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BG3] 가내타브 2호 설정-라이샌더

아스타리온 로맨스 타브

연성창고 by 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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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문

라이샌더는 아주 오랜시간동안 저주스러운 자신의 눈을 고치기 위해 페이 와일드를 뒤지고 다녔습니다. 단서를 찾아 물질계로 나왔을 때, 그는 운나쁘게 일리시드에 감염되어 버렸고 그가 치료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프로필

  • 이름: 라이샌더 아눈(Lysander Annwn)

  • 나이: 54세

  • 키: 179cm

  • 종족: 하프엘프-하이엘프 혈통

  • 성향: 완전 중립

  • 클래스: 야생마법 소서러+대요정 계약 워락+사원소의 길 몽크

  • 출신: 이방인

캐릭터 상세

만인의 사랑을 받게 되는 매혹의 눈을 지닌 소서러. 눈이 마주친 대상을 무조건적으로 매혹할 수 있으며, 그에게 매혹된 대상은 라이샌더에게 맹목적이게 된다. 다만 사랑과 증오는 한끗 차이인지라, 라이샌더가 매혹당한 대상에게 무관심하면 매혹당한 대상은 최후에는 그를 죽이려 든다. 본인은 이것때문에 인생이 망가져서, 자신의 후원자를 찾아 눈을 고치기 위해 약 10년간 페이 와일드를 미친듯이 뒤졌다.

약 10년을 페이 와일드에서 지냈으나 물질계로 돌아왔을때는 약 30년이 흘렀다. 이때문에 발더스게이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보는 약 30년전에 멈춰있다.

끼고 있는 안경은 눈에 걸린 축복을 억눌러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체질에 대해 알려준 어느 대마법사가 만들어 준 것이다. 어디까지나 억눌러주는 수준이라, 눈이 마주친 타인에게 호감을 사기 쉬워지는 것은 여전하다. 그렇기에 안경이 없으면 크게 불안해하며, 타인과 대화할때에도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한다. 앞머리가 시야에 살짝 방해가 될 정도로 긴편인데 이는 안경이 없던 시절의 잔재다.

어린 시절부터 갖은 스토킹과 납치, 강간의 위기등을 겪은 과거때문에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에 불안이 많고 의심도 많다. 그럼에도 내심 평범한 관계를 원한다. 안경을 얻고 어느정도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매혹하던 시절이 굉장히 트라우마로 남은데다, 히르삼을 찾기 위해 곧바로 페이 와일드로 떠난 탓에 여전히 사람을 대하는게 서툴다.

오랜시간동안 페이와일드에서 지낸 탓인지 요정들의 관습을 자세히 알고 있고, 요정 친구들도 많다. 안경을 통해 억눌러진 매혹의 힘때문인지 아니면 그의 몸에 흐르는 하이엘프의 혈통 탓인지 요정들과 친해지기 쉽고 사랑받기 쉬운 체질. 인간불신적인 라이샌더도 요정들에게만큼은 그나마 좀 유하다. 요정들과 어울린 영향인지 천진난만하면서 어딘가 청개구리적인 면모가 생겼다. 동시에 사고방식이 요정들에게 좀 가까워진 탓에 어딘가 비인간적인 면모 역시 생겼다.

후원자인 바보들의 왕자 히르삼과의 관계는 조금 복잡한데, 야생 마법 소서러로써 자신의 힘을 기본적으로 통제하는 법을 알려준 스승이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인생을 망친 원수이기도 하다.

눈 때문에 한창 고생하던 시절 한 고명한 무도승에게 거두어져 사원소의 길 몽크의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고승 역시 끝내 라이샌더의 눈에 매혹당해 그에게 피해를 주기 전 자살을 했고, 이 때문에 몸담던 사원에서 파문당한 적이 있다. 라이샌더는 여전히 자신을 거두어주었던 고승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얼굴의 흉터는 어린시절 그에게 매혹당한 사람이 칼로 낸 흉터. 그 외에도 몸 곳곳에 눈때문에 고생했던 시절의 흉터들이 많다.

요정들의 관습에 영향을 받은 탓인지 접대와 환대의 관습에 민감하다. 이걸 무시하려 드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한다.

잠깐 몽크의 길을 걷던 시절의 영향으로 차를 굉장히 좋아한다. 페이 와일드에 있을 때는 그곳의 꽃과 식물들로 자주 차를 우려마시고는 했고 지금도 시간나면 차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편.

요정들로부터 불리는 애칭은 리스(Lyss)

로맨스 상대-아스타리온과의 관계

자신에게 잠자리를 권했을 때 레이젤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불순한 호감을 갖지 않은 채 잠자리를 권해주었다는 사실에 감동 받아 아스타리온을 택했다.(레이젤은 1막 시점에서 든든하기는 하지만 좀 무서웠기에 거절했다.) 제대로 된 잠자리 관계는 아스타리온이 처음이었기에 아스타리온도 나름 동정을 상대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즐겼다. 아스타리온과의 관계 후 한결 편하게 대하기 시작했으며 이 시점에서는 아직 동료겸 파트너이자 친구 미만인 미묘한 관계.

