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게 3] 레이젤에게 몸을 상납하고 목숨을 부지한다...
일단 그게 내 계획이다...
1. 와 아스타리온이 이런 심정으로 몸을 상납해오며 살았겠구나
2. 레이젤이 대시해오길래 고맙습니다 하고 덥썩 뭄
3. 일단 카를라크 빼고 윌까지 오리진을 다 모았을때 우리 팀의 딜 잘 뽑아주는 전력이 레이젤(1위), 윌(2위)이었는데
4. 윌은 내가 뱀파이어 커밍아웃할때 반응이 굉장히 띠껍던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5. 레이젤에게 붙는다!!!!!!!!!!!!!!
6. 기스양키 여친이 있으면 뱀파이어 커밍아웃 당해도 캠프에서 말뚝 박힐 일은 없을 것이야!!!!!!!!
7. 존나 든든합니다 여친님
8. 근력이 워낙 대단하신 분이라 다음날 아스타리온 표정이 막 썩어들어가기는 하는데
9. 어쩔 수없다 모기야. 니가 살고 내가 살려면 레이젤한테 붙을 수밖에 없어.
10. 썸 세명까지 가능하다길래 섀도하트한테도 연줄 이어놓으려고 했는데 진짜 죽어라 속마음 가리면서 안 알려주더라
11. 됐어 그럼. 예비로 게일 교수님도 꼬셔놓는다!!!
12. 이런 심정으로 200년간 남에게 꼬리를 치며 살아왔구나 불쌍한 아스타리온
13. 크흑 내가 힘만… 힘만 있었어도…
14. 너무너무 가지고 싶다 힘과 권력.
15. 내가 제일 쉬운 난이도로 게임할때도 아스타리온은 혼자 명예모드를 달리고 있었던거구나
16. 방금 카를라크 줏어왔는데 썸이 세명까지 가능하면… 섀도하트 버리고 레이젤-카를라크-게일 이렇게 썸 타둘까?
17. 훗날 비승천 아스타리온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워터딥 갓물주이신 게일 교수님이랑 연애 결혼 엔딩도 생각해봄직한데
18. 수십년만 기다리면 게일의 탑과 재산은 니꺼다 모기야. 잘 생각해라.
19. 위상거미 잡을때는 진짜 손이 벌벌 떨리더라
20. 팀 멤버 살리고 살리다가 결국 다 누워버리고 나 혼자 남았을때의 막막함과 공포란 ㄷㄷㄷㄷ
21. 아이템 다 비워가면서 어떻게든 잡음. 위상거미 따위가 이렇게 셀 일이었나
22. 일단 에텔 잡는거 포기할라고 하고… 잡더라도 한참 뒤에 와서
23. 간드렐도 만났는데 간드렐답지 않게 피통이 졸라 쎄보여서 무서워서 뱀밍아웃 안하고 튀려고 하는데 간드렐이 엄청 해맑게 “아스타리온이라는 뱀파이어 잡으러 왔어!”해서 파티원 전원 앞에서 뽀록나버림
24. 원치 않는 커밍아웃은 범죄다
25. 섀도하트가 “왜 그런 걸 숨겼니?”하고 선생님처럼 묻는데 기만 주사위 잘못 굴려서 실패 뜨니까 좀 호되게 혼남
26. 쒸익쒸익 이게 다 간드렐 때문에!
27. 아 근데 뭐 어차피 뱀파이어인거 뽀록난김에 이제 좀 편하게 피 빨고 다니겠습니다 다들 협조좀
28. 내가 지금 모드 깔아놔서 아스타리온이 피 빨때마다 점점 힘이 세지는데 이걸로 뱀파이어 RP 신나게 하게 생겼음. 쉬운 난이도에서는 굳이 피를 빨아가면서 레벨업 할 이유가 없는데 지금은 힘과 빠와가 너무너무 절실하다
29. 일단 고블린 마을부터 털어버리려고 하는데 솔직히 코가가 주는 목걸이… 그게 너무 탐나거든…
30. 근데 고블린 마을보다 진흙 메피트가 어려울거 같단 말이야…
31. 한명만 투명마법 걸고 우다다 달려가서 퀘템만 줏어올까
32. 1막 초반부인데 이렇게 어려운거 실화냐
33. 흑흑 힘과 권력… 힘과 권력을 너무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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