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KYUU!!
[보쿠아카]반말
썰백업
동쪽에서 부는폭풍 by 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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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하는 쿠로켄 보고 부러워하는 봌앜
보쿠토도 쿠로오도 2학년때. 늘 그래왔듯 여름방학 합숙으로 모인 두 학교는 왁자지껄 했지. 보쿠토는 쿠로오 옆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쪼끄만 후배를 보고 먼저 말을 걸었을거야. 처음보는 타학교 후배에게 서스럼없이 다가가는 보쿠토
때문에 안그래도 사람많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어색한 켄마는 더욱 불편한 기색을 비췄지. 사실 켄마는 쿠로오옆에 있고 싶지않았어. 쿠로오는 작년에 이미 왔다갔으니 아는 얼굴도 많을테고 그 소란에 끼고싶지 않았거든. 그러나 냅두면 겉돌꺼라는걸 알고있는 쿠로오가 옆에 끼고있다 싶이해서 어쩔
수 없었어. 어색하게 군기잡힌 모습으로 허리를 숙여 인사한 켄마는 나지막하게 쿠로오를 불렀어
"저기 쿠로, 나 목 마른데..."
더운 날씨에 신경을 곤두세워서 인지 켄마는 갈증이 났고, 쿠로오는 물통을 건네줬어. 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보쿠토는 켄마가 쿠로오를 애칭으로 부른 줄도 몰랐겠지.
이걸로 아카아시 조르는 보쿠토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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