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For Thought

Food For Thought 생각할 거리

12. 불에 기름 붓기

원제: Food For Thought

저자: BlueberryPaincake


펜셔스는 한동안 탈피를 위해 안거한다. 잘못될 것도, 문제 될 것도 없다. 알래스터가 있을 때는 그를 제외한 누구도 일이 잘 풀리는 법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그러나 알래스터는 펜셔스의 주위에 있다.


배기는 깊은숨을 내쉬며 목욕물 아래로 더 깊이 몸을 담갔다. 아마 한 시간쯤 되었을까, 어느 시점에 거품은 다 꺼지고 물도 식었지만 그녀는 아직 나가고 싶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꾸물꾸물 제 긴 머리에 샴푸를 하면서, 십 분 안에 헹구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찰리와 함께, 배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는 목욕이었다. 그녀는 목욕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몇 번이나 욕조에서 잠들기도 했다. 다행히 익사한 적은 없었지만.

드러난 어깨에 찬 공기가 스치자, 그녀는 머리의 샴푸를 기억해 내며 오스스 떨었다.

“으. 좋아.”

홀로 투덜대며 천사는 욕조에서 일어나 뜨거운 물로 몸을 헹구기 시작했다. 온몸의 긴장이 녹아내리는 것을 다시 한번 즐기면서.

확실히 삶과 죽음에 대한 최고의 것 중 하나다.

그리고 나직한 노크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머리를 빗으며, 여자 친구를 깨우지 않기 위해 발끝으로 살금살금 걸으면서 가운을 집었던 때였다. 찰리는 뒤척였지만 다행히 깬 것 같지는 않았다. 휴.

잠옷을 걸치고, 배기는 문을 빼꼼 열었다. 낡은 경첩의 느린 삐그덕 소리에 그녀는 인상을 찌푸렸다.

“뭐야?”

문 앞에는 펜셔스 경이 서 있었다. 그는 불안한 듯 주위를 살피며 훤칠한 몸을 수그리고 있었다.

“음, 샬럿 공주님께 지금 잠시 괜찮을까요?”

배기의 표정이 뻣뻣하게 굳었다. 당장 끝날 얘기가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펜셔스의 초조한 모습을 다시금 살폈다. 그리고 그의 얼굴 주름에서 진짜 걱정을 읽을 수 있었다. 젠장.

가능한 한 조용히 문을 닫으며, 배기는 뱀에게로 돌아섰다.

“지금은 아냐. 새벽 두 시잖아. 무슨 일인데?”

붉은 손톱이 서로 감기고, 그의 입술이 안으로 말렸다.

“그게, 음…….”

침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좀 문제가 있어서 앞으로 두 주 정도 못 나올 거거든요. 그래서 그때 제 음식을 방으로 보내줄 수 있을지 여쭤보려고요.”

그녀의 눈이 찌푸려졌다.

“뭔 짓을 한 거야?”

그리 말하며 그녀는 펜셔스의 가슴팍에 손가락을 찔렀다. 만일 그게 여기에 머무르기 위한 유일한 규칙인 새로운 무기에 관한 일이라면, 배기는 에그 보이즈를 영구히 몰수할 것이었다.

“아니, 아무것도요! 약속해요. 그냥…….”

그의 얼굴이 더 어두워졌다. 펜셔스는 초조하게 제 어깨를 붙들었다.

“……그냥 뱀에 대한 거예요.”

아. 배기는 멈칫하며 길고 느리게 숨을 들이마셨다.

“알았어. 필요 이상으로 물어보진 않을게. 다른 애들한테는 네가 아프다고 하고, 식사는 방으로 가져다줄게.”

펜셔스는 열렬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고마워요!”

원컨대 이것이 알래스터와 다른 이들을 멀리하기에 충분하기를.

첫째 날, 작은 비늘조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대로 쉽게 움직일 수 있었기에, 그는 약간의 방문객을 잘 처리할 수 있었다.

아침엔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여전히 움직일 수는 있었으므로 그는 신음하며 몸을 질질 끌고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사위는 완전히 어두웠으나—그의 보다 뱀 다운 성질은 이런 시간에 더 도드라지는 경향이 있었으므로—그는 멀쩡히 볼 수 있었다. 그가 이 시간에 불을 켜는 유일한 이유는 그의 에그 보이즈를 위해서였다. 그마저도 눈에 자극이 안 될 정도로 어둡게 켜두었다.

