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백업

트위터 썰 백업 2

11. 문대 배려해주는 배세 (배세문대)

추석 진실확인 이후로 초커 악세서리 하면 숨막히는 감각에 목 자꾸 더듬으면서 의식적으로 깊게 숨 몰아쉬는 문대. 배세진 그런 문대 보다가 제일 먼저 알아채고 문대랑 자기 악세서리 바꿀 것 같다. 문대 초커 먼저 풀어주면 의아하다는 듯이 문대가 쳐다보는데

"내가 할게. 넌..."

자기 목걸이 풀어서 문대 목에 직접 해주면 문대 목 만지던 손 내려두고 거울 바라봄

"이거 해. 협찬이긴 해도, 너한테도 괜찮을 거야."

12. 막방 날의 문대가또 (논CP, 문대른)

활동 막방 때 문대한테 "하고 싶은 거 다 해!(요!)" 하는 멤버들. 그런데 문대 귀에는 그게 쫄? 로 들려버린 거임.

자기 파트 중에 애드리브 넣는 부분 있는데, 멤버들 인이어로 애드리브 다음 자기 보컬 파트 때 한 키 높여서 불러버린 거. 벙진 멤버들 보면서 씩- 웃은 문대 때문에 애들 다 비상되어버림.

안 그래도 후렴을 문대한테 맞춰서 엄청 높았는데, 더 높아진 거임.  그런데 다시 낮출 수도 없음. 그렇게 되면 무대 망하니까 어떻게든 끌고 가야 하는 거. 다음 파트 바로 배세진 나오는데 배세진은 서브보컬이니까 어떻게 커버치긴 했음.  그 다음부터가 문제임. 선아현이랑 이세진 평소엔 춤추면서 부를 파트를 엄두가 안 나서 그냥 멈춰서 부르게 되고, 류청우는 문대랑 같이 화음 쌓는 부분에서 목에 핏대 서고, 마지막 랩 파트 해야 하는 차유진이랑 김래빈도 한 키 높여서 죽음의 막방이라고 다들 부름.

그런데

"개운하던데요?"

하는 메인보컬 때문에 다들 어이없어짐.

13. 내향인 박문대 (논CP, 약 배세문대)

박문대 I인간인데, 사회생활하면서 없는 사회성과 외향성 있는 사횡성과 외향성 다 끌어다 써서 숙소 들어오면 방에 틀어박혀서 방문에

[오늘 준비한 사회성을 모두 소진하여 영업 종료합니다.]

이런거 써서 붙여둘 것 같음. 암묵적으로 나의 휴식을 방해하지 말아라, 라는 뜻인데 이 방에 들어갈 수 있는 건 배세진임.

왜 배세진이냐고 하면,

1. 박문대가 신경쓰지 않아도 됨(선아현은 챙겨줘야 할 것 같음)

2. 박문대에게 질문하지 않음(김래빈은 작업 중에 궁금한 거 물어봐서)

3. 그리고 외향인 셋은 접근 금지임

14. 박문대의 안무연습 습관 (논CP)

공식 위튜브에 [컴백 전 안무연습 모음 ZIP] 떴는데 큰세진이랑 선아현이 만든 안무 멤버들한테 각자 알려주면서 동선까지 알려주는 게 시작임. 각자 안무 숙지 끝나면 큰세진이 숫자 세면서 박자에 맞춰서 같ㅌ이 동선이랑 안무 맞춰보는 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박문대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림.

"딴, 짜라란. 짠 음. 으음~ 딴딴 빰."

멤버들 다 빵터져서 주저앉음. 그런데 박문대는 무의식 중에 그런 거라서 어리둥절하고, 래빈이만 눈 빛내면서 말하려다가 이세진이 입막음 해서 넘어감. 그렇게 다시 박자 맞추려고 이세진이 숫자 세주면 발소리랑 같이

"음음, 흐음~ 예. 따란. 빰. 짠짠~"

이러면서 흥얼거리고, 디테일 체크까지 끝나면 그제야 음원 틀어줌. 그리고 그때부터 박문대 무의식 중에 음원 따라서 라이브까지 해줌. 모든 멤버들 파트에 맞춰서(본인이 가이드 땄으니까 가사 다 알고 음원 전체 다 알고.) 완창함. 그래서 연습 때 가장 빨리 지치는 멤버가 박문대고, 무의식 중이라서 왜 자기만 지쳤는지 모르고

'X발. 저 새끼들 체력 좋네. 젊은 게 좋네.'

이러면서 충격받아함.

15. "얘네 립싱크네.ㅋㅋ"

라는 어그로 끄는 거 보고 박문대가 해명해주는 거 보고 싶음. 그렇지만 그 해명은 글도 말도 아님.

테스타 데뷔 때부터 1년차까지 모든 무대에서 다 라이브 했음. 그리고 그 사실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당연히 팬과 테스타임. 그런데 어디서 어그로 끌림.

- 얘네 맨날 립싱크네ㅋㅋㅋ

- 항상 음원이랑 똑같잖아

  ㄴ MR 제거 들어봐

    ㄴ 어차피 후보정 들어간 거고, MR 제거든 AR 제거든 쟤네 라이브 못하는 거 다 뽀록났쥬

러뷰어 세상에서 제일 답답함. 솔직히 박문대 성량 AR 뚫고 나올정도지만 멤버들 청력을 위해서 조심할 뿐이었음. 그러다가 이러는 거 보고, 러뷰어들 피로도 장난 아니라서 어쩌지... 싶다가, 자기들이 해줄 수 있는 거 해주는데, 고음 애드리브 파트 때마다 박문대가 애드리브 다르게 넣어줌.

