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이 아카데미

아멜리아의 기사 중 첫번째 진화 주인공은... 킹?!

뜨거운 배틀의 끝은... 참여하지 않은 포켓몬의 진화!

커뮤 모음 by 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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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꾸리. 이제 킹이라는 멋지고 강한 이름을 가지게 된 포켓몬은 학생들과 포켓몬이 모인 운동장의 관객석 한 구역에서 자신의 주인이 된 트레이너와 포켓몬들과의 뜨거운 배틀을 바라보며 분해하고 있었다.

[어째서 아멜리아는 날 데리고 배틀하지 않는거지?! 날 마음에 들어 했잖아! 내가 좋다고 볼을 그렇게 던졌으면서!!]

[우응... 배틀은 무섭지 않아? 오히려 난 참가 안해서 좋았는데...]

분에 가득찬 눈물을 흘리면서도 배틀에 눈을 떼지 못하는 킹을 보며 룩은 움츠러 들었다. 호전적인 킹과 달리 자신은 아픈게 무서운 겁쟁이었기에 이해하진 못했지만 배틀에 참여한 형 누나들을 보면 다들 최선을 다해는게 멋져보이긴 했다.

[내가 가장 강하면 되면 아멜리아도 당연히 날 선택하겠지?]

[글쎄... 지금 가장 강한건 나이트형이고 엄마는..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던데...]

[내가 덩치가 더 커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멋져진다면 그래 분명 날 데리고 배틀할거야!]

[어... 잠깐, 킹...?]

치열한 배틀은 포켓몬이 하나하나 쓰러지며 끝이나고, 구경온 학생들도 사사로운 잡담을 하기 시작한 시간.

이글이글 배틀에 참여하고 있었을 때의 아멜리아의 눈동자만큼이나 킹의 눈동자가 이글이글 불타기 시작하고, 무언가 결심한 듯 고개를 혼잣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무서워진 룩은 킹에게 몇발자국 토돗 떨어졌지만, 자신도 킹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소중한 엄마의 가족이었기에 다시 다가가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으악, 뭐야 이 빛!!"

[내가 함께 싸울거야! 내 이름은 킹이니까 최강의 포켓몬이 되어줄거라고!]

"이거 진화할 때 나오는 빛 아니야?! 누구 포켓몬이야!"

성급하기 그지 없는 킹의 성격답게 자신이 강해 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자 마자 킹은 그 힘을 받아들였고, 킹의 몸에서 환한 빛이 뿜어나오자 어떤 학생은 눈을 가리며 고통스러워했고 어떤 학생은 그 빛을 알아보고 포켓몬의 주인을 찾으러 주변을 둘러봤다.

[아멜리아가 말했어! 나는 왕이 될 포켓몬이라고!!]

[으아앙 엄마아-.. 엄마가 새로 데려온 킹 무서워요...]

자신의 몸에서 터져나오는 빛에 킹은 환하게 웃으며 외쳤고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룩은 날개로 머리를 가린채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었다. 차라리 몬스터볼에 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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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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