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트윗 백업

동오대만/가센 썰 (3)

센티넬버스 | 가이드 최동오 x 센티넬 정대만

트위터 짧은 썰타래 + 중얼중얼 트윗 백업입니당

https://penxle.com/weehan/8717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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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싸움 못하는 센티넬 정대만

  2. 아마 이런 일상을 보낼 것.

  3. 정대만 벗기는 최동오

  4. 가센 동댐 복장

  5. 독감 걸린 최동오

  6. 감기 걸린 정대만

  7. 폭설

  8. 고구마 먹어 밤도 먹어

  9. 좀아포

  10. 가센 동댐 중얼중얼

  11. 센티넬 정대만 중얼중얼

  12. 센티넬버스 중얼중얼

농구 하는 정대만은 농잘알 분들이 주시니까

나는 먼 요상한 센티넬 버스 같은 데다가 대만이 보내고 놀아도 된다고 생각해.

 

 

 싸움 못하는 센티넬 정대만

센티넬 정대만 몸싸움 못함.

당연함. 아무도 안 가르쳐줌. 조금만 공격적으로 굴어도 엄청나게 혼냄. 불 다루는 녀석이 주먹까지 잘 쓰면 얼마나 위험하겠어?

 

그래서 다 큰 지금: 누가 때리면 막지도 않고 맞기만 함,, 잡았다가 다치게 할까 봐…. 혹시라도 화상 입힐까 봐…. 화가 나지 않는 건 아니니까.

센티넬 정대만 어디 한번 죽여보라고 치고 싶으면 치라고 언성 높이는 건 잘하면서 방어할 줄은 모르면 어떡하지.

그런 건 배운 적 없으면 어떡하지….

그런 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성질머리가 고약한 덕분에 아주 없지도 않은 정대만이 처음으로 날아오는 손찌검을 피했을 때:

서둘러 달려온 최동오가 정대만을 끌어당겨 제품에 숨겼을 때.

 

로 가센 동댐 줘.

끌어안겨 최동오의 가슴팍에 고개가 박힌 채로 말로 하시라고 만류하는 최동오의 목소리를 듣는 정대만. 정대만은 눈만 끔뻑끔뻑 상황 파악 못 하는데 정신 똑바로 차린 최동오는 놀라서 숨을 헐떡거리는 거.

그 자리에 정대만 보다 강한 사람이 없는데, 평범한 사람을 지키듯 하는 최동오 말이야….

최동오의 품에 안겨 평범하게 연약해지는 정대만이 보고 싶다.

상황 지나가고

괜찮아? 다친 데 없어? < 물어보는 최동오의 얼굴에 긁힌 상처 있으면 어떡하지. 정대만을 향한 폭력을 최동오가 대신 맞았으면 어떡해? 대만이는 동오를 낫게 할 수 없는데,, 어쩔 줄 몰라 상처에 손대면 따가워서 움츠러드는 최동오. 반사적으로 물러서는 정대만.

왜 끼어들었어?

왜 안 피했어?

 

서로 속상하고 이해할 수 없어서 목소리에 물기 섞이면….

 

아마 이런 일상을 보낼 것. 

가센 동댐

시야 암전되기 직전에 눈앞에 최동오가 없어서 '아, 망했다.' 하는 정대만.

폭주했다가 깨어났을 때 지옥같이 고통스러웠어서 이번엔 제발 죽자 < 자기도 모르게 이런 생각 했는데 눈 떴을 때 몸은 그다지 안 아프고 누가 손잡아줘서 따뜻하다고 느끼는 게 가장 컸으면 좋겠음.

손잡아준 사람은 당연히 최동오고 침대에 얼굴 박고 주무시고 계심. 동그란 머리통만 보이면 웃기고 귀엽겠다.

키득키득 웃었다가 마른 목에서 버석한 소리가 나서 입 다무는 정대만….

몸 일으켰다가 허리에 벼락 떨어져서 얌전히 누움... ㅇㅋ 일어나면 안 되겠네.

그 작은 소란에 잠 깨서 느릿느릿 일어나는 최동오가 좋다. 요단강 건너기 직전이던 센티넬 겨우 살려놓고 기절 잠 든 거라 다크서클로 줄넘기 가능함.

일어나서 물 떠오고 빨대 꽂아주고 찜질팩 가져와서 허리 밑에 받쳐준 뒤에야 입 여는데 저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온 한숨이 나오면 정대만 얼굴에서 웃음기 싹 사라짐.

