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백업
트청 후 보관용
무릎 위
나나미랑 스킨쉽 중 유우가 가장 좋아하는건 무릎 위에 앉아서 나나미 품에 안기기… 문제는 본인이 너무 큼(유우: 175cm, 나나미: 184cm) 자기 몸 구겨서 허리 푹 숙이고 품에 들어가려는 거 보면 나나미 눈에는 자기 크기 생각 안하고 안기려는 큰 강아지 같이 보이긴 할 듯.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장난
유우가 많이 나나미를 편하게 대해게 되면 종종 나나미 머리로 장난 칠 거 같다. 그래봤자 별거 아니고 나나미 무릎에 앉아서 앞머리 올렸다가 내렸다가 반복하는거… 앞머리 내린 모습 보면서 이렇게 보니 저보다 연하긴 하네요. 이럴듯.
그럼 나나미 헛웃음 짓다가 그러는 당신은 연상인 사람이 하는 짓은 애같다면서 툭 뱉는거 보고싶다. 10대 나나미 하이바라한테 하던거 보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원래 성격은 의외로 가벼운 농담이나 장난은 치는거 같아서… 그런 면모를 어른이 되서 감춘 거 같은데 유우한테는 언뜻 보이는게 좋아
왜 항상 무릎 위인가요?
ㄴ유우가 가장 선호하는 스킨쉽이라 그렇습니다.
사후세계와 화양연화
썰은 포카포카 한 거 풀지만 얘네 테마는 이런 느낌이긴 함. 결말이 결말이라.
사실 나나미는 사후에 남쪽, 그니까 과거를 택한 사람이라 훗날 유우가 나이 들어서 사후세계 간다고 해도 둘은 못날테니까… 나나미와 유우가 사랑한 그 시기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꽃같았던 한 때, 화양연화인 거야.
정확힌 다른 공간일 듯. 사후세계 자체가. 나나미는 고죠의 사후세계인 공항에 있었던 거 같고… 유우는 차가운 겨울 바닷가를 느긋하게 걸을 거 같다. 그리고 새삼 나나미가 여전히 없다는 사실에 슬픈 듯 웃으면서 제 갈 길을 마저 가는 엔딩이겠지.
납득할 수 있었던 건 자기도 이젠 나나미로부터 완전히 독립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겠지. 그게 진짜 성장인 거니까. 유우는 나나미의 이별을 생전에 받아들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죽어서야 온전히 납득한 거겠지. 그리고 그제야 어른이 된 유우겠고. 그제야 유우도 연상으로서 말할 수 있을 듯.
고마워, 켄토. 사랑해.
호칭 변화
나나미→유우 호칭 변화 나카모리씨→대외적으론 유우 씨, 단둘이 있을 때 한정으로(여전히 존대) 유우
유우→나나미 호칭 변화 나나미 씨→단둘이 있을 때 파파, 대외적으론 여전히 나나미 씨.
가끔씩 단둘이 있을 때 켄토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매우 레어.
휴일 아침
유우는 원고 마감도 마치고 나나미도 오래간만에 휴일을 맞아서 둘 다 주말 늦은 아침까지 잠들었는데 웬일로 유우가 먼저 깼으면 좋겠다. 그러다 표정 확 풀린 상태로 잠든 나나미를 발견하는 거지. 머리 내리고 무방비한 얼굴. 이렇게 보면 유우의 어리광을 다 받아주는 나나미지만 연하 티 날 듯.
그런 나나미를 하나하나 눈으로 관찰하다 나나미가 사랑스럽다고 느껴진 나머지 일어나지 않도록(피곤할 테니까) 조심스럽게 손끝으로 나나미 얼굴 곳곳을 괜히 건든다든지 살살 입 맞출 듯. 그러다가 나나미가 깼는지 확인하더니 '켄토군' 하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나나미를 불러보겠지.
근데 갑자기 눈 감고 있던 나나미가 '네.' 하고 대답해서 유우 치간칫솔 모드 된 고양이처럼 까무러칠 듯. 나나미는 눈을 살며시 뜨더니 벌렁벌렁한 가슴을 안는 유우를 보고 피식 웃더니 '유우가 먼저 부르시지 않으셨습니까?' 하는 거지. 유우는 '몰라요, 안 불렀어요!' 하고 시치미 뗄 듯
이미 유우가 자기 얼굴 만질 때부터 깬 나나미는 아닌 척하는 유우가 귀엽겠지. 그래서 팔베개 자세로 '유우, 이리 오세요.' 하고 부를 듯. 유우는 그 유혹에 참지 못하고 슬금슬금 나나미 팔을 베더니 창피한지 나나미 품으로 얼굴을 감추겠지. 그러거나 말거나 나나미는 유우 머리나 쓰다듬을 듯.
