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스터
카게오이인데 오이카와가 결국 카게야마에게 두려움을 느끼는거... 본능적으로 내쉬던 숨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공기중에 만연한 공포는 인간의 본능 조차 제한했다. 날카로운 눈매는 늘 제 앞에선 무뎠었다. 난 그런 너를 보며 그래, 승리감에 도취되어있었다. 나는 평생 너에게 따라잡히지 않아 토비오. 네 푸른 눈동자에 붉으스름한 내 눈이 비쳤다. 어느 순간 이었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하고만 자는 아카아시가 처음으로 머리가 아닌 마음이 이끌려서 자는 사람이 보쿠토였으면 세상이 무너지는건 순식간이였다. 사람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아버지는 30년지기 친구에게 크게 사기를 당했고 가족에 대한 죄책감과 친구를 잃은 상실감에 하지 말았어야 할 선택을 하셨다. 잘 산다고 생각했던 집은 하루가 다르게 무너
반말하는 쿠로켄 보고 부러워하는 봌앜 보쿠토도 쿠로오도 2학년때. 늘 그래왔듯 여름방학 합숙으로 모인 두 학교는 왁자지껄 했지. 보쿠토는 쿠로오 옆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쪼끄만 후배를 보고 먼저 말을 걸었을거야. 처음보는 타학교 후배에게 서스럼없이 다가가는 보쿠토 때문에 안그래도 사람많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어색한 켄마는 더욱 불편한 기색을 비췄지. 사실 켄
바빠서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을 돈으로 배상하려는 우시지마와 이딴거 필요없으니까 얼굴을 비추라고 소리지르는 오이카와가 보고싶다.... 시간과 연봉은 반비례했다. 보통 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인들은 그렇다. 오이카와도 더 이상 어린나이가 아닌 만큼 이해하고, 이해해야하는 부분이었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니는 애인의 존재는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초봉이 얼마라
듀오 아이돌 그룹 우시오이 보고싶어.... 둘은 회사에서 기획적으로 내놓은 아이돌이였어. 컨셉은 브로맨스. 정말 음지에서 한 번쯤 봤을법한 컨셉들을 하고 나오는거야. 첫 앨범 자켓은 대학생 느낌이 나는 니트와 청바지 였는데 오이카와의 속옷 밴딩이 보이며 손자국이 있거나 우시지마의 브이넥 니트 사이로 가슴이 보이는데 붉은 자국이 보인다거나 두번째는 각자 정
미야키타 (아츠키타오사) 광해처럼 암살위험을 피해 자기랑 똑같은 얼굴의 광대를 납치해온 오사무와 그의 대역을 하게되면서 황후, 키타에게 반해버린 광대 아츠무. 여느때처럼 시장통에서 한 껏 떠든뒤 가방 속으로 던져주는 동전과 빵을 챙겨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어느 산지기가 쓰다버린 허름한 목조주택을 수리해서 근근히 살고있는 덕분에 시장이 어둑해질 쯤 출
남들보다 가진게 적었다. 그래서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덜 가진 놈의 선택지는 더 가진 놈보다 작을 수 밖에 없었다. 나름대로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재 27살 우시지마 와카토시에겐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았다. 닥치는대로 일을, 아니 돈을 벌어야했다. 다행이 해준것 하나 없는 부모는 튼튼한 신체를 물려주었다. 공장, 공사판, 택
이혼 전문 변호사 우시지마×이혼남 오이카와 보고싶음. 뭐든 마음먹기가 가장 어렵다고 했던가.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있었나. 오랜만에 시간을 내 함께한 저녁식사자리였다. 우아한 손짓으로 와인잔을 소리없이 내려놓은 아내는 가방에서 서류봉투를 내밀었다. "토오루, 이혼하자" "....너는 무슨 그런말을......" "저녁은 내가 살게. 조만간 사람 불러서 네 짐
반요 우시지마×인간 오이카와 보고싶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그들에 관한 이야기. 요괴. 인간을 잡아먹고, 역병을 뿌리고 그것을 막기위한 인간의 사투를 우리는 모험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모두가 국어 고과서 고전 문학속에나 존재하는 허구의 이야기라 믿고있는 그들. 그들은 실존했으며, 인간을 잡아먹지도, 역병을 뿌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인간과 다른
아츠키타 로코ver. 사극AU 보고싶다...ㅋㅋㅋ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왕세자 아츠무와 불안한 눈빛의 세자비 키타.....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서열 2순위 오사무 십여년 전, 왕국 이나리자키에 쌍둥이 왕자가 태어났다. 모든 백성들은 두 배로 찾아온 축복에 감사를 올렸고 궁의 신하들은 그들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태어난 순서에 따라 큰 왕자인 아
