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벨론드와 니샤 라비린스
가이아 사제 사랑해
운명이라고 봐야지 by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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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가 부르는 이름엔 라비와 그 사람 간의 관계성을 나타낸다고 생각해.. 이름이 없던 시절엔 벨론드를 푹신푹신한 느낌이 든다면서 벨로라는 애칭으로 불렀지만, 이름이 생기고 나서 부터는 벨론드라고 꼬박꼬박 이름으로 불러줬고, 벨론드에게서 뭔가 배우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는 선생님이라고 불렀지. 엘리아노드에서 이제 니샤와 함께 나아가기로 정한 후부터는 벨론드로부터 일방적으로 배우는 사제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한명의 사람으로써 대하기로 했으니 다시 이름으로 돌아온거고. 개발팀이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오래도록 이름이 없던 라비가 그만큼 이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좋은 설정이라고 봄.
그럼 니샤는 벨론드를 뭐라고 부를까... 니샤는 라비와 달리 벨론드에게 뭘 배우는 입장이 아니니 선생님은 아닐꺼고, 벨론드라는 사람 자체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길 원할까? 생각하면 음.... 니샤는 아닐 수도 있을 거 같음.. 왜냐면... 숲 밖으로 라비를 끌고나와 힘들게 한건 어떻게보면 벨론드니까.. 그러니 직함으로 부르면서 거리를 좀 두지 않을까. 그러면 좋게다. 상냥한 벨로는 분명 상처받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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