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주

트위스티드 드림주 설정, 세계관, 서사 및 타임라인을 제공합니다.

드림주 프로필

@dearmygima 님 페어틀 사용했습니다.

유니엔은 원래 세계에서 바다에 빠져서 반 시체 상태가 되었을 때 트위스티드 원더랜드에 넘어왔습니다. 이곳에서도 반 시체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위스티드 원더랜드에는 유우와 유니엔이라는 두 명의 감독생이 존재하며, 그림은 유우와, 유니엔은 세백(크로울리가 부탁함)과 다니는 편입니다. 나중에는 세백과 유니엔이 같이 공부하는 사이로 발전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가르쳐 주는 형식입니다.

유니엔은 기존에는 유우와 같은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그림과 붙어 있는 시간이 현저히 적기에 자신이 이곳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으려 했고, 2장 도입 즈음 남들보다는 일찍 아즐의 사업에 대해 알아차립니다. 따라서 크로울리에게 자신이 아즐을 견제하면서 크로울리에게 수익의 대부분이 돌아가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고, 원래 세계에서 사업을 진행했던 경험을 되살려 신생 사업을 진행하는 역할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바꿉니다.

그러나 4장 전까지는 유니엔은 크로울리가 시작하는 사업을 도울 뿐이지 주도하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알려져 있으며 아즐의 사업과 방식을 알아내기 위해 모스트로 라운지의 일원이 되어 그곳에서 일합니다.

제이드와는 1장 후반부터 면식이 있는 사이입니다. 제이드는 두 번째 감독생이 크로울리의 사업을 보조한다는 소문이 퍼지자마자 아즐의 명으로 유니엔에게 선물을 전달할 겸 얼굴 도장을 찍으러 옴보로 료에 방문했으며, 복도를 지나치며 몇 번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제이드는 유니엔에게 아직까지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이후 2장에 유니엔이 모스트로 라운지에서 일하게 되며 본격적으로 관계를 쌓아나가게 됩니다. 그에 대해 알고 있기에 틈을 주지 않으려는 유니엔에게 제이드는 끈질기게 같이 식사하기를 요구하고, 결국 몇 번 가진 식사 시간에서 나눈 대화로 서로에 대해 알아나갔다는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제이드는 유니엔이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으려는 화법으로 대화하는 것을 보고, 유니엔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으며 조금은 집요하게 그에 대해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둘 간의 서사에서 제일 특별한 부분은 식사 시간을 통해 대부분의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마음을 열게 된 유니엔이 그와 함께 이후 일을 하며 본 자유로운 제이드의 모습에 유니엔이 끌리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이드는 유니엔이 그가 원래 해야 하는 일에 반하는 일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음과 동시에 조금은 희열을 느낀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가 강박적으로 일을 완수하지 못하게 방해하며 자유로운(보다는 충동적이라고 하는 편이 어울리는) 삶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뿐만 아니라 같이 샘 씨의 가게에서 필요한 비품을 구매한다던가, 현자의 섬 밖으로 나가 시장 조사를 다녀온다던가… 하기도 하고요. 유니엔은 꽤 특출난 머리를 갖고 있기에 2학년이 들을 수 있는 수업도 크로울리에게 요구해 듣게 되는데, 그때 제이드와 마법약학 수업이 겹쳐 팀플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텅 빈 밤의 모스트로라운지 내부 수족관 비스무리한 유리관에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제이드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물론 시시콜콜한 이야기뿐이지만…

제이드는 유니엔과의 대화를 통해 그에 대해 알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고, 유니엔은 그 즈음 자각하지 못한 사랑에 빠져 울렁거림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와는 자신을 대하는 방식이 다른 이유를 찾기 위해 제이드는 집요하게도 그와 우연을 가장한 기회를 몇 번 만들어냅니다. 물론 일부러 만들지 않아도 둘의 행동반경이 꽤 겹치게 되어 이야기는 자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3장이 끝나고 유니엔은 스스로 모스트로 라운지를 그만두고 그제야 옥타비넬이 유니엔이 사업을 주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이드는 여기서 더 큰! 호기심을 느낍니다. 자신이 예상했던, 별 것 아닌 인물이 반전을 보여주었기에…

이후에는 평소와 같은 일상이 흘러갑니다. 메인스도, 이벤스도 충실히 따라갑니다. 유니엔은 제이드와 여전히 일주일에 몇 번 식사를 같이 하고, 그에게 끌려가 같이 비품을 사기도 하며 대화도 하고, 모스트로라운지의 일일 알바가 되어주기도 하고, 혹은 수업을 같이 듣기도 하는 일상을 보냅니다.

저희가 대화하는 시점에서, 제이드는 유니엔이 흥미로워서 계속 건드려보고 싶어하고, 대화하고 싶어하고, 반응을 지켜보고 싶어하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유니엔은 그런 제이드가 거슬리면서도 함께 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모순에 휩싸여 있습니다. 조금은 까칠하지만 조금은 다정한… 이상하고 애매모호한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대화는 대체로 이런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드림캐 - 드림주 관계성

드림주 -> 드림캐 : 미약한 동경과 시기, 자각 못한 짝사랑, 증오, 혐오.

드림캐 -> 드림주 : 호기심, 자각 못한 사랑, 흥미로움.

호칭 :

제이드 -> 유니엔 : 유니엔 씨.

유니엔 -> 제이드 : 리치. (플로이드는 플로이드라고 부르지만, 제이드를 밀어내려고 유일하게… 리치라고 부릅니다)

일방적애증관을 꾸미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나, …천사님과 이야기할 때는 아래보다는 앞선 시간대입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나중에는 관계가 흘러감만 인지해주세요.

진짜로! 천사님과 이야기할 시간대의 둘의 관계입니다.

아래 타임라인에서의 각각 첫 번째 칸에서 두 번째 칸 안의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유지한다고 생각해주세요.

드림주는 드림캐를 선 밖으로 밀어내고자 하지만 결국에는 어느 정도 휩쓸리고 마는, 드림캐는 드림주의 존재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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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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