잠시 질질 끌며 문을 열자,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듯 보이는 배기가 있었다. 그녀는 머리를 반쯤 빗고, 잠에 취해 눈을 찌푸리고 있었다.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그렇게 말하며 배기는 소시지와 계란, 토스트를 올린 접시와 홍차를 따른 머그잔을 건네주었다.

“고마워요!”

그의 대답에 돌아온 것은 끙 앓는 소리였다.

점심시간쯤에는 두 번째 방문이 있었다.

노크 소리에 뱀은 비틀비틀 침대에서 일어나 앉았다.

“보스! 거미 녀석이 왔어요.”

찰스가 침대 끝에서 담요를 당겼다.

그는 하품을 했다.

“간다…….”

두 번째로 문을 열자, 그는 얼굴 앞에 들이밀어진 뜨거운 파스타 한 그릇과 마주했다.

“아, 안녕하세요, 엔젤 더스트.”

그릇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군침이 돌았다.

엔젤은 가까이 있고 싶어 하지 않는 듯 보였다. 그는 그릇을 넘겨주자마자 문에서 두 발짝 물러섰다.

“아프다며? 퍼뜨리지 말고. 알지?”

그는 뭔가 더 말하려는 듯 엔젤의 입이 벙긋거리다가, 대신 제 머리를 쓸어 넘겼다.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고. 알았어?”

그는 제 폰을 허공에 흔들며 자신에게 연락할 최선의 방법을 알렸다.

파스타는 치즈와 계란, 그리고 무슨 육수가 한데 어우러져 풍미가 좋았다. 비록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요리였지만, 이는 펜셔스에게 푸근함을 안겨주었고, 그는 식후 곧장 잠에 빠져들었다.

해가 지고, 그는 제 드론의 시제품을 손보고 있었다. 그때 견학을 했더라면 좋았을 거라 중얼거리면서. 하나쯤 손에 넣어 분해해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아, 쓸모없는 기분을 느끼며 그는 침대에서 제 도구나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매년 겪는 탈피는 분명 병은 아니었으나, 병에 걸린 것처럼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그와 다름이 없었다. 그는 종종 탈피가 끝날 때까지 제 비행선을 며칠 동안 오만의 층에 띄워 그저 맴돌기만 했다. 부디 남들 눈에 목적 없이 떠다니는 게 아니라 위협적인 탐색처럼 보이기를 바라면서. 게다가 그는 매번 제 경쟁자, 그리고 싸울 기회만 찾아다니는 것들에 대비해 방비를 세워야만 했다.

적어도 호텔은 그가 오래도록 경험하지 못했던 안전을 제공했다. 그 생각에 펜셔스는 살짝 미소했다가, 자른 전선에서 스파크가 튀자 욕설을 뱉었다.

저녁때는 입맛이 없었지만 챙겨준 식사를 물리지는 않았다. 그는 식사를 받아서 협탁 위에 두었다. 사실 그는 그것을 제 계란들에게 먹여야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게다가 하루 종일 자극이 없던 탓에 생긴 짜증 나는 이명도 문제였다.

유감스럽게도, 이튿날은 훨씬 덜 편했다. 그는 비늘 밑이 타는 듯한 가려움에 잠에서 깼다. 비늘이 들뜨기 시작한 부분은 전날보다 더 넓어져서, 숨기기에는 너무 도드라져 보였다. 게다가 일어나 움직이려 하자마자 불편함이 강하게 끼쳤다.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하지만 몸이 피부 아래에서 액화되는 느낌은 결코 편치 않았다. 한 세기 넘게 겪어왔지만, 취약해지는 기분과 숨어버리고 싶은 충동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할 일이 거의 없었기에 그는 잠이나 자기로 했다.

그리고 잤다. 아침과 점심을 그대로 건너뛰고. 그렇게 그가 마침내 잠에서 깨어났을 때, 문밖에서는 고성이 들리고 있었다.

“말 했잖아, 아프다고!”

바가타? 엔젤 더스트는 아무 문제 없이 방문하게 뒀는데, 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거세게 막아 세우는 거지?

대답은 잘 들리지 않는다.

“그건 네가 할 게 아니야! 그냥 돌아—!”

둔탁한 큰 소리와 함께, 문짝이 경첩에서 찢겨나가다시피 열렸다. 문가에는 알래스터가 서 있었다. 그의 몸집은 보통 때의 두 배쯤 되었고, 이상한 문양들이 주위를 떠다니고 있었으며, 빛나는 바늘땀이 그의 얼굴을 꿰맨 채였다. 기괴한 광경에 펜셔스는 질겁했지만 도망치려면 탈피를 앞둔 제 몸을 남들 앞에 드러내야 했다. 대신 그는 이불을 뒤집어썼다.

