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격 [솝캠] Folie à deux 바다가 죽는 계절이었다. 슈죡괂 by 새볕개 2024.10.02 보기 전 주의사항 #정신병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오인격 총 2개의 포스트 이전글 [납캠] 우린 서로의 목을 손에 쥐고 상처를 헤집었다.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범무구 & 사필안 드림] 첫사랑의 결말 中 20200626 백업 | 3편 중 2편 필안과 무구, 소녀는 하루가 무섭게 쑥쑥 자라났다. 살은 많이 붙지 않았지만, 골격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한결 성숙해졌다. 무구의 변화는 겉으로도 확 드러났다. 매일의 수련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얄팍하던 몸에 최소한의 근육이 붙자 빗자루를 휘두르는 폼이 제법 야무져졌다. 거기다가 원래부터 준수한 편이었던 외모가 급격히 발전해서, 그를 보려 #제5인격 #범무구 #사필안 #네임리스_드림 3 non-standard cherisher 8 따뜻한 만년설, 행복한 외로움, 소중한 환자. 잉게르의 세상에 새로운 단어들이 늘어났다. 자기 자신과 스스로의 마법을 향한 자만심만 있던 그 거만한 마법사의 세상이 넓어졌다. 심지어 오늘은 아침 일찍 부터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다른 것도 아닌 아침 식사라니! 아직 깨어날지 아닐지도 확실치 않은 환자를 위해, '혹시나' 를 대비 해서 식사를 준비 #글 #소설 #판타지 #판타지소설 #지엘 #GL #순애 #정신병 #1차지엘 10 [범무구 & 사필안 드림] 첫사랑의 결말 下 20200625 백업 | 3편 중 3편 몰래 사랑하던 고운 얼굴. 빛나던 머리카락, 차분하고 단정하던 옷차림. 전부 엉망진창이었다. 땋아 묶곤 하던 머리카락이 비죽비죽 삐져나와 엉킨 실타래처럼 목 뒤에 자리 잡았고, 뺨에는 커다란 손자국이 찍혀 있었다. 반쯤 벗겨지다시피 한 옷가지가 그녀의 성별을 또렷하게 나타냈다. 처음 보는 사내가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선 마구 휘두르고 있었다. 그녀 #제5인격 #범무구 #사필안 #네임리스_드림 #폭력성 2 [요셉 드림] 매주 새로 시작하는 그대에게 20200317 백업 | ! 소재 주의 ! 집착, 감금, 동의 없는 스킨십 “그 애랑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냐?” “흠?” 유교의 국가에서 자란 남자, 범무구가 설탕 과자를 와작와작 씹으며 답지 않은 질문을 했다. 눈썹을 한껏 치켜올린 요셉은 의문을 표했다. “키스라든지, 그런 거 말야.” 환경이 사람을 바꾸는 게 맞나 보군. 저 자식이? 티스푼으로 제 몫의 밀크티를 빙글빙글 젓던 요셉이 대답을 고민했다. 입 #제5인격 #요셉 #드림 #폭력 #감금 #네임리스 4 [제5인격] 일라X거트 마지막 담배향 *독행자 *일라거트, 선지약혼 *독행자 모티브 영화인 '한밤의 암살자' 참고 *사망소재 주의 https://youtu.be/HrO74lj5QBs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밤이었다. 어둡고 축축한 골목길을 걸어가는 한 남자가 있었다. 가랑비에 젖는 코트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채, 그저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 놓으며 가로등 밑을 지나고 있었다. 고장난 가 #제5인격 #일라거트 #선지약혼 #글연성 #독행자 16 [나입베라/스핸시모] 첫사랑 20200403 백업 | 스프링핸드 나이브 → 시간의 모래 베라 첫만남 날조 붉은 벨벳 소파에 호화로운 테이블을 거쳐 은빛 접시까지.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려 제 주위의 물건들을 확인한 소년이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소년은 스프링 형태의 장비를 더듬어 전원을 껐다. 자칫하여 값비싼 물건을 부숴 먹으면 큰일이었다. 유리문 너머로는 아직도 두 남녀가 열띤 토론을 벌이는 중이었다. 소년은 그 둘을 아주 잘 알았다. 증기 도시의 주민 #제5인격 #나이브_수베다르 #베라_나이르 #증기소년 #시간의_모래 #스프링핸드 #나입베라 #스핸시모 3 [제5인격] 로널드와 추리 탐정 로널드가 탐용을 찾아헤맸다는 글 *그냥 로널드의 문드러진 속을 묘사하고 싶었다 *PTSD 묘사 주의 캄캄한 방 안에서 로널드가 몸을 뒤척였다. 꿈 속의 매퀘한 연기와 뜨거운 불길이 목을 졸랐다. 팔을 휘젓고 살려달라 비명도 지르지만 연기가 끊임없이 짓눌렀다. 이대로면 죽을 게 뻔했다. 불에 타 죽듯, 연기에 목이 막혀죽듯. 수많은 전우들의 시체를 밟고 살아남은 결과가 겨우 이거였다. #제5인격 #로널드 #추리탐정 #탐용 #로널탐용 17 [제5인격] 추리 탐정(탐용) X OO(네임리스 드림?) 탐용과 드림 *사망 소재 주의 *죽음, 유혈 묘사 나옴 *탐용이 죽기 전에 떠올리는 소중한 사람이 되어보세요 그는 전쟁터에서 수많은 죽음의 순간을 지났다. 흙과 피가 튀기고, 포탄을 피해 달리며, 내가 밟고 있는 것인지 아군의 시신인지 적군의 시신인지 모르는 곳에서 살아남아봤다.그 상황에서도 그는 아무도 떠올리지 못했다. 그저 살겠다, 살고 싶다, 살아야한다 라는 #제5인격 #탐용 #드림 #유사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