언데드 밖에 없는 2막 내내 아스타리온에게 피를 제공해주었으며, 아스타리온도 자신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피를 제공해주는 라이샌더를 혼란스럽게 여겼다. 어째서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냐고 아스타리온이 먼저 물었고, 라이샌더는 솔직하게 대답해준다. 사람에게 애착이라는 것을 처음 가져본 것은 네가 처음이라고. 다른 동료들에게도 애착이 가지만 너에게 특별히 더 간다. 이게 우정인지 사랑인지는 아직 불명이지만, 괜찮다면 너랑 친구가 되고 싶다고. 아스타리온 역시 200년만에 처음 듣는 관계 제안에 그와 친구가 된다.

2막 중반에 라이샌더의 개인 이벤트가 발생했는데 그와 친했던 요정들이 그를 찾아와 후원자 히르삼의 거취를 알려주었고, 올챙이 때문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눈 앞에서 날아간데에 절망해 울음을 터뜨리는 라이샌더를 보며 아스타리온은 친구로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노예시절과는 다른 무력감을 맛보았다.

정식적으로 연인관계로 돌변한 것은 물약 상인 이벤트로, 아라즈의 언동에 트리거(싫다는데 집적댐, 원치 않는데 가지고 싶은 물건 취급)가 눌린 라이샌더가 크게 화를 낸 것에 아스타리온도 제대로 감기게 되어 그와의 연인 관계를 조심스럽게 제안하게 되었고 라이샌더도 이를 수락하면서 연인관계가 되었다.

승천 의식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아스타리온과 라이샌더의 의견이 갈렸는데 아스타리온은 힘을 통한 자유와 두 번 다시 첫 친구이자 연인을 지켜만 보는 무력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승천의식을 강탈하려는 생각을 품었고, 라이샌더는 그런 강력한 힘에 아스타리온이 휘둘리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납치한 피해자를 보고 아스타리온은 다시금 갈등에 빠지고 라이샌더와 아스타리온이 각각 설득 롤을 굴려서 서로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 비승천 아스타리온의 경우

라이샌더의 설득 롤 성공. 아스타리온은 승천을 포기하고 카사도어에게 복수하며, 약한 뱀파이어 스폰인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유를 되찾게 된다.

네더 브레인을 쓰러뜨린 후, 아스타리온은 눈을 고치기 위한 라이샌더의 여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페이 와일드로 향한다. 환상적이고 동화스럽지만 동시에 변덕스럽고 잔혹한 페이 와일드의 세계는 의외로 아스타리온한테도 맞았고, 페이 와일드의 햇빛은 뱀파이어 스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관계로 라이샌더의 목적을 달성할때까지 페이 와일드, 그리고 언젠가 돌아와 아스타리온에게 햇빛 면역 아이템을 찾아주기 위해 물질계를 떠돌기로 약속한다.

- 승천 아스타리온의 경우

라이샌더 설득 롤 실패, 아스타리온 설득 롤 성공. 설득당한 라이샌더는 아스타리온에게 한가지 맹세를 시킨다.

“절대로 그 힘에 휘둘리지마. 그 힘이 너를 쥐어잡게 하지마. 만일 그렇다고 느끼면 내가 널 죽일거야.”

아스타리온은 이 맹세에 동의하고 승천 의식을 치룬다.

네더 브레인을 쓰러뜨린 후, 아스타리온은 자르 성을 안쿠닌 성으로 재단장하고 라이샌더와 함께 지내게 된다. 라이샌더는 곁에 남아달라는 아스타리온의 부탁과 그가 강대한 힘을 잘 다룰 수 있을지 관찰하기 위해 히르삼과의 내기를 포기하고, 이에 실망한 히르삼에 의해 워락 계약 역시 자동적으로 파기되었다. 단, 축복의 경우는 엿먹으라는 의도로 거두어가지 않았으나 뱀파이어 초월체가 된 아스타리온에게 매혹의 힘은 더는 통하지 않게 되어서 오히려 라이샌더가 아스타리온의 힘에 안주해버린다.

아스타리온의 뱀파이어 그룸이 된 후 하이 엘프의 요정 혈통이 각성한 것인지, 아니면 야생마법과 요정들의 축복의 힘이 이상하게 어우러진 것인지 라이샌더는 대요정으로서의 변태과정에 빠지게 된다. 언제 우화할지는 아스타리온 역시 모르나 그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된다.

기타

  • 라이샌더 35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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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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