 

대만아.

어…. 큼. 큼. 어어.

대답은 안 해도 돼.

......

너 잠든 지 두 시간 지났거든.

......

나도 두 시간 잤다는 뜻이야. 나 좀 더 자고 올 테니까….

......

너도 더 자. 자야지 빨리 낫지. 아, 이건 감기였나?

간이침대에 몸 구겨 넣고 새근새근 자는 가이드

 

잔소리할 줄. 괜히 쫄았네.

대만아, 자.

......

넌 좀 자야 해….

정대만이 죽다 살아나도 화내지 않는 최동오가 좋다.

그걸로 뻐기지도 않아(센티넬 꼽주면서 자기는 관대하다고 뻐기는 가이드 많음,,). 당연하잖아, 그게 정대만의 일인 걸.

한숨은 진짜 잠이 너무너무 부족해서 쉰 것임….

대신 최동오가 분노를 느끼는 경우

1. 센티넬이 가이딩 다 안 받고 튀었을 때

2. 본인이 센티넬의 신뢰를 얻지 못했을 때

정 모 씨는 반성하라.

 

이거 나중에 충분히 자고 정신 차린 최동오가 한숨 쉬어서 미안하다고 할 것 같음;

너무 완벽한 동거인

갓벽한 동거인

 

Q. 최동오가 아까운 것 같은데요?

A. 정대만은 '가장'이라서 최동오 앞에서 한숨 쉬고 짜증 내는 등 수동적으로 감정 노동 요구하지 않습니다. 쌤쌤임.

 

정대만 벗기는 최동오 

가센 동댐

의외로(?) 아픈 거 안 숨기는 정대만이 좋다.

직업정신 투철한 센티넬이라 부상을 숨긴다거나 아픈데 멀쩡한 척하거나 그런 일 없음.

70% 충전되면 만족하고 충전기 뽑기 < 이런 만행을 저지르긴 했지만, 물리적 상처는 꼬박꼬박 다 보고함.

내 센티넬이 다친 걸 숨겨 흑흑 < 이러는 동료 가이드 위로해준 최동오

 

대만이는 안 그래서 다행이다…. 했다가 순간 의심병 돋아서 돌아가자마자 정대만 홀딱 벗기고 다친 데 없나 샅샅이 살핌(댐: 미친놈아

퇴근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정대만 = 옷 벗기기 쉬움!

 

잠깐만 벗어 봐(냅다 벗김!)

뭐 잘못 먹었냐? 왜 이래! (옷 사수!!) < 당연

o O (왜 피하지? 설마 다쳤는데 말 안 한 건가? 그런 짓은 안 할 거라고 믿었는데...!)(우악스럽게 벗김!!)

야이미미미친놈아 갑자기왜미쳤지?!

 

당연히 다친 곳은 없었고 한바탕 난리가 지나간 기숙사에는 진정하자마자 사색이 된 최동오와 황당함과 수치심과 추위로 인해 개빡친 정대만이

 

야, 급성 미친놈.

......네.

내 옷을 강제로 벗기고 나를 추행한 것에 대한 변명을 간결하고 분명하게 읊어봐라.

내가 언제 추행을 했어!

그럼 안 했어?!

너 가이딩을 성행위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이딩은 엄연한 의료 행위이며 나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너를 저열한 사심으로 대하지 않는다.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추행할 의도는 없었다!

 라고 말하기엔 지은 죄가 있고 정대만이 개빡쳐있어서 오늘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털어놓는 최동오….

얘기 들은 정대만 더 빡침.

 

그 센티넬이 잘못한 거잖아 내가 업무적으로 태만하게 군 적 있냐(딥빡)

없지 않지….

추행범 주제에 말이 길다?

아닌 건 아닌 거니까…. 그리고 추행 아니라고…!

응 네가 뜯은 내 잠옷 단추가 그러는데 추행 맞대.

끝내 자신의 죄를 인정한 최동오는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너 가이딩 잘 받는다고 본심 아닌 아부도 하고) 본인 잠옷을 상납한 끝에 용서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날 밤 최동오 단추 떨어지고 너덜너덜 늘어나서 의류수거함행 확정된 정대만 잠옷 입고 잠.

 

가센 동댐 복장 

가센 동댐

임무 나갈 땐 얇고 가벼운 옷(특: 벗기 쉬움) 입고 공식적인 자리에선 정복 입는 최동오.

임무 나갈 땐 테크웨어~밀리터리룩(특: 무거움) 입고 공식적인 자리에선 정복 입는 정대만.

