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게 3] 오늘자 도파민 폭발
짤로 설명을 대신한다
1. 맨날 아라즈한테 꼽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르기어를 후순위로 밀었기 때문에 고해성사씬이 따로 있다는걸 극히 최근들어 알았다
2. 여르기어부터 밀어야한다
3. 솔직히 아라즈 꼽주고 나오는 선택지는 레알 수수께끼 같고 여기저기 함정이 깔려 있는 느낌이라 공략없이는 실패하기 딱 좋은데
4. 여르기어 깨고 오니까 선택지가 왜 저렇게 나왔는지 이해가 됨. 여르기어부터 잡아야함.
5. 볼때마다 달달하네 진짜
6. 키 작은 종족 인종차별 한다는것만 빼면
7. 누구나 다 단점이 있는데 아스타리온은 인종차별을 한다는 점이 그거겠지
8. 다행히 동양인 타브는 그래도 인간이라서 일단 인종차별은 안하는 모양이다(본인피셜 “엘프랑 인간은 빼고”라고 하는거 볼때 엘프 바운더리 안에 인간도 넣어주는 모양임. 생김새 때문인가? 오래 살아야 100년인 단생종인데?)
9. 카사도어랑 동향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을텐데?
10. …오히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쪽의 정복욕을 충족시키는지도?!
11. 아스타리온의 통제욕이랑 지배욕 같은게 언뜻언뜻 드러나는걸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인다!
12. 그동안 컨셉에다 개그성으로 플레이한다고 자꾸 남자 타브를 아스타리온이랑 연애 시켰는데 여자 타브로 하니까 그림이 확 산다
13. BL적인 그림을 뽑아내려고 했다고 해도 남자 타브랑 아스타리온이랑 체격이 또이또이하니까 솔직히 나는 피식피식 웃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단 말임
14. 왜냐면 아스타리온이 누가봐도 파티 최약체로 보이고 체격도 가늘고 호리호리한게 다른 남자를 집어삼키려고 드니까 그게 그림이 너무 웃겨보였는데 자기랑 확실하게 체격차가 나는 여자를 포옥 안아주는걸 보고 있자니 “아 얘도 일단은 남자였구나”하고 잊고 있던게 문득 떠오르고
15. 키 차이, 어깨 차이, 심지어는 머리 크기까지 차이가 난다!(스샷으로 보니까 목 굵기까지 차이가 나네)
16. 본인은 “나도 수컷이다!”하고 열심히 주장은 하시는데 주장만 열심히 하시고 성별 인종 나이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달링♡”이라고 한껏 교태를 부리시잖아요?
17. 근데 모기야 너 이번에 비승천 루트 탈거라서 인간 타브랑은 100년도 못가
18. 그 사이의 시간을 값지고 알차게 보내렴
19. 인간은 노화도 빨라서 저 젊음이 20년도 못감. 늙고 추레해진 타브도 사랑해줄 수 있겠니?
20. 할머니 되서 치매걸린 타브도 사랑해줄 수 있어?
21. 근데 비승천 아스타리온은 엔딩~에필로그쯤으로 가면 인격적으로 많이 성숙해진게 보여서 늙어 죽어가는 타브를 두고 “그때 승천해서 스폰으로 만들걸!!!”하고 땅을 치고 후회하기보다는 그냥 담담하게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마지막 길 편하게 보내줄 것 같음
22. 궁금한 점은… 과연 쟤네 둘 사이에 2세가 태어날 것인가
23. 현실에는 일단 담피르 전승이 있고 DND 세계관에도 담피르 종족이 있다곤 하는데 쟤는 정상적인 뱀파이어가 아니고 스폰따리잖아?
24. 태어났는데 인생이 스폰 담피르면 좀 많이 억울하겠는데
25. 아니 근데 언데드면 그래도 일단 시체인데… 정자도… 시체잖아…?
26. 애초에 성관계가 된다는 점이 존나 놀랍긴함(해면체가 작용하려면 당연히 생물 매커니즘이 있어야할건데 시체가 어떻게… 어떻게?)(그러면 쟤네도 소화 흡수 배설 같은 활동을 한다는건데 그럼 시체 아니지 않아?)(신비로운 판타지 세계)
27. …뭐 캠프에 있는 저갈님이 알아서 해결해주시겠지.
28. 일해라 죽음의 신아.
29. 아 잠깐만 저갈이 인간 타브를 존나 눈여겨보고 있다가 자기 초즌으로 선택해서 영구히 부려먹는 미래도 그려지는데
30. 이게 다 죽음의 신이 뿌려놓은 커다란 떡밥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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