“잘못했어요제발죽이지만마세요!”

새된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어흥!”

시트가 벗겨지고, 펜셔스는 패닉에 빠져 꼬리로 몸을 휘감아 숨으려 했다.

알래스터의 애완동물이 그의 아래에 웅크리고, 팔을 제 머리 위로 휘저었다. 전처럼. 솔직히, 이런 문제를 앞에도 겪어보지 않았던가? 이치는 전혀 배운 바가 없는 모양이었다.

알래스터는 콧방귀를 뀌며, 문가에 선 천사를 쏘아보았다. 검은 촉수가 널부러진 문짝을 들어 처닫았다. 정말, 같은 이에게 뱀이 숨기려 드는 것이 뭐지?

펜셔스는 초조하게 침을 삼켰다. 제 확실한 종말을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어, 설명할 수 있어요……?”

자기 상태를 숨기는 것에 부채감 따위를 느낄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기에, 말은 물음으로 튀어나왔다. 하지만 설명을 하거나, 라디오 악마의 벽에 장식된 해골이 되거나, 둘 중 하나였다.

알래스터는 뱀의 꼬리 끝을 잡았다. 꼬리를 휙 잡아당기자, 감겼던 것이 쭉 풀리며 펜셔스는 어지러워질 만큼 침대 위에서 빙글빙글 돌았다.

이거로군.

작지 않은 부위의 비늘이 들떠서 반투명했다. 점점이 널린 얇은 껍질 조각들이 푸석푸석 느리게 침대 시트 위로 내려앉았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그의 꼬리와 후드에 자리한 눈의 색이 탁했다. 알래스터는 손도 대지 않은, 그리고 반이나 남은 앞선 식사들을 돌아보았다. 식욕상실.

“아하!”

그는 손가락을 튕겨 자신이 산 관리 가이드북을 손 위에 꺼냈다. 책 표지에는 고양이 귀가 달린 작은 양말을 머리에 쓰고 동그랗게 똬리를 튼 뱀 그림이 있었다. 펜셔스는 책 표지를 바라보았다.

분명 애완동물이야. 실망 어린 목소리가 속에서 울렸다.

알래스터는 이불째로 뱀을 떠안아 욕실로 향했다.

“좋아요, 목욕 시간입니다!”

“뭐요?”

뭉친 이불 속에서 꿈틀꿈틀 버둥대면서, 펜셔스는 상황을 파악하려 애썼다. 안돼안돼안돼 절대 안 돼! 방 안을 메운 물소리에 펜셔스의 몸부림이 거세졌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알래스터에게 벌거벗은 몸을 보일 수는 없었다.

알래스터의 웃음이 어둑해졌다. 그는 아이가 봉지에 담긴 물고기를 흔들듯 담요를 흔들었다. 이토록 중요한 사항을 숨기려 든 것에 대한 약간의 벌로.

알래스터는 욕조에 손을 넣었다. 제 애완동물의 여린 비늘에 자극이 될지 어떨지를 가늠해야 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제 애완동물을 우아하게 담요 밖으로 털어 넣었다.

물이 이리저리 튀고, 잠옷을 흠뻑 적시고, 욕조 밖으로 흘러넘쳤다. 몸을 가누는 동안 사내는 거의 물을 차내다시피 했다.

“알래스터, 죄송한데, 이게 대체 무슨 짓이에요?”

“오, 우리 작은 뱀이 짜증이 났나 봐요? 재미있네요.”

상대를 무시하며, 알래스터는 협탁에 놓여있던 거의 빈 물병에서 물을 따랐다. 나중에 마셔야 할 테니까.

무시당한 것에 짜증이 받쳐, 펜셔스는 분에 차 입술을 짓씹었다. 이런 시기에 위협이 근처에 있어서는 안 됐다. 탈피할 준비를 마친 때에,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며 저를 낮잡는 이런 위협은. 이는 가장 바라지 않았던 것이다.

“왜 여기 있는 거죠?”

알래스터는 욕조 끝자락에 서서 흥얼거렸다.

“저야 물론 도와드리려고 있는 거죠! 예를 들자면, 뱀의 탈피 능력이 습도에 큰 영향을 받음을 아셨는지요?”