정대만 활동복 엄청 무거워서 저거 입고 어떻게 움직이는 건지 궁금해하는 최동오.

들지도 못하겠다 < 이런 생각 해놓고 정대만 가이딩해 줄 때 가뿐하게 벗기고 들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집어던지면 좋다. 분명 옷인데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심상치 않아야 함…. 개 무거움.

정대만 정복에 약장 잔뜩 달려 있으면 좋겠다.

본인은 그다지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것 같지만.

흰색 민무늬 면티 입고 정대만의 복귀를 기다리며 가이딩 대기하는 최동오.

헉 야해.

라운드넥. 얇고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 그대로 밖에 나가면 추울 정도로 얇은 옷. 위에 가디건 입어도 좋은데 가이딩 끝나면 정대만 어깨에 걸쳐질 것 같음 ㅋㅋ 그 가디건 정대만한테는 안 어울리면 좋겠다.

동오도 추워 동오 옷 왜 뺏어가!

> 대만이가 더 추워….

사유: 활동복 너무 무거워서 안에 반소매 티셔츠 한 장만 입음. 활동복 벗으면 옷 얇음 + 땀 식음 + 일하면서 힘 빼고 방금 막 가이딩 받아서 기운 없음 파워로 추워서 이 딱딱 부딪힘…. 인정머리 있는 사람이라면 옷을 벗어주지 않을 수 없을 것.

 

1도 안 어울리는(그러나 치수는 딱 맞는) 최동오의 가디건 어깨에 걸치고 비척비척 걷는 정대만 좋다. 다리가 후들거려도 제 발로 꿋꿋하게 걷는 게 좋아.

꽤 멀쩡해 보이는데 사실 휘청거리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는 것임.

사유: 휘청! 하면 안 그래도 신경 쓰고 있던 최동오가 어서 업히라고 채근함. 업히기 싫어! 자존심 상하고(나정대만이그정도밖에안되나? 자기발로걷지도못하는수준인가?) 쪽팔리고(내나이가몇인데어부바를) 하여튼 싫어!

 

독감 걸린 최동오

가센 동댐…. 뿅

독감 진단받고 정대만한테 접근 금지 선포하는 가이드 최동오와 최동오 대타로 불려 나온 이명헌 보고 싶다.

근데 이제 정대만이 이명헌 가이딩 별로라고 툴툴거리는(손도 안 잡음)

국내 최고의 가이드가 해주는 방사 가이딩 맛보고 에잇 퉤퉤 하는 센티넬

 

댐: 이 집 가이딩 영 별로네요. 별 한 개도 아까움

뿅: 닿지도 않았는데뿅(다가감!

댐: 악 다가오지 마!

뿅: ㅇㅋ뿅 어차피 안 하면 너만 손해뿅(멀어짐….

댐: 아 가지 마!

파트너를 맺은 가이드와 센티넬은 1+1인 위한's 센티넬버스

최동오가 덕분에 일정 전부 취소된 정대만. 안락하고 쾌적한 방에서 이명헌의 신들린 방사 가이딩 받으면서 최동오를 그리워함.

 

동오 그 친구 가이딩 솜씨가 대단했는데….

젊은 나이에 아깝게 갔다뿅

둘 다 내 방에서 나가 제발….

감기 걸린 정대만

가센 동댐 줘….

정대만 감기 걸려서 콜록거리고 사흘쯤 지나면 최동오도 콜록콜록 빌빌거림.

아 진짜 안 알고 싶다.

최동오가 먼저 감기 걸리면…. 스스로 격리되면 됨(극단적)

근데 정대만은

대만이는 가이딩 안 받으면 배터리가 깎인다고요(버럭!)

동오는 자기 센티넬의 배터리가 95% 이하로 떨어지는 꼴을 보지 못하는 성실한 가이드라서 같이 감기 걸림. 

아 진짜 안 알고 싶다.

동오가 자가격리 들어가면 다른 가이드 불러서 방사 가이딩이라도 받으면 되지만, 센티넬이 감기…. 아픈 사람한테 억제제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잖습니까?

며칠 가이딩 안 받는다고 안 죽어….

응. 나도 네 체온이 38.6도이지만 않았어도 그냥 자게 뒀을 거야.

체온 좀 오른다고 사람이 죽지는 않아….

아니. 사람은 체온이 좀 오르면 죽어….

