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날조
블배 스포
펜슬 이벤트 참여도 할 겸… 카이로스 어릴 적 부족에 있을 때 망상 날조… 재독 안 해서 잘못된 정보가 있을지도…
부족의 크기나 생활양식 이런 게 가늠이 잘 안 되는데 지금 지구처럼 코어 밖의 마물들을 조금씩 정리해가며 영역을 넓히거나 하는 방식이라고 상상함. 카이로스네도 일정 영역을 정해놓고 외곽은 경계선, 안쪽은 주거지 이런 식으로 해뒀다고 생각해 봄. 카일이 부족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세습제라고 날조.
힐데한테 아드레날린 정키라고 불릴 정도로 이름을 날릴 정도면 어릴 때도 장난 아니었을 것 같음. 황제랑 싸울 때도 사역사로 싸웠다고 했으니까 사역하는 행위 자체가 몰래 해야 하는 것도 아니었을 것 같고. 부족장이 세습을 통해 이루어지면 카이로스는 부족장 아들이랑 친구였던 거니까 꽤 외곽까지 놀러다니거나 보러 다닐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럼 영역 근처까지 오는 마물들이랑 마주칠 날도 있을 테고…
물론 그러지 않아도 잎맥 통해 마물 감지할 수 있으니까 이미 본인한테 주어진 사역의 재능도 잘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함. 다만 뭐 첫 사역 시에는 사역사가 동행하지 않는 한 영역 외부 마물을 주거 지역으로 데리고 올 수 없다 < 이런 규율이 있다고 쳐서 아직 직접적으로 마물을 본 적은 없는 거지.
여튼 어느날 외곽 지역으로 놀러 갔는데 막 위험하지는 않은 마물이 근처로 옴. 가벼운 경계령 내리고 부족 사람들 나갈 준비 하는데 옆에 있던 카이로스 마물에 사로잡히지 않았을까. 잎맥으로 느끼긴 하는데 실물로 본 건 처음이라거나… 그때 본능처럼 사역하고 점점 더 강한 마물을 찾게 되는 시발점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아이라도 재능이 있고 능력이 있으니까 그 이후로는 종종 함께 마물을 상대하러 나갔을 것 같고… 용 사역사 아드레날린 정키로 자라나는 이상 점점 더 강한 마물을 찾게 되지 않았을까나. 그러다 제국에서는 결투장까지 가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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