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이 카즈타카] ⋯⋯⋯⋯. >> 괜찮아? [타케이 카즈타카] ⋯⋯당신은 이게, 괜찮다고 생각해? >> 어울려 [타케이 카즈타카] 알겠나 지휘관⋯⋯ 그런 격려는 필요없는 거야⋯⋯ >> ⋯⋯ [타케이 카즈타카] ⋯⋯본심을 말해. [타케이 카즈타카] 알겠지⋯⋯ 똑똑히 말해⋯⋯!! >> 아주 잘 어울려! [타케이 카즈타카] 시꺼―――!! 적당
[키리야 슈] ⋯⋯⋯⋯. >> 왜 그래? [키리야 슈] 이만저만 고역이 아니야⋯⋯! 이 옷, 당장 벗고 싶어⋯⋯!! [키리야 슈] 확실히, 이스터 축제는 분위기가 달아올랐으면 좋겠어⋯⋯ 그치만, 이 옷, 딱히 내가 입을 필요 없어⋯⋯! >> 어울려 [키리야 슈] 그런 거, 됐어⋯⋯!! 안 어울려⋯⋯ 절대로⋯⋯ 부끄러워⋯⋯!! >> 귀여워 [키
[이세자키 케이] 오, 뭐 하는 거야? 슈. [키리야 슈] 케이쨩. 이건 이스터 준비⋯⋯ 삶은 달걀에 그림 그려. [이세자키 케이] 아, 이스터구나! 그립네, 옛날에 했었지. [키리야 슈] 응, 어릴 때, 시설에서 다 같이 했어. [이세자키 케이] 했다 했어. 그림을 그린 삶은 달걀을, 다 같이 찾는 녀석! [이세자키 케이] 그림을 그린⋯⋯ 삶은
[키타무라 린리] 있잖아⋯⋯ 이스터라는 거, 결국 뭐야? 알과 토끼에,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단 거야. [야고 유우세이] 평범하게, 토끼가 알에서 태어나니까 아냐. [키타무라 린리] 에~!? 그랬던가~!? 자신만만한 말을 들으니까, 그런 기분도 드는 것 같아⋯⋯. [키타무라 린리] 그렇지, (지휘관 이름) 씨는 알고 있어? 토끼는, 알에서 태어나?
[사카이 료스케] 그러니까⋯⋯ 이걸로⋯⋯ 10개! [사카이 리나] 오빠 빨라! >> 말을 건다 [사카이 료스케] 아, (지휘관 이름) 씨! 바쁜 것 같았는데, 와 주셨군요. [사카이 료스케] 리나, (지휘관 이름) 씨. 오빠의 지휘관 씨야. [사카이 리나] 지휘관 씨! 안녕하세요! [사카이 료스케] (지휘관 이름) 씨도 에그 헌트 해요! 이스터
[키리야 슈] 위치에 서서⋯⋯ 준비⋯⋯ 스타트!! [이세자키 케이] 에그 레이스에서 내가 질 리가 없잖아! [라이죠 시구레] 후, 그건 이쪽의 대사다, 케이. [미츠기 신] 와, 이세자키 씨도 라이죠 씨도 압도적으로 선두네. [토오노 미츠키] 케이 씨 쪽이, 발은 빠르지만, 라이죠 씨 쪽이 밸런스가 좋아 보여. [미츠기 신] 누가 1등을 하려나⋯
[사카이 료스케] 당신은 알고 있었어, 저게 거짓 방송이었다고⋯⋯! [풍채가 좋은 남자] 저게 거짓인지 진짜인지 같은 건, 미도리 구의 인간에게는 관계가 없어. [풍채가 좋은 남자] 배어들어 있는 거야, 9년 전의, 현지의 사건의 공포가. [풍채가 좋은 남자] 추억은 아름답다. 하지만 트라우마는 무겁게 사슬을 묶는다. [풍채가 좋은 남자] 그렇기
[타케이 카즈타카] 피난 지시⋯⋯⋯? 급습인가⋯⋯⋯? 그런데 비해, 평소와는 다르군. [타케이 카즈타카] 경보음이 다르고, 볼륨이 작고, 목소리도 달라. 그리고, 내용에도 위화감이 있어. [키리야 슈] ⋯⋯뭔가, 안 좋은 예감. [타케이 카즈타카] 직감맨, 일단 확인하겠는데, 그건 ‘이터가 나온다’는 의미로냐? [키리야 슈] ⋯⋯아니, 다른 쪽.