센티넬 정대만

본인이 웬만해서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는 있지만 믿고 싶지는 않은 자신? 감? 같은 게 있을 듯.

 

자신?감??의 근거?인 최동오 씨.

뜨끈뜨끈한 손 맞잡고 입술 맞댄 채로 한숨 쉰다. 혀 델 것 같아….

 

폭설

가센 동댐

폭설 때 눈 녹이라고 불려가는 정대만 센티넬….

추워서 꽁꽁 싸매고 싶지만, 하필 다루는 게 불이라 털 달린 옷 못 입으면 안쓰럽고 귀여워서 좋다.

한편 같이 나온 최동오 가이드(이전 소속지: 강원도 철원군) 코트 하나 달랑 입고 나와서 "눈이 쌓여서 춥지는 않네." 이딴 발언 했다가 센티넬한테 버림당함.

그럼 정대만만 손해잖아요?

그러나 정대만은 아쉬운 소리를 안 하고(저러다 뒤질 건가?) 최동오는 자기 센티넬의 배터리가 90% 이하로 떨어지는 꼴을 보면 위통 오는 가이드라 같이 가자고 졸졸 따라감….

당신의 센티넬은 여섯 살 난 아이가 아닙니다

 

내가 잘못했어, 같이 가.

...? 네가 뭘 잘못했는데.

(망했다)…. 솔직히 내가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한 말 때문에 네 기분이 상한 것 같으니 사과할게.

고구마 먹어 밤도 먹어

가센 동댐…. 군고구마 먹어.

고구마 파는 거 발견하고 호다닥 사 오는 정대만.

왜 직접 굽지 않고 사 먹는 거지? 생각하는 최동오 < 상당히 너무함.

 

대만이가 껍질 까주면(뜨거운 거 잘 만짐) 받아 가서 먹는 동오 귀여움….

혼자 밤 굽다가 터지고 날아가서 식겁하는 정대만.

밤이 눈으로 날아와서 눈탱이 밤탱이 되는 거 보고 싶다.

밤한테 얻어터지고 돌아온 센티넬 가이딩 해주는 최동오…. 614번째 현타옴.

센티넬이 바부같은 짓 해서 다쳐도 가타부타 없이 가이딩 하는 가이드…. 멋지다. 멍든 얼굴 꾹꾹 눌러볼 만도 한데 말이지. 눈두덩에 손 닿았다고 움찔거리면 아프냐고 물어보고 신경 써주는 다정함이 너무 좋아.

정대만을 괴롭히고픈 마음이 티끌만큼도 없는 최동오가 좋다.

좀아포

가센 동댐

Q. 좀비가 창궐하면 뭐부터 챙기실 건가요?

 

동: 운전면허 소지자?

댐: 최동오.

동: …. 정대만이요.

댐: 넌 나를 왜 챙기냐? 나는 가이딩 받아야 하니까 너 고른 건데.

동: 정대만 취소.

댐: 그렇다고 취소를 해?!

 

마침 제1종 보통면허를 소지하고 계신 정대만 씨

 

댐: 나랑 같이 다니는 게 손해는 아닐걸(자기 PR).

동: 그렇겠다. 넌 아마 생존에 도움이 될 거야. < (정대만한테 운전면허가 없다고 해도 정대만부터 챙길 사람)

 

근데 진짜 최동오는 정대만을 챙기는 쪽이 생존에 유리하지 않나.

 

운전면허 있음.

화염계 센티넬 > 언제든 불 피우기 가능.

연차 많이 쌓인 센티넬 > 재난 시 생존법에 빠삭함.

정대만임. >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마음이 불안하지 않음.

 

가이드끼리 모여서 좀비 사태 일어나면 어느 센티넬 챙기는 게 좋을까 수다 떠는데 정대만을 탐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위기감 느끼는 최동오 보고 싶다.

 

역시 대만 씨가 좋겠죠? 이 발언이 제 센티넬 귀에 들어가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하지만 불이 중요하죠.

불이 있어야죠. 아무래도.

(동공 지진)

 

네 센티넬 너한테나 사고뭉치 위염 유발원이지

 

대만 씨는 든든하니까요~(걔가요?)

저 대신 좀비한테 물릴 것 같잖아요(더헉쥐)

본인이 다치더라도 저만은 끝까지 보호해줄 것 같고! (당신 가이드잖아 센티넬을 치료하라고)

아ㅠㅋㅋ 동오 씨 표정 봐 알겠어요. 대만 씨는 동오 씨가 챙겨가세요

네….

