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 [더데빌x프랑켄슈타인] 피와 괴물 괴몰 화엑 논cp / 2019.03.17 업로드 세계의 명작 by 세계 2023.12.25 4 0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2차 창작 총 17개의 포스트 이전글 [더데빌] 퇴색 블렉먼데이 이후 / 렟존cp / 2019.03.20 업로드 다음글 [더데빌] 안식 ¿그레첸의 이야기 / 블레첸, 렟존 / 2019.03.10 업로드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북극에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이제 정말 돌아갈 수 없겠지. 묵묵히 설원을 걷던 괴물은 그 자리에 우뚝 멈추어 서더니 핏덩이가 끈적하게 엉겨 고약한 냄새가 나는 양손을 내려다보았다. 나아가기를 멈추자 바람이 선명하다. 코트 깃을 세워 뺨을 가렸다. “…….” 내 얘기 듣고 있어? “어차피 나는 며칠 뒤에 죽을 거야.” 질문에 알맞은 대답은 아니었으나, 그들은 서로 몰이해의 영역으로 #프랑켄슈타인 #앙리 #괴물 #뮤지컬 6 성인 Quo Vadis, Domine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크리빅 #프랑켄슈타인 #크리빅 #자해 #강압적_관계 #폭력적_관계 5 1 <샘플> 자수 <인간의 노래> 샘플 그는 자수하였다. 결정한 이상 행동은 빠를수록 좋았다. 그러나 그가 자수하기 전까지 그는 이 모든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과 같았다. 생각에 행동이 수반되었을 때 그 순간 드디어 그것은 결정되었고 확정되었다. 생각에서 그치는 결정은 실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은 것과 같았다. 실체가 없으니 그것이 정녕 실존하느냐는 지적에 반박할 말이 궁해진다. 그러므로 그는 #프랑켄슈타인 33 3. 인간은 인간을 돕는다 프랑켄슈타인(원작) 드림 | 괴물 드림 나머지 이야기는 그렇게 길지 않았다. 괴물의 짧은 삶은 계속 이어지다가 퍼시를 만난 순간까지 도달했다.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다.” “이제 새로 시작될 이야기들만 남았네. 앞으로 뭘 할 생각이지?” “내 창조주를 찾아갈 것이다.” “부모와의 상봉이라, 대개는 나쁘지 않지.” “‘대개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란 자가 너를 반길지 모르겠단 뜻이지. 널 #프랑켄슈타인_원작 #괴물드림 #스릴러 #미스터리 #프랑켄슈타인 #드림 7 7. 가족 놀이 프랑켄슈타인(원작) 드림 | 괴물 드림 형의 말도 안 되는 요청에 반문해보았지만 슬프게도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었다. “그래. 네가 말한 대로다.” 형은 진심으로 동생에게 방해꾼 아무나 하나 죽여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아니, 이게 부탁일까? 내가 거절할 것이라는 생각조차 안 하고 툭 내뱉은 것이? 나는 살인자다. 많이도 죽였고 그 중에는 꼭 죽어 마땅한 사람만이 있는 건 아니었다. #프랑켄슈타인_원작 #괴물드림 #스릴러 #미스터리 #드림 #프랑켄슈타인 5 4. 증오를 멈추는 방법 프랑켄슈타인(원작) 드림 | 괴물 드림 퍼시가 사람을 무참하게 죽인 지금 괴물은 이 순간이 왜 이렇게 슬픈지 알 수가 없었다. 눈물은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지만, 뱃속 깊은 곳에서 절규가 메아리치다가 간신히 혀 끝에서 멈췄다. 어쩌면 예상한 게 맞았기 때문일까? 퍼시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자’였다. 아마 지금 퍼시의 눈빛으로 보건데, 퍼시는 가책의 눈물을 단 한 방울도 흘리지 않을 것이다 #프랑켄슈타인_원작 #괴물드림 #스릴러 #미스터리 #프랑켄슈타인 #드림 12 [더데빌] 완전한 자 논cp / 2019.05.22 업로드 악마는 신을 동경하며 시기했다. 사랑하며 비웃었고, 걱정하며 무시했으며, 따르며 등돌렸다. 어느 옛날 신이 안식을 취할 때에 그의 빛을 몰래 한 움큼 훔쳐 품에 숨겨둔 까닭을 스스로도 알지 못했으나, 악마는 그것을 항상 품고 다녔다. 삼키지 못할, 그렇다고 들킬까 꺼내지도 못할. 악마는 몇 세기에 걸쳐 신과 가장 가까운 인간을 찾았다. 마침내 1960년대 #더데빌_파우스트 #X_Black #그레첸 2 [더데빌] 퇴색 블렉먼데이 이후 / 렟존cp / 2019.03.20 업로드 무지한 자는 자신이 무얼 가졌는지 모르고, 어리석은 자는 자신이 가진 것의 가치를 깨닫지 못한다. 다소 급하다 생각할 만큼 빠르게 열쇠를 끼워넣는 소리가 넓고 텅 빈 거실을 울렸다. 시간은 새벽 4시를 이제 막 넘어가고 있었다. 창가에 앉은 한 여자는 두 손을 바르게 모으고 눈을 살포시 감고, 무릎을 꿇은 채 차가운 맨바닥에 앉아 입으로 속삭이듯 무언 #더데빌_파우스트 #렟존 #존_파우스트 #그레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