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아스타브 낙서와 짧은 썰...

🤍 by 지선

*아스타리온 로맨스 엔딩 스포가 있습니다...


펜 설정 만져서 테스트 겸 아스타브 낙서~ 아오 아스타리온...내 그림체랑 맞추기 진짜 어렵다..orz

그리고 그림만 올리기엔 뭔가 아쉬워서 승천 아스타리온을 선택한 가내 타브(디오네) 관계도 주절.... 디오네는 자신이 아스타리온을 사랑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던 그의 여리고 섬세한 면들이 승천과 함께 사라졌다는 걸 외면하고 싶어서 서로 사랑하는 건 진짜라는 사실만 붙잡고는 7000명을 희생시킨 건 영원히 서로 행복하게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이었으니 아스타리온을 사랑한 자신은 어쩔 수 없었다면서 쎄게 자기 합리화를 하고, 합리화를 해야 할 때마다 자신의 좋은 면, 영웅적인 면들을 하나씩 놔 버릴 거 같음... 그래서 둘은 겉으로 보기에 무슨 세기의 사랑이라도 하는 것 처럼 애절하고 달콤한데... 디오네는 아스타리온도, 자기도 텅 비어있다는 걸 외면하고 싶어서 사랑에 매달리고 아스타리온은 그걸 알지만 상관 없어 하거나, 만족스러워 할 것 같음. 하여튼 그런 환장 관계가 되어서.....6개월 뒤에 만난 에필로그 야영지에서 술먹고 둘이 저러고 놀아서 다들 속으로 쟤네 왜 저렇게 됏을까 혹은 지뢰 커플 곁에 잇고 싶지 않다 이런 느낌으로 슬적 피할듯...(?)

아무래도 스스로 정신을 놓은 상태에서 다시 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디오네가 정신을 다잡고 파멸을 걷기 시작하는 것도 정말 재밌을 거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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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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