가센 동댐 중얼중얼

가센 동댐

센티넬 정대만 조난당하면 불 피우고 비상용 육포 구워 먹음…. 물도 잘 걸러서 끓여 마심. 일단 불이 있으니까 생존이 어렵지 않음.

가이드 최동오 조난 경험 없음. 가이드가 조난을 왜 당해? 정대만 흙바닥에서 잘 때 최동오는 라꾸라꾸에서 곱게 잠.

가센 동댐 너무 좋아

우당탕탕 정대만을 쫓아가는 최동오의 하루

 

정대만 평판 짱인데 최동오 혼자만 '네가 정대만 가이드 해 봐….' 생각했다가 아차 하고 착한 마음먹음. 사망보험 들어줘야겠다^^

사망보험 찾다가 센티넬은 가입 못 한다고 해서 충격받는 최동오….

슬픔과 분노가 휘몰아치는 와중에 오징어랑 육포 구워 먹으면서 노는 정대만이 눈에 들어와서 짜게 식은 눈을 하게 됨. 쟤는 술도 안 마시는 애가 마른안주를 좋아해….

정대만 센티넬이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 본인 같은 사람이 취해서 사고 치면 재앙이 벌어진다고 생각함. 센티넬은 술 마시면 안 된다는 고지식한(혹은 당연한) 발언을 하다.

 

그리고 육포는 비상식량으로 지급받은 거 썩기 전에 구워 먹는 것임ㅋㅋ

가을에는 낙엽 싹싹 쓸어모아서 고구마 구워 먹을 것 같음ㅠㅠ

 

뭐 하는 거야, 위험하게!

엉…? 위험…? (정대만, S급 화염계 센티넬)

...나도 먹고 싶어지잖아, 식단 하는 중인데(아무 말)

운동하는 애들은 고구마 먹지 않냐? 너도 먹어. 맛있어.

가센 동댐

센티넬 사망보험은 안 되지만 상조보험은 가입 가능해서 정대만 상조보험 들어주는 최동오 어때? 곱게 살지는 못하겠지만(흐린 눈) 죽은 뒤에라도 곱게 가라….

그 얘기 들은 정대만 자기는 수의 입고 곱게 관짝 들어갈 생각 없다는 정신 나간 발언을 하다.

가센 동댐 내놔

정대만의 설탕 과자 최동오.

라면에 넣을 파 썰다가 손 베인 날 요리(ㅋ?) 금지당함.

 

사유: 내가 손 베이면 너한테 가이딩 받으면 되는데 너는 가이딩을 받을 수가 없잖으냐.

가이딩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해놓고 정댐이 감자칼로 손 가죽 벗겨버리면 기겁하고 가이딩 하는 최동오….

의자에 정강이 부딪혀서 멍들었다고 투덜거리면 가이딩 해주는 최동오….

가센 동댐

파트너라서 룸메이트인 거 너무 좋다.

 

당연히 침대 따로 씀.

매트리스 고장 낸 적도 교체한 적도 없음.

가끔 정대만이 최동오 알람시계를 박살 내긴 하지만 보통은 평화롭다.

가센 동댐 좋은 점

 

1. 정대만의 테크웨어를 볼 수 있음.

2. 정대만의 섹시한 테크웨어를 볼 수 있음.

3. 정대만의 엄청나게 멋진 테크웨어를 볼 수 있음.

4. 테크웨어 입은 정대만 옆에 신체조건은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최동오를 붙여둘 수 있음.

 

가센 동댐 줘

비 오고 눈 와서 바닥 미끄러운 날 정대만이 내달리면 넘어질라 뛰지 말라 잔소리하는 사람 최동오밖에 없음.

정대만을 진심으로 우려하고 걱정하는 유일한 사람. 쟤가 괜찮지 않을까 봐 노심초사하는 단 한 사람.

정대만을 걱정하는 최동오 너무 좋아….

걱정할 필요 없는 사람을 걱정하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해.

 

가센 동댐 내놔

614일의 노고 끝에 딱히 몸 상태가 나쁜 건 아니고 그냥 기분이 좀 별로라 사람의 체온이 필요해진 정대만한테서 "나 좀 안아주라…." 이런 말 듣는 최동오.

생각해 보니까 614일이면 2년도 안 되는 시간임.

614일 만에 이뤄낼 수 있는 일이 아님….

6140일….

 

 

가센 동댐 줘

연말 되면 연차 엄청나게 남아서 왕창 쉬어야 하는 정대만.

