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무라 마오 친애도 커뮤 6화
마오:흠흠. 최근 유행하는 건 이런 느낌이구나……
마오:화사한 꽃을 붙이거나……어어? 머리에 배 모형을……!?
프로듀서:많이 기다리셨죠. 마오 씨.
마오:아, 프로듀서.
프로듀서:뭘 보고 계셨어요?
마오:헤어스타일 잡지예요.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참고할지도 몰라서.
프로듀서:역시나. 열심히 공부중이시군요.
마오:아역 배우로 활동할 때부터 계속 이 헤어스타일이었어서-
마오: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릴 지 잘 모르겠어요.
마오:갑자기 기를 수도 없으니까 바리에이션도 적구요……
마오:그래도 최근의 헤어스타일은 다양하네요.
마오:머리카락을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말거나, 새장을 얹거나……
프로듀서:……마오 씨. 실례합니다만, 그 잡지를 봐도 될까요?
마오:……? 네, 보세요.
프로듀서:‘반짝반짝★하이텐션♪ 잘나가는 갸루 캬바죠의 헤어스타일 특집’
프로듀서:……어디서 이 잡지를 구하셨나요?
마오:우리 학원 도서관이에요.
프로듀서:……그렇군요. 이건 참고하면 안됩니다.
마오:네에!?
프로듀서:이건 아이돌을 위한 패션 잡지가 아니에요.
마오:……네. 조금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프로듀서:그리고 마오 씨의 경우는 패션 잡지를 참고하기 전에,
프로듀서:일단 자기가 어떤 모습을 팬에게 보여주고 싶은가-
프로듀서:이미지를 자아내 보세요.
마오:내가 팬에게 보이고 싶은 모습……
프로듀서:그 이미지를 미용사분에게 전하면,
프로듀서:마오 씨에게 딱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줄 거예요.
마오:알겠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저의 이미지를 생각해볼게요.
프로듀서: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력으로 도울게요.
마오: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코토네:어라? 마오 선배…… 와 프로듀서 씨?
마오:코토네?
코토네:혹시 상담 중인가요오?
마오:아, 선전 사진의 헤어스타일로 상담을 하고 있었어.
코토네:네에? 마오 선배, 헤어스타일 바꾸나요?
마오:응, 사실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이미지로 바꾸고 싶어서.
코토네:마오 선배가 이미지 체인지!? 어떤 느낌으로 바꾸나요오?
마오:어엇, 귀여운 분위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달까……
코토네:마,마오 선배가……귀여운 분위기!?
마오:……여,역시 이상할까. 나한테 귀여운 이미지 같은 건……
코토네:……!? 아뇨!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오!
코토네:저, 계속 생각해왔어요! 마오 선배는 이렇게 귀여운데,
코토네:항상 왕자님 같은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아깝구나아 하고!
마오:이, 이상한 모습……
코토네:아, 저,저기……
코토네:어떤 헤어스타일로 할지 이미 정했나요오?
마오:사실은 아직 정하지 못했어.
마오:지금까지 계속 같은 헤어스타일이었으니까 이미지가 잘 잡히지 않아서.
코토네:그런가요오. 그럼 그럼 저도 도와드릴게요!
코토네:마오 선배의 귀여운 헤어스타일 제대로 정해보자구요!
코토네:괜찮죠? 마오 선배의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물론요. 같은 세대의 아이돌의 의견은 매우 참고가 되니까요. 부탁드립니다.
마오: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조언을 부탁해볼까요.
코토네:맡겨주세요! 마오 선배를 세상에서 제일 귀엽게 만들어봐요!
코토네:당고모양 헤어, 좋네요! 굉장히 귀여워요오!
마오:으음,이건 좀 무리려나. 좀더 머리를 기르지 않으면……
코토네:그럼 이쪽은 어떤가요? 괴수의 뿔처럼 해서어……
마오:……코토네, 혹시 날 가지고 놀고 있는 건 아니지……?
코토네:……뜨끔! 그, 그런 건 아니에요오!
코토네:아, 이런 느낌은 어떤가요? 앞머리를 내려서, 음, 좋은 느낌이에요!
마오:……응, 그렇네……프로듀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울리네요’ 또는 ‘좋은 느낌이네요’ 선택
‘어울리네요’ 선택시
마오:……그,그런가요.
‘좋은 느낌이네요’ 선택시
마오:저, 정말인가요……?
공통
마오: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음, 좋을지도.
마오:그럼 이 느낌을 기본으로 제 나름대로 이미지를 생각해볼게요.
마오:코토네, 고마워. 도움이 됐어.
코토네:아뇨-.아, 맞다! 그 헤어스타일 사진 찍게 해주세요.
마오:……그건 상관없지만.
코토네:귀여운 마오 선배의 사진 기숙사의 모두에게 보내줘야지.
마오:……아, 안돼——!
코토네:에에~, 모처럼 귀엽게 꾸몄는데 아깝잖아요오.
마오:아,안돼! 절대 안되니까——!
프로듀서:오늘의 프로듀스 상황을 메모해두자.
멋진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전 아역 배우 3학년. 어릴 때부터 가극의 스타들 동경해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다. 주변을 잘 챙기고 후배들로부터는 ‘리틀 프린스’라는 애칭으로 존경받고 있다. 함께 ‘무적의 왕자님계 아이돌’을 목표로 한다. 일단은 귀여움을 끌어올리는 것부터.
도서관의 장서에 대해 선생님께 상담
프로듀서:‘귀여움‘에 대해 긍정적으로 마주하고 있다. 좋은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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