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부의 열혈사원
포켓몬 스칼렛 바이올렛 드림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 청목 드림
레몬청
이름 레몬밤 Lemon Balm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르는 호칭은 ‘레몬’ 하지만 드물게 ‘밤’ 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나이 20대 중반
신장 167cm
체중 60kg
격투 도장을 운영하는 가문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꾸준히 강도 높은 운동을 해 왔다, 근육으로 이루어진 탄탄한 체형. 라이트급.
직업 팔데아 포켓몬 리그 영업부 신입사원
출신지 가라르 지방 래터럴마을
외형 모티브 비조푸. 금색 장발을 위로 올려 양 쪽으로 묶은 만두머리, 눈썹은 두껍고 짧다, 동그랗고 큰 갈색 눈동자, 치파오풍 정장에 목에 건 사원증. 귀엽고 쾌활한 호감형 인상. 종종 머리를 묶은 끈이 추가되거나 귀걸이가 추가된다. 그 외의 장신구는 하지 않음. 이후 청목에게 가죽장갑을 선물 받는다.
소지품 붉은색 술이 달린 머리끈과 귀걸이 세트, 검은 가죽장갑
성격 영업부 특화형 인재. 매력적이고 사교성이 좋으며,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능숙하다. 하지만 가끔 열정이 지나쳐 사고를 치기도 한다. 섬세함은 부족하지만 그 부분을 메꿀 만한 임기응변과 강운을 갖고 있어서 과정은 얼렁뚱땅이더라도 결과만큼은 꽤 좋은 편. 물론 그 사이의 대충 넘어간 부분들은 일이 끝난 후 수습이 필요하다. 주로 그 수습을 함께 도와주는 사람이 사수인 청목. 대범하고 쾌활하며 일에 주저함이 없다. 겁이 없으나,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건 높은 곳. 말보다 행동이 앞서 나가는 일이 종종 있다. 스스로의 강한 신체를 믿는 바람에 생긴 무모함. 사람과 포켓몬을 좋아하고 모두에게 다정하다. 항상 당당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역시 부끄러움을 탄다. 강한 사람에게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 약하다. 실리 계산이 빠르고 실속을 잘 챙기지만 그보다 본인이 훨씬 손해를 많이 보는 식으로 살고 있다.
트레이너 분류 회사원, 격투 타입 트레이너
엔트리
비조푸 / 격투 / 1m / 특성 이판사판
베루키 / 격투/ 1m / 특성 근성
베루키 / 격투 / 0.9m / 특성 근성
판짱 / 격투 / 0.7m / 특성 배짱
버섯꼬 / 풀 / 0.5m / 특성 속보
헤라크로스 / 벌레, 격투 / 1.7m / 특성 근성
리오르 / 격투 / 1m / 특성 정신력
최종 엔트리
비조도 / 격투 / 1.5m / 특성 이판사판
시라소몬 / 격투 / 1.8m / 특성 이판사판
카포에라 / 격투 / 1.6m / 특성 테크니션
부란다 / 격투, 악 / 2.2m / 특성 배짱
버섯모 / 풀, 격투 / 1.3m / 특성 테크니션
루카리오 / 격투, 강철 / 1.7m / 특성 정신력
집이 작은 도장을 운영해서 자연스럽게 격투 타입 포켓몬과 가까워졌다. 신체능력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포켓몬 배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상성 관계 정도만 외우고 있는 정도이며, 체육관 뱃지조차 없다. 야생 포켓몬이 덤벼올 때를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특성 등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으나 최대한 도주에 중점을 둔다. 배틀에 대한 재능은 아직 미지수지만, 직접 레몬밤을 스카웃 한 테사는 무언가를 본 모양. 물 흐르듯 청목에게 선생님 역할까지 맡겼다.
에이스 포켓몬은 비조푸, 알에서부터 함께했다. 헤라크로스를 제외하면 가장 레벨이 높고 배틀에 능숙하다. 헤라크로스는 부모님께 받은 포켓몬으로 레벨이 높아 말을 듣지 않는다.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자신의 트레이너로 인정하지 않는다. 지시를 듣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 트레이너를 지키는 관계에 가깝다. 부모님이 헤라크로스를 맡긴 이유도 사실상 레몬밤의 경호를 위해서다. 경호가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헤라크로스는 스스로 부모님께 돌아갈 것.
헤라크로스가 레몬밤의 부모님께 돌아간 후, 빈 엔트리는 리오르가 채운다.
