연습이야.
세이기 군, 조금 왼쪽으로 가 주지 않을래?
[시도 세이기]
음⋯⋯ 이렇게?
[아사기리 마히로]
히히⋯⋯ 어이 (지휘관 이름),
잠깐 시도에게서 떨어져 있는 편이 좋을 걸?
>> 시도에게서 떨어진다
[키타무라 린리]
오케―, 그럼 시작할게.
[키타무라 린리]
⋯⋯어흠!
[키타무라 린리]
모여 주신 신사 숙녀의 돼지 녀석 여러분!
이 망토를 자~알 봐 주세요.
[키타무라 린리]
속임수도 장치도 없는 이 망토를,
이렇게 닫은 다음에, 다시 열면――
[시도 세이기]
우옷, 위험해!!
야 린리! 이거 전부 나이프잖아!
[키타무라 린리]
아하핫, 역시 세이기 군!
전부 피하다니, 사람의 재주라고는 생각할 수 없네!
[시도 세이기]
⋯⋯완전히 맞힐 생각으로 했구나⋯⋯?
[키타무라 린리]
으―음, 좀 위력이 모자랐으려나.
[아사기리 마히로]
그러니까, 궤도 계산식이 너무 직선적이란 거야.
좀 더 이렇게, 난수가 생기도록 말이야⋯⋯.
[시도 세이기]
⋯⋯린리~?
너 그거, 설마 실전에서 할 건 아니겠지?
[키타무라 린리]
아하하, 그거야 그렇지!
세이기 군, 나를 살인귀라고 생각하기라도 해?
[키타무라 린리]
이거는, 실전 전에 쓰는 대용품.
지금은 나이프밖에 갖고 있는 게 없으니까.
[시도 세이기]
그것만 갖고 있다고 해서, 대용품으로 나이프를 쓰지 마⋯⋯.
아니, 나이프밖에 갖고 있지 않은 것도 이상하다만⋯⋯.
[시도 세이기]
⋯⋯그래서, 실전에서는 뭘 사용할 생각이야?
[키타무라 린리]
싫구나아, 그건 열어보고 나서의 즐거움이잖아.
[키타무라 린리]
뭐, 가능한 한 기대하고 있으라구.
실전에서는, 더 위험한 거 낼 거니까!!
[시도 세이기]
위험한 거라니⋯⋯ 어이, 린리!
[키타무라 린리]
그럼, 다음에 봐!
나는 이제부터 마무리를 하러 갈 거니까!
[시도 세이기]
잠깐, 기다리라고――
[시도 세이기]
⋯⋯라는 말을 들어도, 기다릴 법한 녀석이 아니긴 하지.
이런이런.
[시도 세이기]
아사기리, 너 린리에게 뭔가 들었어?
[아사기리 마히로]
그거야 너, 나한테 묻는 건 바보란 거잖아.
마술이라는 건 당일의 즐거움――
[시도 세이기]
⋯⋯응? (지휘관 이름) 씨의 발밑에 있는 건,
린리가 떨어트리고 간 거 아닌가요⋯⋯?
>> 키타무라의 분실물을 줍는다
[시도 세이기]
호오⋯⋯ 그 녀석은, 마시멜로군요.
이 녀석을 쓸 생각인가. 그렇다면 맞아도 아프지 않지.
[아사기리 마히로]
아―아, 발견했군.
마무리가 허술하네, 키타무라 린리.
[시도 세이기]
정말이지,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저 녀석도.
[아사기리 마히로]
히히⋯⋯ 어떨까나.
지나치게 솔직하겠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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