일을 사랑하는 파트너 덕분에 덩달아 연차 못 써서 나란히 왕창 쉬게 된 최동오.

 

근데 이제 정대만은 2년 쉬고 왔음에도 재직기간 짱 길어서 3주를 내리 쉬게 된,

센티넬 없이 출근하는 가이드…. 웃기다.

 

대만아, 일어나. 출근해야지.

난 잘 거야….

o O (헉 어디 아픈가 분명 어제까진 괜찮았는데) < 심장 철렁!

나 오늘부터 연차니까….

가센 동댐

저열한 사심 < 생겨버린 최동오 보고 싶다.

 

가이드랑 센티넬 사이에 그렇고 그런 감정 생기는 거 흔한 일이고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없고 사회적으로도 지탄은커녕 장려하는 분위기인데 자기 혼자 직업의식 없다고 자책하고 땅파기

가센 동댐

지나온 모든 파트너에게 호평만 들은 정대만을 갖고서 골머리 썩히는 최동오 정말정말 좋다.

쉽게, 친근하고 다정한 파트너를 바랐다면 아주 잘 해냈을 정대만한테 너는 나를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녀석….

고지식하고 자기 기준이 확실해서 어려운 길을 걷는 사람.

 

단단한 신뢰 관계를 요구하는 가이드는 최동오가 처음이라 여태까지처럼 멋있지 못한 정대만…. 그런 거 배운 적 없어서 자꾸 실수하고 길 잘못들고 헤매는 정대만…. 진짜 너무 좋음.

동오야 네가 좀 봐줘라. 쟤는 믿음직한 파트너나 되어봤지, 파트너를 믿고 의지해본 적은 없단 말이야.

 

센티넬 정대만 중얼중얼

정대만 토사구팽당하는 센티넬이 너무 잘 어울림. 직업적 만족도가 최상인 탓이다….

몸 망가지고 회복 불가 판정받아서 방황하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화려한 불꽃으로 타오르는 이야기 주세요.

센티넬 정대만 보고 싶다.

윗사람이 "자네 (나한테) 죽고 싶나?" 하면서 권력으로 누르려 하면 "네! 죽고 싶어 환장했습니다! 어디 한 번 죽여보시죠!"하고 큰소리 낼 것 같아. 절대 쉽게 져주지 않음.

정대만

센가버스에서 태어났다면 절대로 센티넬이다.

국가에 토사구팽당한 S급 엘리트다.

기어코 제자리로 돌아가 화려하게 타오를 불꽃이다.

 

센티넬 정대만

밖에서는 사납게 일렁거리는 붉은 불길만 볼 수 있는데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불의 심장부에는 온몸에 푸른 불꽃을 두른 정대만이 있는 거….

 

같이 임무 나온 센티넬이 기절하면(=폭주 직전) 입 벌려서 억제제 삼키게 하고 들쳐업는 정대만 보고 싶다.

센티넬 정대만 흡연자라고 해도 좋은데….

라이터 안 들고 다니는 간지.

근데 담배보단 싹 다 태우고 폐허에 덩그러니 서서 들이마시는 연기를 좋아할 것 같음.

비흡연자인 정대만 센티넬

담배에 불붙여달라는 부탁 받으면 투덜투덜 구시렁구시렁 라이터 안 챙겨 나왔으면 담배 피우지 말라 잔소리하고는 아주 작은 불 피워서 불붙여줌….

옆에서 담배 피워도 딱히 싫은 티 내지 않음,,

그냥 숨 들이마실 때마다 비강을 채우는 담배 연기를 느끼면서…. 탄 냄새가 더 좋다고 생각함.

센티넬버스 중얼중얼

가센은 역시

가이드한테 공주님 안기 당하는 센티넬

가이드 품에서 얌전히 늘어지는 센티넬

가이드 등에 업혀 가는 센티넬

등등을 보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센티넬버스 좋은 점

피 안 보고 굴릴 수 있음

 

센티넬버스 안 좋은 점

피 안 보고 굴릴 수 있음

 

우리 집 동댐…. 입술 문대기를 안 할 것 같음

얘네 입술 문대게 하려면 센티넬버스 보내야 함;

 

하…. 센티넬버스에서 센티넬이 을 취급받는 거 그만 좋아해야 하는데…. 그렇지만 사회 분위기가 그렇지 않을까? 강하고 잘난 것들은 노예 취급하고 세뇌해야 다루기 편한걸….

언제든 막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존재를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게 쉬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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