테사가 직접 스카웃해 온 인재이며 실제로도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능력을 알아보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라르와의 외교 또한 염두에 두었다. 레몬밤이 가라르의 악타입 체육관 관장인 두송과 매우 친밀한 사이임을 알고 난 후 계획대로라는 웃음을 보였다. 두송이 소름끼쳐했다.
힘도 체력도 일반인에 비해 훨씬 뛰어나며, 싸움 실력도 상당하다. 주 종목은 카포에라와 킥복싱. 매일 아침 포켓몬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출근한다. 사람과의 싸움이라면 어지간해선 이길 자신이 있다.
활동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어 쉬는 날에도 집 안에 머무는 일이 없다, 극한의 아웃도어파. 등산도 좋아하고, 러닝하는 것도 좋아하고, 축제나 볼 거리가 있을 때는 항상 얼굴을 비춘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세 친해진다. 감수성이 풍부해 무언가 관람하는 것도 좋아한다. 팔자크와 콜사랑은 이 때 만났다. 하지만 직접 하는 재능은 없는 듯, 음악과 미술 실력은 그닥. 훌륭한 관객이다.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 출장 업무를 좋아한다. 가장 약한 부분은 자리에 계속 앉아 반복해야 하는 서류나 사무 업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본인의 능률이 너무 떨어진다. 책상 위에 엎드려 있는 경우가 많다.
고소공포증이 있다. 공중날기 택시 정도는 탈 수 있으나 최대한 창 밖은 안 보려고 하며, 비행 포켓몬을 타고 나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계기만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
이상형은 키가 크고 배틀을 잘 하는, 박력이 있는 사람. 특정 인물을 꼽으라면 금랑을 얘기한다. 실제로도 금랑의 팬. 연애적 의미라기보단 아이돌적 의미. 팔데아 내에서 꼽으라면 고민하다 테사를 고른다.
가문 대대로 래터럴마을에서 작은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본래 레몬밤 또한 도장을 물려받거나 도장에서 일할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거부하고 고향을 떠나온다. 포켓몬 배틀 또한 가문의 일에 묶여버릴까 일부러 피한 것에 가깝다. 실제로 아예 흥미가 없는 건 아니며, 점점 배틀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에피소드 목록
리맨물인 척 하는 우당탕탕 사건해결성장 짝사랑삽질로맨스. 절대 자신을 연애적으로 좋아할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청목과 그런 청목을 어떻게든 꼬시기 위한 레몬밤. 족쇄 같은 가문의 일에서 벗어나 제대로 배틀을 마주하게 된 레몬밤의 재능 개화기. 기상천외 고객들의 계약 조건 이행기.
가라르에서 온 신입사원
혜성처럼 나타난 신입은 순식간에 팔데아 리그 영업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청목은 어쩌다가 자신이 이 범상찮은 신입의 사수를 맡게 되었는지를 떠올리곤 한숨을 내쉬었다. 직속 상사인 치프 챔피언, 테사의 명령이었다. 가라르에서 아주 능력 있는 사람을 데려왔답니다, 청목이 ‘직접’ 맡아 주면 좋겠군요. 예? 하세요. 예… 직장인이 별 수 있나, 상사가 까라면 까야지. 청목입니다. 레몬밤입니다! 가라르에서 왔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네, 그럼 이제부터 알려드릴 건… 청목은 인수인계를 하며 머릿속으로 가라르에선 요즘 다양한 카레가 유행한다던데 따위의 생각을 했다. 솔직히, 레몬밤에게 큰 관심은 없었다. 그 테사가 직접 데려올만큼 대단한 능력자라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고, 어쨌든 자신에게는 떠맡은 과중한 업무 중 하나일 뿐이니.
레몬밤은 확실히 매력적인 사람이다. 청목은 굳세게 닫힌 성문 같았던 고객을 단 하루만에 함락시킨 이 신입을 보며 새삼 깨달았다. 영업직에게 매력은 이성보다도 중요한 가치일 때가 많았다. 그리고 그건 청목에겐 없는 재능이었다. 배틀이라면 모를까, 그가 회사원으로서는 썩 실적이 좋지 않은 이유이기도 했다. 큰 계약을 마무리짓긴 했으나, 레몬밤은 항상 어딘가가 어설펐다. 신입인 만큼 당연한 일이었고, 그 수습에는 언제나 청목이 함께 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군요.”