그러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나저나 유우한테 켄토라고 불린 건 처음이네요' 하더니 한 번 더 불러줄 수 있겠냐하겠지. 단, 군 빼고 이름만으로. 유우는 못한다고 도리질하는데 나나미가 '유우는 내 착한 아이니까 할 수 있죠?' 하고 돔 모드 탁 켜져서 유우는 부끄럽지만 할 수 밖에 없겠지.
유우는 한참 망설이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켄토, 라고 부르겧지. 그럼 나나미가 만족스럽다는 듯이 유우한테 칭찬해 주면서 유우의 이마에 입 맞추는 게 보고 싶다. 새삼 능청맞고 없는듯 있는듯 장난끼 보이는 제 연하의 케어기버가 귀여우면서 곤란하다는 생각하면서 얌전히 사랑받는 유우겠지.
유우의 이름 비화
이름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유우 이름은 꽤 공들인 편임 나나미는 이름에 바다가 들어가서 그에 대응해서 유우는 성에 숲이 들어감(中森) 그리고 사실 유우라는 이름은 優, 遊, 悠 이런 한자를 많이 쓰는데 유우는 結를 씀 이유는 나나미와 특별한 관계로 맺어졌다 해서 結(맺을 결)이 되었다.
미인계
#드림캐의_미인계에_드림주는_넘어가나요
본인은 쓰는 것도 아닌데 나나미가 워낙 유우의 뮤즈 그 자체이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멋진 사람이라 유우는 그냥 홀랑 넘어가는 쪽일 듯. 그냥 나나미가 유우,라고 부르기만 해도 쫄래쫄래 따라 가서 유순한 표정으로 나나미 바라보고 있으면 나나미는 나나미대로 유우한테 못이기면 좋겠다
여튼 유우는 나나미가 유우를 바라보면서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기만 해도 홀랑 넘어갈 애임. 이게 디엣관계라서, 사랑하는 사람이라서도 있지만 나나미 특유의 어른스러운 섹시함이 유우를 유혹하는…그런게 있을듯.
그래서 딴소리인데 이미 어른 of 어른인 나나미지만 이런 유우 때문에 자기관리 더 철저해질듯하다. 이래저래 케어기버는 처음이고 유우가 2살 연상이니 더 의지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노력하는 나나미가 보고 싶음. 어떻게 보면 본인이 의도한 듯 안 한듯한 미인계라 볼 수 있을 듯.
베개
질투하는 나나미 보고 싶은데 질투라고 해봤자 남자를 기피하는 유우다 보니 남자한테 질투할 일은 없고, 유우가 나나미 임무 중에 나나미 보고 싶고 걱정도 되고 그래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질 때마다 꾹 안고 있는 나나미 베개정도겠지(나나미 체향 난다고 안고 있음)
나나미가 임무랑 업무 다 끝내고 돌아와서도 유우가 안고 있는 베개가 묘하게 거슬렸는데 자기 품에서 잘 때도 그거 안고 등 지고 있으니까 열받은 나나미겠지(심지어 그 베개 때문에 자긴 다른 베개 꺼내서 베고 있음) 결국 유우 품에서 쑥 뽑아서 던져버리고 유우 자기 쪽으로 돌려 안는 거 보고싶다
장난감 쇼핑
유우랑 쇼핑몰 장난감 코너 구경 가는 대디-리틀 데이트 클리셰가 보고 싶다. 일부러 장난감 보러 간 건 아니고 데이트하다가 쇼핑몰 구경하던 중에 어쩌다 보니 장난감 보게 된 거 일듯
나나미는 유우의 리틀 이미지가 이미지다 보니 클래식한 테디베어 같은 거 좋아하려나, 예상했는데 유우가 냉큼 산x오 코너로 가서 의외다 싶었을 듯. 그러면 마이멜로디나 시나모롤 같은 애들 고르려나 했더니만 유우가 고른 건…한교동이겠지.이겠지. 그것도 왕 큰 한교동