[아사기리 마히로] 회장은 여기인가⋯⋯ 헤에, 꽤 훌륭하지 않느냐. [사카이 료스케] 후아암⋯⋯ 손님이 많이 와 준다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아사기리 마히로] 오? 수면 부족이라니 좋은 배짱이잖아. 히히, 키를 키울 생각 없는 거냐? [사카이 료스케] 젠장⋯⋯ 쇼트 슬리퍼로 키 큰 주제에⋯⋯! [미도리 상가 회장] 아, 료스케 군! 좋은 아침! 여
[이세자키 케이] 아, 들켰다. [사카이 료스케] 뭐야. 낮의 준비, 도우러 오지 않은 주제에. [이세자키 케이] 삐지지 마, 낮에는 볼일이 있어서 못 갔다니까. [사카이 료스케] 아, 그러셔. [이세자키 케이] 뭐―야, 기운이 없네. 더 덤벼들지 않는 거야? [사카이 료스케] 슈와 광고지 배포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피곤한 거야. [이세자키
지금의⋯⋯ 이 장소에, 옛날과 같은 광경을 되돌리는 건 불가능해. 이제, 옛날하고 다른 거야. [사카이 료스케] ⋯⋯⋯⋯. [미츠기 신] 어라, 료 군은 안 돌아왔나요? 내일 이벤트의 진행 순서, 듣고 싶었는데⋯⋯. [아사기리 마히로] 료스케? 멍한 얼굴로 돌아와서, 그대로 비슬비슬 사라졌는데. [미츠기 신] ⋯⋯?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카이 료스케] 다음 일요일에 이스터 축제가 부활할 거예요! 괜찮으시다면, 꼭 와 주세요! [사카이 료스케] ⋯⋯네, ‘부활절의 부활’이에요. 재미있죠? [키리야 슈] 광고지⋯⋯ 여기요. 이스터. [키리야 슈] ⋯⋯⋯⋯. [키리야 슈] ⋯⋯료 군에게 전부 맡기는 편이 빠를 것 같다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풍채가 좋은 남자] ‘미도리 구 이스
[토오노 미츠키] 후우⋯⋯. 계란에 그림을 그리는 거, 어렵지만, 즐겁네. [라이죠 시구레] 그래, 이스터는 밝고 좋은 행사야. 우리 학교에서도 매년 하고 있―― [야고 유우세이] ⋯⋯아. [토오노 미츠키] 아, 야고 씨, 또 깨버렸네. 다 만든 계란을 넣는 거, 교대할래? [라이죠 시구레] 너⋯⋯ 모두가 모처럼 그림을 그린 계란을 전부 깬 건가?
[사카이 료스케] ⋯⋯이스터 축제를 도와드리겠다고 한 건 좋지만, 회장님께, 생각보다 듬뿍 부탁받았구나⋯⋯. [키리야 슈] ⋯⋯정말로, 도와주는 사람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지. [사카이 료스케] 뭐, 어쩔 수 없지⋯⋯ 하자고!! 우선은 대량의 이스터 에그를 준비하자! [키리야 슈] 이거⋯⋯ 달걀, 얼마나 있어? 4자릿수 정도 있어? [사카이 료
[사카이 료스케]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양호 시설의 직원] 어머, 료스케 군, 슈 군 안녕. 오늘은 둘이 함께 놀러와줬구나. [키리야 슈] 응. 아, 그 전에⋯⋯. [키리야 슈] 아주머니. 미도리 구 이스터 축제가 부활하는 거, 알고 있었어? [양호 시설의 직원] 그럼, 들었어. 다음 일요일이지. 그립기도 하지. [양호 시설의 직원] 미도리
[사카이 리나] 저기저기, 오빠. ‘미도리 구 이스터 축제’라고 알아? [사카이 료스케] 응? 미도리 구, 이스터 축제⋯⋯? [사카이 료스케] 알고 있는데⋯⋯ 그게, 뭔가 있었어? [사카이 리나] 있지, 초등학교에서 전단지 받았어. 응― 그러니까⋯⋯ 자, 이거. 받은 전단지. [사카이 료스케] 어디 보자⋯⋯ 오, 그립네! 그 이벤트, 아직 하고 있
[토오노 미츠키] “핫핫핫핫하―. 먹어버린다~. 가오~." [미츠기 신] “빌어먹을, 내 공격이 통하지 않다니⋯⋯!” >> 성원을 보낸다 [미츠기 신] 으, 응원 감사합니다! 있는 힘껏,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츠기 신] ⋯⋯어라, 아! [미츠기 신] 미안, 미츠키 군⋯⋯. 연기 중인데 반사적으로 대답해 버렸어⋯⋯. [토오노 미츠키] 후후,
[미타카 히사시] 이게 히어로 쇼의 대본과 향반표¹구나. 본 무대까지 해야만 하는 건 이것과 이것과⋯⋯. [미타카 히사시] ⋯⋯으―음, 해야 할 게 산더미네. 어디서부터 끝내 가야 할까⋯⋯. >> 갑자기 부탁해서 미안 [미타카 히사시] 아뇨, 신경 쓰지 마세요. 저야말로 귀중한 경험 감사합니다. [미타카 히사시] 히어로 쇼의 자원봉사⋯⋯ 이런 건,
[사이키 메구루] ⋯⋯요전의 히어로 쇼 극단에서 우리에게, 또 출연해 줄 수 없겠냐는 의뢰가 와 있다고? [토오노 미츠키] 와아, 잘 됐다. 나 하고 싶어. [사이키 메구루] 또, 또 히어로 쇼의 권유인가⋯⋯. 확실히, 저번부터 조금 공백이 생기기는 했지만⋯⋯. [사이키 메구루] (다만, 백보 양보해서 다시 연기한다고 해도, 토오노의 커버를 다시 해
[히사모리 아키토] 하아⋯⋯ 하아⋯⋯. [히사모리 아키토] ⋯⋯⋯! [히사모리 아키토] ⋯⋯하아⋯⋯ 하아. ⋯⋯여, 여기는⋯⋯⋯⋯? [히사모리 아키토] (후운지를 적대하는 불량 그룹에 얽혀서, 정신없이 도망가다⋯⋯) [히사모리 아키토] (적당한 문을 열고 안으로 도망쳐 들어와 버렸지만, 여기는 어디지⋯⋯?) [히사모리 아키토] 히어로 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