담배 타임
레몬밤은 청목이 담배를 무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손아귀에 감싸인 라이터 불 때문에 뚜렷한 골격 사이사이로 그림자가 드리워져 꼭 흑백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레몬밤은 무슨 종류의 담배인지도 몰랐지만, 약간 두껍고 짧은 모양이었다. 독한 걸까. 난간에 팔을 기댄 레몬밤이 청목을 짓궂게 바라보았다. “청목 씨, 저 뭔가 달라진 거 없어요?” 무심한 상사이니, 분명히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청목은 자신의 후배를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했다. “머리끈” 입에 담배가 물려 있어 약간 뭉개진 발음이었다. 라이터가 틱, 하는 소리를 내며 불을 꺼트렸다. 레몬밤이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니었습니까?” “아뇨, 정답이에요” 당연히 모를 줄 알아서, 반응이 늦었다.
대식가와 대식가
“이 쪽의 여성분은, 혹시 청목 씨의…” “회사 후배입니다” 칼같은 대답이 질문의 마지막을 잘라버린다. 분명 애인이냐고 물어보려 하셨겠지, 레몬밤은 당연한 태도라고 생각하면서도 단호한 대응에 묘한 서운함을 느꼈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회사 상사의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이었으나, 너무 질색하는 게 아닌가. 무뚝뚝하고 주변에 마음을 잘 열지 않는 것 처럼 보이는 이 사수와 조금은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레몬밤은 익숙한 듯 안으로 들어서는 청목의 옆모습을 대놓고 빤히 쳐다봤다. 키도 훨씬 커서, 얼굴을 보려면 고개를 치켜 올려야 했다.
“청목 씨” “네” “저랑 애인으로 오해 받는 게 그렇게 기분 나쁘신가요!?” 자리에 앉기 위해 의자를 빼던 청목의 손에서 힘이 빠져나갔다. 쿵, 나무 의자가 쓰러지며 온 사방의 이목이 둘 쪽으로 집중됐다. 눈을 한번 질끈 감은 청목이 무엇을 어디서부터 반박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간신히 입을 열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했을 뿐입니다.” 넘어져 있는 자신의 의자를 다시 세운 청목이 옆의 의자를 빼 주었다. 그 동작에 마음이 풀렸는지, 레몬밤은 그를 더 놀려먹는 대신 얌전히 자리에 앉았다. 청목은 이럴 때마다 얼마 남지 않은 기력이 쭉 빨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평소 먹던 식사량의 곱빼기를 시켰다. 레몬밤도 여러 개의 메뉴를 시켰다. 사장만 횡재였다.
경호 “헉, 죄송합니다, 실수로 그만…!!” “실수로 사람을 기절시킬 수도 있습니까…?”
“테사 님은 별처럼 빛나네요…” 청목은 동경에 찬 레몬밤의 눈동자 또한 빛난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말로 내뱉지는 않았다.
팔데아의 대공 출장
첫 비행 “괜찮습니다, 잡으십시오. 추락하지 않습니다.”
접대 배틀 “배틀의 승패는 상관없어요, 재미있는 배틀을 해 주면 그 계약은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심기일전해서 오겠습니다.”
배틀 선생님 “테, 테사 님, 혹시 저에게 배틀을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런, 아쉽지만 저도 일이 바빠서요. 대신 좋은 선생님을 붙여 드리죠.” “…그래서, 지금 제가 불려온 이유가 그겁니까?”
접대 배틀의 승자 “정말 재미있는 배틀이었습니다. 이렇게 무자비하게 져버릴 줄은 몰랐지만요.” “적당히 하면 재미가 없을 테니까요”
두송의 방문
“아, 이 쪽은…” 테사의 말이 끝나기도 전, 두송은 품에 직격하는 친구의 돌진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넘어졌다. 두 사람이 하나로 뭉쳐 바닥을 뒹굴었다. 어머, 테사는 한눈에 보기에도 보통 사이가 아닌 것 같은 둘의 모습을 보며 작게 감탄했다. 그리고는 시선을 돌려 레몬밤과 함께 온 청목을 쳐다보았다. 시선을 느끼지 못한 듯 레몬밤과 두송이 있는 쪽을 쳐다보던 청목이 뒤늦게 어깨를 움찔하며 반응했다.