+) 번외

그럼에도 불구하고 립싱크 논란 안 끊기는데, 하필 10월 대학 축제기간에 엄청 불려가는데, 전문 무대가 아니다 보니까 당연히 음원 사고 확실히 많음. 중간에 음원 끊기는 일 비일비재함. 그런데 끊긴다고 박문대 머뭇거리지도 않고 그냥 이어서 노래 부름. 메트로놈 수준으로. 박문대가 깔아주니까 멤버들각자 파트 다 잘하고, 심지어 춤도 놓치지 않고 원래 기량대로 해서, 음원 없이 생라이브+퍼포먼스 무대 됨.

- 아 얘네 라이브 오지게 못하잖앜ㅋㅋㅋㅋㅋㅋ

  ㄴ 이거 봤어? (대충 대학축제 영상)

    ㄴ 대답. 친구야 대답해주고 가. 어디갔어?

16. 문또몰 "문대만 또 몰라." (문대른)

박문대 세상 뚱한데 컨셉 맞을 때마다 세상 행복하게 빵긋! 웃으면서 무대하고 날아다니는 것 때문에 무대하고나서 굿즈 많이 뜰 것 같음. 그리고 문대만 또 컨셉 모른다고 러뷰어들이 귀여워할 것 같음. Savior 나 행차 때도, 1위 하고 앵콜 무대 때 혼자 빵긋! 웃으면서 노래 불러서 러뷰어들 다 넘어감.

그리고 그럴 때마다 사진 오만 장 찍혀서 포카로 제작되고, 팬아트 스티커 엄청 많아짐. 그리고 멤버들 비계는 그런 거 폼림하는 거임. 빵긋 웃는 박문대는 테스타도 못 참음.

17. 옹기종기 테스타 (약 문대른)

오피셜에서 다 큰 20대 남정네들이 다 같이 모여서 자는 날 지정한다는 거 너무 자극적이라고 생각함. 이걸 어떻게 참아!!!

투어 중에 스위트룸 빌려놓고 이불 가져와서 거실에 깔고 옹기종기 모여서 자는 테스타. 처음엔 박문대도 굳이 이래야 하나... 했음. 그래도 애들끼리 화합도 잘 되고, 소통도 잘 되고, 무엇보다 유대감 생기니까 큰 불만이라면 자기는 끝에서 자고 싶은데 자꾸 가운데 눕히는 정도? 그래서 새벽에 탈출하려고 베개랑 이불 끌어안고 일어나다가 큰세진이나 차유진한테 붙잡히거나 가끔 선아현이 잠결에 안아와서 포기하고 잔 게 한두 번은 아닐 것 같음. 나중엔 굳이 시도조차 하지 않고, 애들도 그때쯤이면 장난삼아서

"문대야, 이번엔 탈출 안 해?ㅎㅎ"

할 것 같음.


18. 무대에서 무릎꿇는 문대 (논CP, 약 문대른)

1군 남자아이돌이 고음 애드리브 파트하는데 무릎을 안 꿇을 수가 없음. 이거 모르면 맛알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박시 어쩌지?

아무튼간에 그런 안무를 안무가가 넣어줬는데, 연습 중에 무릎 쾅 찍어서 멤버들 다 동공지진으로 문대한테 시선 돌리고, 박문대 혼자 평온하게 연습하다가 옆에 있던 차유진한테 질질 끌려서 소파로 데려가짐. 영문도 모른채 겨드랑이에 손 넣어져서 끌려간 박문대 의자에 앉혀지자마자 멤버들이 자기 둘러싸고 바지 걷어서 무릎 확인하는 것에 티벳표정으로 허공 바라봄. 당연히 무릎은 소리에 비해 너무 멀쩡했고,

"연습, 안 하십니까?"

하는 문대. 그런데 콘서트 중에 너무 흥분해서 평소보다 더 과하게 무릎 꿀흔 안무를 했고, 그 날 레전드 무대를 찍었고, 박문대 무릎에도 레전드 멍 생겨서 한여름인데도 긴 바지 입고 다니느라 땀 남. 그러다가 이세진한테 들켜야 함.

19. 박문대의 건전한 취미 (논CP)

박문대 건전한 취미 만든다고 조리 자격증 따면 좋겠다. 대체로 요리를 하긴 하는데, 전문적으로 배워서 해야겠단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음. 그런데 취미랄 것도 없이 그냥 있느니, 할 거면 제대로 해보자. 해서 자격증 취득 반을 도전함. 필기는 당연히 공부하던 가닥이 있어서 한 번에 통과되고, 실기가 문제인데 짬짬히 학원도 다니고 숙소에서도 연습 엄청 많이 함.

실습한 요리들 대부분은 멤버들(이라고 쓰고 차유진)이 먹어주면서 맛이 어떻다고 얘기해주겠지. 그렇게 문대 요리 쪽 자격증만 6개 되는 거 보고 싶음.

20. 음파파음파파 (앟문)

무대 메이크업은 몇 번을 해도 적응이 안 된다고 박문대는 생각했음. 그렇지만 거울 속의 자신이 어색하지만 나쁘진 않았음. 그렇게 무대마다 새로운 메이크업하는 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음. 그날은 눈가에 물방울 파츠를 붙이고, 유독 틴트가 번들거린다고 생각했음. 그러니까 메이크업 중이라서 눈 살짝 내리고 틴트 바르고 음파음파- 입술 움직이는데, 틴트가 끈적거려서 입술이 붙었다가 느릿하게 떨어지는 게 느껴질 정도였음. 그렇게 틴트 바르고 눈을 떠서 거울을 바라보니까 자기 뒤에 있던 선아현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선아현 화들짝 놀라면서 얼굴 빨개져서 고개만 기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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