예의 뱀은 제 혀를 빼물었다.

“물론이지요! 벌써 한 세기 넘게 이렇게 살아왔어요! 그저 몇 시간 동안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는 걸 선호하지 않을 뿐이지.”

사실, 그가 살던 시대에는 뱀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이었기에, 뭐가 효과적이고 그렇지 않은지 알아내는 데에는 시간이 꽤 걸렸다. 그는 처음 탈피 중에 갇혔을 때 허물에서 벗어나려고 무모하게 가위를 썼던 기억에 몸서리쳤다.

떨림이 제 애완동물을 엄습했다. 아마도 젖은 셔츠가 공기 중에서 차가워진 탓이리라. 알래스터가 그것을 언급지 않을 것이긴 했지만.

“그럼 제게 완벽한 대책이 있죠!”

갑자기 공간이 뒤틀리며 그의 주위를 통처럼 휘감았다가 사라졌다. 욕지기가 올라왔다. 그가 공간 이동에 정신을 차리는 데에는 몇 초가 걸렸다. 그는 땅에 내던져졌고, 얼굴은 나무에 처박혔다. 팔꿈치로 몸을 일으키며, 그는 부딪힌 머리를 짚어 피어오르는 고통을 억누르려 했다.

방 안에 자욱한, 뜨겁고 짙은 수증기가 이미 푹 젖은 그의 셔츠에 들러붙었다. 마침내 세상이 빙글빙글 돌던 것을 멈췄고, 펜셔스는 저들이 한증막에 있음을 깨달았다. 텅 비어있는. 그는 혼란에 차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알래스터는 이 작고 여린 생물이 멍하니 주위를 둘러보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들이 새로운 무대에 도착하자마자, 엑스트라들은—뱀 보다는 오버로드의 모습을 보고 서둘러서—줄지어 퇴장했다. 고로, 알래스터는 상대가 자신의 대사를 욀 때까지 즐길 것 하나 없는 상태로 기다려야만 했다.

“한증막?”

아, 그의 여러 눈들 중 적어도 하나는 멀쩡히 기능했다. 다행이군.

“알래스터, 이건 더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음, 그건 대본에 없었는데.

비록 그의 단어 선택이 대담하긴 했지만, 뱀이 돌연 광기에 휩싸인 것은 아니었다. 아니, 그는 단지 그 공간의 열기에 짓눌리고 당혹스러운 탓에, 필터를 거치지 않고 말을 뱉을 정도로 어지러웠을 뿐이다. 물론, 머리에 입은 외상도 한몫했고.

처음엔 눈을 감고 만족에 찬 양양한 미소를 짓고 있던 알래스터가 한 쪽 눈을 휙 치켜떴다. 이는 완벽한 선택이었다. 욕조에 온종일 몸을 담가두지 않고도 탈피를 가능케 하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 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물기가 비늘에 맺혔다. 한 세기 넘게 땀 비슷한 것도 느껴본 적 없는 펜셔스로서는 굉장히 낯선 감각이었다.

“하—한증막을 제대로 쓰려면 땀이 나야 해요.”

갑작스러운 목의 경련으로 판단컨대, 열기가 그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그의 시야가 부옇게 흐렸다.

펜셔스는 넋이 나간 듯 알래스터를 올려다보았다. 이를 보아, 알래스터는 이 빅토리안 시대의 악마가 어딘가 홀린 것 같다고 감히 말할 수 있었다.

책을 다시 살펴보며, 알래스터는 페이지와 뱀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음, 이 책에 따르자면……”

중얼거림이 서서히 배경소음이 되고, 세상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별바라봄 증후군*. 오 이런.”

오 이런? 알래스터같은 이에게 들을 소리는 아니었다. 이들? 왠지 알래스터가 세 명이었다. 펜셔스의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저 아마 알래스터가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았다. 그들의 입이 뭐라 말하는 것처럼 움직였다. 하지만 들리는 것은 잡음 뿐이었다.

“댱신들즁애 누가 말하거인는거얘요?”

그의 애완동물이 바닥에 풀썩 쓰러졌다. 알래스터는 마이크로 그를 톡톡 쳤다. 반응이 없었다.

“—젠장.”


* ‘stargazing syndrome’ : 뱀의 경추 근육이 수축하여 별을 보는 것처럼 고개를 치켜드는 증상.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음. (검색해 보니 수의학 용어?다 보니까 원문 그대로 ‘스타게이징 증후군’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주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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