나나미 살짝 당황했는데 그런 거 숨기고 침착하게 맘에 들어요? 하고 다정히 물어보겠지. 유우는 해맑게 고개 끄덕일 듯. 딱히 물어보지 않았는데 먼저 이유를 말하는데 대충 정리하면 멍청하게 생겨서<이딴 이유겠지 나나미는 잘 정돈된 어른스러운 공간에 덜렁 있을 파란색 덩어리를 상상해 봤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집 인테리어랑 괴리감이 커서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을 듯. 유우가 원하니까 당연히 사준다는 전제로 상상했는데 웃긴 건 웃긴 거니까. 유우는 나나미가 무슨 상상했는지 금방 눈치채고 눈 가늘게 뜨고는 삐쭉거릴듯. 자기 작업방에 가져다 놓을 거라고 웅얼웅얼 이야기하는 유우겠지
그럼 나나미가 유우 살살 쓰다듬으면서 거긴 유우가 어른으로 지내는 공간이니까 그럴 필요까진 없다고 침실에 놔도 된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유우는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나나미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아늑한 방에 덜렁 있는 거대하고 파란 한교동을 상상하니 자기가 생각해도 웃긴거지
그래서 결국에 거대 한교동은 내려놓을 듯. 나나미는 유우가 그럴 줄은 몰라서 갖고 싶으면 사가자고 말하겠지. 괜히 자기가 이상한 반응해서 안 사는 건가 싶어서. 유우는 평소라면 볼 수 없는 눈에 띄게 당황하는 나나미를 보고 키득키득 웃을 거 같다.
그러더니 근처에서 키링으로 쓸만한 작은 사이즈의 한교동을 고르더니 이거로 충분하다고 대답하겠지. 유우가 혹여나 제 눈치를 봐서 고른 걸까 일순 생각했지만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얼굴 가득 퍼진 걸 보고서야 나나미도 안심할 듯. 나나미도 그런 유우가 마냥 귀여워서 다정한 미소를 보여주겠지
그렇게 그날 데이트에 작은 한교동이 따라다녔을듯. 그리고 이후에는 유우의 작업방 책상 한켠에 자리를 잡은 한교동이겠지. 나나미랑 전혀 안 닮은 못생긴 인형이지만 나나미가 사준 거라 나나미의 애정을 그가 없는 순간에도 충만히 받는 기분이 들어서 괜시리 글 쓰면서 히죽히죽 웃는 유우겠지 끝
메이드 복
어제 메이드복 입은 유우 상상했는데 나나미를 위한 이벤트로 찾아본 게 아닌 순수하게 저런 팔랑팔랑한 옷에 로망이 있어서 구경할 거 같음 근데 자기 나이도 나이고(20대 후반~30살) 키도 크니까 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서 인터넷 아이쇼핑만 하겠지
그날도 그냥 나나미 옆에서 폭 기대고 핸드폰으로 클래식한 메이드복이나 귀여운 옷들 구경하고 있었겠지 액정을 보는 유우 눈빛이 유달리 빛나 보이니까 나나미가 귀 뒤로 옆머리 넘겨주면서(보는데 방해되는 거 같아서) 갖고 싶냐고 물어봤겠지 그럼 유우는 나나미 올려다봤다가 금세 도리질할 듯
아무리 자기가 나나미한테 파파라고 부르고 있지만 그럴 나이는 아닌 거 같다면서 그냥 귀여운 여자애들이 입는 거 보는 거로도 행복하다고 말하겠지 그럼 나나미딴엔 조금 그럴듯… 자기 딴에는 내 귀여운 리틀인데 유우가 아니라고 하니까 심경이 복잡해짐
그렇다고 말을 얹자니 유우한테 큰소리 내는 거 같아서(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그냥 조금 티 안 나게 뾰루통해질듯(캐붕) 이럴 때는 두 살 연하 맞겠지 그러다 며칠 뒤에 집에 택배가 하나 왔을 듯 나나미가 유우 보고 열어보라고 권하면 유우 머리에 물음표만 가득해진 상태로 포장 뜯어볼 거 같다
포장 뜯어보니까 하늘하늘한 롱스커트 메이드복 있어서 유우 놀라면서 기뻤을듯 맘에 드냐고 묻는 나나미의 말에 답지않게 크게 대답할 만큼 지금 입어 봐도 되냐고 허락맡고 입어봤는데 나나미 눈에는 딱 유우를 위해서 나온 옷 같아 보였겠지