헤라크로스
“잠깐, 진정해, 헤라크로스!” 볼로 돌아와, 급하게 열린 하이퍼볼을 향해 손을 뻗었으나 흔들리는 대지가 열려 있는 볼을 멀리 밀어냈다. 헤라크로스는 레몬밤의 부모님이 지니고 있던 포켓몬이다. 어릴 적 부터 레몬밤을 봐 왔다, 아마 자신이 지켜야 할 존재라는 생각이 깊숙하게 박혀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함께 합을 맞출 파트너가 아니라. 실력이라도 엇비슷한 다른 포켓몬이 있더라면 강제로라도 진정시켰겠지만, 레몬밤은 뱃지조차 하나 없는 약한 트레이너였다. 몸으로라도, 앞을 막아서면 어떻게든… 그런 생각을 하기 무섭게 헤라크로스의 위를 새의 그림자가 덮는다. “찌르호크, 제비반환” 필중의 기술이다, 눈 앞으로 두어 개의 깃이 휘날리고 나면 헤라크로스는 등에 긴 자상이 난 채로 기절해 있었다. “괜찮으십니까” “…말릴 수가 없었어요.” “당신의 말은 듣지 않더군요.” 찌르호크가 부리로 하이퍼볼을 물고 왔다. 레몬밤은 볼로 기절한 헤라크로스를 돌려 보내며 생각에 잠겼다. 팔을 건드리는 감촉에 퍼뜩 고개를 들면 청목이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부축해 드릴까요.” “아, 괜찮아요,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레몬밤은 스스로 일어났다. 역시, 헤라크로스는 돌려 보내야겠다. 자신이 다룰 수 없는 포켓몬은 엔트리에 넣고 다닐 수 없다.
“…돌아가지 않겠다고?” 부모님께 헤라크로스를 돌려 보내겠다고 결심했는데, 헤라크로스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 본인이 떠나도 될 만큼 레몬밤이 강하지 않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딱히 반박할 말도 없었다…
술만 마시면 망나니 “레몬 씨는…적당히 마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설마 저희 둘이…” “절대 아닙니다”
체육관 도전
가라르 출장
연애 상담
인물 관계
청목
사수이자 좋아하는 사람, 항상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감사하게 여긴다. 따라다니며 이것저것을 배우는 중, 나중에는 배틀을 가르쳐주는 선생님 역할까지 하게 되어 종종 장난스럽게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청목의 호칭은 레몬 씨. 미식가이자 대식가인 청목과 유일하게 식사량이 엇비슷하기 때문에 맛집을 함께 다닐 때도 있다. 청목의 레몬밤에 대한 평가는 의외로 높은 편이지만, 그 사실을 레몬밤은 모르고 있다. 먼저 호감을 갖게 된 쪽은 레몬밤, 청목 쪽에서는 전혀 상상도 못 하고 있다.
청목 → 레몬밤 자신에겐 없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매력적인 사람. 하지만 활동량이 넘치고 텐션이 높은 부분에선 기가 빨린다.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 호감은 있으나 아직 연애적인 호감은 아니다. 자신이 레몬밤과 스무 살 가까이 차이 나는 회사 상사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
레몬밤 → 청목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스며들어 좋아하게 됐다. 위기의 순간에 구해준 넓은 등을 기억하고 있다. 공과 사는 철저하게 분리하려고 노력중이지만 감정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최대한 티 내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꼬실 생각 만만.
테사
레몬밤에게는 단순한 상사가 아닌 은인. 레몬밤의 능력을 알아보고 팔데아로 스카웃해주었으며, 억눌려 있는 배틀에 대한 재능까지 알아보고 청목을 선생님으로 붙여주었다. 존경하는 사람, 무슨 명령을 해도 따를 것처럼 군다. 별처럼 빛난다고 생각한다.
칠리
친구, 서로 죽이 잘 맞는다. 업무를 하면서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휴일에도 종종 만나 함께 취미를 즐기는 사이. 업무 외적인 곳에서는 서로를 레몬쨩 칠리쨩이라고 부른다. 함께 서 있으면 꽤나 그럴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커플. 이후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두송
가라르에 있을 때부터 계속 친하게 지내 온 단짝. 유일하게 서로를 ‘밤’, 그리고 ‘송’으로 부르는 사이. 가라르를 떠난 레몬밤에게 잘 됐다며 행운을 빌어주었고, 마리에게 체육관을 넘겨 준 이후로는 팔데아로 레몬밤을 보러 여행을 와 오래 머문 적도 있다. 레몬밤의 재능을 알고는 있었으나, 가라르를 떠나지 못하게 될까봐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
금랑
아이돌과 팬, 소녀처럼 수줍어하는 레몬밤을 볼 수 있다. 함께 셀카를 찍고 싶다, SNS도 자주 확인한다, 큰 키와 잘생긴 외모를 가장 좋아한다. 금랑은 레몬밤의 존재를 두송의 말로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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