이걸로 아츠오이 프롬파티도 보고싶어....분명 성적에 목매는 한국식 입시고교였는데 급 미국 하이틴으로 꺾기.... 아츠무는 책상에 얼굴을 처박고는 죽은듯 꼼짝도 하지않고 앉아있었다. 고개를 숙여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었으나 현재 아츠무의 인상을 더 이상 구겨질 수 도 없게 구겨졌다. "드레스 카달로그 샀어? 나도 빌려줘~" "부토니에는 어디서 할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아츠오이 서로 자기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할 것 같지.. 동갑내기 고교청게AU로 학교에서 유명한 얼굴마담 라이벌 둘이 알고보니 서로 붙어먹고있었다!ㅍ_ㅍ 이런거 보고싶어 하늘엔 두 개의 태양이 뜰 수 없다고 했던가. 하지만 결국 태양도 하늘위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중 하나이다. 화려한 이목구비에 흰 피부, 옅은 색소, 예쁘장한 얼굴. 성적은
황태자 우시지마 X 기생 오이카와 X 상인 카게야마. 우시지마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그의 권력 아래에서 부를 쌓고있는 오이카와, 그런 오이카와를 알기에 죄책감 없이 그를 착취하는 우시지마, 우시지마의 손아귀에서 오이카와를 빼내고 싶어하는 카게야마. 지독한 남존여비가 만연한 세상이었다. 남자라는 이유로 여자를 하대하는 것이 당연해 그 누구도 이의 조차 제기
FHQ 마왕카와를 위한 약을 구하기 위해 백마법사 켄마를 찾아간 악마 쿠로오로 쿠로켄 "이게 맞는 거예요 정말?" 쿠로오가 손을 뻗자 주위로 붉은 에테르가 모여들었다. 곧 둥그런 형채를 이룬 그것은 순식간에 검은 귀와 꼬리가 달린 고양이로 변했다. "콜록, 콜록. 아 오이카와씨 정말 죽겠다고 쿠로쨩-!" "아니, 그러니까 당신 마왕 아니냐고요, 무슨 마왕
연반 보쿠아카 동양풍 반푼이 황태자 보쿠토× 그 비밀을 알고있는 마법사 아카아시 용의 현신이라는 황제의 핏줄은 고귀한 혈통만큼 단숨에 알아 볼 수 있었다. 반짝이는 은발의 머리칼, 용을 닮은 금빛 눈동자. 그 모든걸 가지고 태어났어야 할 현 황제의 유일한 아들 코타로는 반쪽짜리 황태자였다. 다른 놈의 씨라고 의심할 여지는 없었다.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난
오이카와는 감정이 풍부하고 감정이 격해지면 우는 타입인데 우시지마는 정반대의 성정이라 둘이 사귀면서 오해가 쌓이는 그런 우시오이가 보고싶다. 우시지마는 좋은 남자였다. 약자를 배려할 줄 알았고, 힘들어도 티내지 않는 묵묵함을 지녔으며,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았다 무심해 보이지만 타인에게 선의를 베푸는데 망설임이 없었고 보답을 바라지도 않았다. 바람에
켄마 교통사고 났다는 소식에 하얗게 질려서 뛰어나온 쿠로오로 쿠로켄. 12월 연말에 몰아치는 업무에 정신없이 일하던 쿠로오. 웅웅 울리는 핸드폰 진동에 연락처를 확인할 새도 없이 습관적으로 받겠지. -쿠로오 테츠로 님이시죠? 여기 뫄뫄병원 응급실입니다. 코즈메.... 응급실, 켄마. 두 가지 단어에 코트 손에 쥐고 뛰어나가는 쿠로오. 대충 병원 근처 갓
큰 키에, 괜찮은 직장에, 다정한 성격까지 쿠로오는 꽤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편이였으면. 켄마도 인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낯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이다보니 유투버 구독자들도 귀여워하는거지 이성으로는 잘 생각안하는 편. 입사 후 몇년 간 눈코뜰새 없이 바쁜 쿠로오라서 켄마도 야근에 쩔은 소꿉친구에게 방 한 칸 내주는거 말고는 해줄 수 있는게 없었음. "쿠오,
배구 안하는 일반 고등학생 우시오이로 고딩×대학생 과외선생님으로 여름 청게 보고싶어. 우시지마는 원체 성실한 타입이라 공부를 못하는건 아닌데 수험시험 대비해서 여름방학동안 단기 과외선생님을 구함. 학원에서 알바하던 오이카와는 쎈 시급에 주말을 포기하고 주 1회 과외를 맡기로 함. 어머니의 안내를 받아 집으로 들어가며 이 정도 부잣집이면 잘하면 보너스도 받겠
본인이 소년만화 속 캐릭터라는걸 알고있는 오이카와로 천재샌드 보고싶은데 오이카와 토오루는 제 세상이 연출됐음을 알고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나는 저 까만 뒤통수의 성장을 위한 장치이다. 이 만화의 주인공은 오렌지색 치비쨩과 검은머리 토비오쨩. 나는 그들에게 고난 그 자체가 될 상대팀 에이스. 난 그래서 널 짓밟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카게
[쿠로켄]묘한 시선 A5 / 떡제본 / 유광코팅 / 45p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