유우는 자기랑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상상만 했던 차림하고 있으니까 마냥 좋으면서도 수줍어할 듯 혹시나 이상해 보일까 싶어서 나나미한테 물어보는 유우가 보고 싶다 '저 어때요? 예뻐요?' 그럼 나나미는 대답하겠지 무척이나, 하고 간결하고 확실하게
그제야 안심한듯 환하게 웃는 유우보면서 잘 샀다고 대만족하는 나나미 보고 싶다 나나미한테 중요한 건 자기가 이런 거 저런 거 보고 싶고 시키고 싶은 거 보다 유우가 하고 싶은 거 시켜주는 거겠지 결국 유우가 행복한 모습이 보고 싶은거니까 끝
소원권
#드림주가_소원_한가지를_들어준다고_하면_드림캐는_어떤_소원을_비나요
나나미 소원 킵했다가 유우랑 집에서 식사하는데(특히 아침 식사) 입 짧은 유우가 안 먹는다고 찡얼거릴 때 써먹을 듯. 밥 한 입만 더 먹자고… 유우가 그런데 쓰라고 소원권 준 거 아니라고 뺙뺙거려도 어림없겠지
저는 소원 빌었고 들어주기로 한 건 유우입니다, 하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면 결국 유우는 착하니까 한 입 먹겠지. 엄청 쬐깐한 한 입이지만. 그러고서는 나 이제 먹었으니까 잔소리 금지,라는 뜻으로 나나미 흘겨 보는 유우. 유우가 저런 표정 하는 일이 드물다 보니 신기하기도 한 나나미겠지
그래서 유우 보고 가볍게 칭찬해주고 그런 표정도 할 줄 아시는 군요, 라고 말하는 거 보고 싶다. 유우는 관계가 관계라지만 자기가 정말 2살 연하한테 애같이 굴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서 창피하겠지 그래서 파파 때문이잖아요…하고 변명하는 유우겠지 그런 아침 일상이 보고 싶다
#나나유우 로 연성/썰 풀어봐야지 List
-유우 팔베개해주는 나나미
-나나미 쪽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만남
-나나유우 연인되고서 하는 첫 데이트
-출판사 편집자 입장에서 보는 나나유우
-나나미의 유서
-나나미의 유우 위 늘리기 대작전
-연하대디 나나미 켄토의 고충
-유우의 가족사를 알게 된 나나미
-동거 제안
-처음 커플템 사기(반지 편/쵸커 편)(대외적 템/DS 템)
-나나미 향수 뿌려보는 유우
-나나미 사후 그를 그리워 하는 유우
-(꾸금) 첫 플레이하는 나나유우
-드림주와 드림캐는 성적 취향이 잘 맞는 편인가요? 아니면 한 쪽이 다른 쪽에게 맞춰 주는 편인가요? 상대에게 밝히지 못하는 취향이 존재하나요?
-드림주/드림캐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거의 다 왔는데 먼저 도착해 있던 드림주/드림캐가 제 모습을 물가나 유리창에 비춰 보고 머리를 매만지고 긴장한 듯 손을 가만히 두질 못하다가 상대를 발견하고 태연한 척 손을 흔드는 걸 고스란히 목격한 드림캐/드림주
-Honeyworks 可愛くなりたい 듣고 암거나 써보기(유우 시점)
-주술 없는 일반 세계관의 고등학생 켄토군×대학생 유우
-위와 같은 주술 없는 세계관에서 성인 나나유우는 어떻게 처음 만났을까
-만약 나나미가 생존 후 귀환했을 때 유우의 반응
-나나미와 유우의 결혼 if(행복시공)(게토 이반이 없는 세계관)
-질투하는 유우/질투하는 나나미
-나나유우의 고독하지 않은 미식가(+소식가)
-나나미를 위한 유우의 요리(가정식/발렌타인)
-하라혼 있는 세계관(연예계 au)의 나나유우(영화배우 나나미×시나리오 작가 유우)
- 유우는 나나미 켄토와 결혼해서 나나미 유우가 되고 싶어 할까요? 연인이지만 그래도 DS 관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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