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리아

이름 : 페일리아 Félia

애칭 : 페이 Féi

나이 : 20대 초반 추정

종족 : 실린 혼혈. 실린과 인간 사이의 혼혈로 추정.

클래스 : 인게임 상 서머너, 실제로는 마력이 뒤늦게 발현되어 기본적인 운용만 할 줄 아는 상태. 아직은 마력을 형상화하거나 정령과 소통하는 정도만 가능하다.

출신 : 베른 북부 라니아 마을. 어린 나이에 홀로 크로나 항구를 떠돌다 모험가 길드의 용병 출신인 부부에게 발견되어 길러진 수양딸. 아르데타인 발 선박의 근처에서 발견되어 어떠한 이유로 아르데타인 쪽에서 흘러들어왔겠거니 추측할 뿐이다. 페이의 양부모는 친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오랜 시간 수소문을 거쳐왔으나, 희미한 실마리도 잡히지 않아 친딸처럼 생각하고 키우기로 결정했다.

외관 : 새하얀 백발이 허리께까지 흘러내려있는 긴 생머리. 눈썹을 덮을 정도로 잘라내린 앞머리는 정갈하고 정돈되기보다는 제법 자유분방하게 흩날리는 느낌을 준다. 올라간 눈꼬리와 옆으로 시원하게 트인 눈매, 한껏 솟은 속눈썹은 가만 보면 날렵한 인상을 주지만, 거의 매순간 웃는 상으로 다정다감하게 다가오기에 오히려 순한 인상이라는 평을 많이 받는다. 꾸미는 걸 좋아해 항상 립글로즈를 얹는 도톰한 입술은 촉촉하게 빛나며, 연한 푸른색의 눈동자는 잔잔한 바다 위로 이지러지는 햇빛처럼 빛난다. 키는 171cm 정도로 작지는 않은 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글래머하다’고 말하는 몸매를 지녔으며, 딱히 그 장점을 숨기려하는 편도 아니다. 보이는 것처럼 너무 마르지는 않고 말랑한 살집이 곳곳에 숨어있다. 운동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체내에 근육이 별로 없고 쿡 찌르면 꾹 밀려들어가는 느낌이다.

성격 : 활달하고 다정하며 모험심이 풍부하다. 붙임성이 좋고 애교가 많아 어떤 사람에게든 살갑게 다가가 경계심을 흐트러뜨리며 사랑을 가득 받고 자랐기에 그 사랑을 널리 나눌 줄 안다.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높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그녀를 낙담시키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성격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에게는 경계를 쉽게 푼다는 것이다. 때문에 금사빠 기질도 조금 있다.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주거나 호의를 베푼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여태 그 호감이 진득했던 적은 별로 없던 모양이다. 금방 질리는 편이다.

배경 : 다정한 부모님 밑에서 사고뭉치 착한 딸로 자라온 페이는 베른 어느 곳을 가든 흔히 보이는 실린들의 마법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구경하길 좋아했지만, 그 마법이라는 것이 자신의 삶에 관련될 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열아홉살이 되던 해, 베른에 들이닥친 악마들이 라니아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하자 페이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고자 본능적으로 적을 밀쳐냈고 나가떨어진 적은 불타고 있었다. 페이의 손에 남은 잔열을 가만 바라보던 페이의 부모는 주변의 실린들에게 조언을 구해 발현된 마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페이를 베른의 마법 학회에 보내기로 결심했고 그곳에서 페이는 자신의 친부모 중 실린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마법 학회에서 2년 간의 지루한 시간을 보낸 이후 페이는 모험을 떠났다. 자신의 친부모, 그리고 다른 혈육이 어딘가에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함께 기억도 나지 않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진실을 찾기 위해 여정에 나섰다. 물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앞섰지만, 학회에 있는 동안 한 교수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페이의 마력이 봉인되어 있다’ 라고 말했던 것이 결국 그녀를 베른 밖의 세상으로 발내딛게 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

좋아하는 것 :

-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

-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

- 디저트 굽기

- 스킨쉽

- 술과 술자리

- 칵테일

싫어하는 것 :

- 동물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

- 자신에게 무례한 건 상관없으나, 윗사람에게 무례한 건 좋아하지 않음.

- 쓴 것

- 벌레

인간 관계

로스트아크 내 주요 npc들과 특별한 관계가 있지는 않다. 주로 그들을 우상처럼 생각하고 응원하는 포지션인 편. 에스더와 아크의 계승자를 믿고 존경하며 그들의 팬이다. 이들과 같이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아델 : 네리아의 주점에서 몇 번 아델에게 헌팅 당한 적 있다. 아델의 취향에 제법 들어맞는 외관이었던 모양.

모험가 길드 사람들 : 모험가 길드에서 꽤 이름을 날렸던 어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페이는 어릴 적부터 모험가 길드 사람들에게 예쁨 받고 보살핌 받으며 자라왔다. 지금도 길드에 방문하면 반갑게 맞아준다.

추후 추가 예정

카테고리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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