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귀환 1400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 NCP 90 당청 7 백청 3 비중 (논씨피 - 당청 - 백청 순 백업) ※ 트윗 거의 그대로 백업해두긴 했는데 중간에 끊기거나 얼버무린 트윗은 정리+보충해서 작성해두었습니다. NCP 논씨피 썰 백업. (구화산 - 현화산 순) 청명이 삼대제자 시절에 허리 리본 예쁘게 묶여있으면 ‘청
✏︎ 중요한 행사라고 도관에 비녀꼽고 치렁치렁한 옷 걸친채 장문인 곁을 지키고 서있는 검존과 좀 떨어진 자리에 앉아서 그 모습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침 한번 꿀꺽 삼키는 당보 보고싶다 어젯밤 그렇게 불편한 옷을 입고 어떻게 돌아다니냐며 짜증을 내던 모습이 떠올라서 누구 하나 걸리기만 하라는 표정 짓고 있으면서도 장문인 곁이라고 날뛰진 못하고 꾸욱 참고만
위의 썰을 기반으로 하는 당청 청명은 손끝에서 뭍은 하얀 덩어리들을 가볍게 털어낸다. 여인네들이 바르는 분처럼 희고 고운 밀가루가 손에서 떨어져 나가는 게 낯설기만 하다. 검수로 70년을 넘게 살았다. 어릴 때야 이리저리 뛰노느니라 손에 흙먼지를 묻히고 살았지만, 검수로 이름은 날리기 시작한 뒤로부터는 피를 묻히고 살았다. 묻힌 것도 아니다. 인간
※ 화산귀환 1100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화산귀환 원문 발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 NCP 90 백청 6 당청 4 비중 (논씨피 - 백청 - 당청 순 백업) ※ 트윗 거의 그대로 백업해두긴 했는데 중간에 끊기거나 얼버무린 트윗은 정리+보충해서 작성해두었습니다. NCP 논씨피 썰 백업 어느날부터인가 장롱 안에 들어가서
합작페이지 : .•° ✿ °•. 바람을 타고 붉은 단풍잎 하나가 강물 위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그 중심으로 작고 둥근 물 파동이 그려지는 것을 눈에 담은 청명은 고개를 젖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강과 같은 푸른색의 높은 하늘, 그 하늘에 떠내려가는 듯 바람에 날아가는 단풍잎들, 술이 저절로 들어갔다. 익숙한 쓴맛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할
::시나리오:: <body><div><div class="message desc" data-messageid="-NuJSsewG7uJW1BzAOY1" style="box-sizing: content-box;padding-left: 15px;padding-right: 16px;padding-bottom: 7px;background-color: rgb(
::시나리오:: <body><div><br></div><div><div class="message desc" data-messageid="-Nu94opLJb1ggQLnWEtq" style="box-sizing: content-box;padding-left: 15px;padding-right: 16px;padding-bottom: 7px;backgrou
포스타입 동명 채널에 올라와있는 화산귀환 전연령가 썰의 통합본입니다. 당시 백업한 내용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사천당가의 태상장로이자 암존인 당보의 혀는 검은색이다. 사람의 몸 가운데에서 가장 은밀한 부위들 중 하나인 혀가 검은색이라는 것은 꽤나 피곤한 일이었다. 잇새로 살짝씩 그의 검은 혀가 보일 때면 사람들은 움찔 놀라곤 했다. 그들과는 혀가 다른 색이란 이유에서였다. 당보라고 해서 태어날 때부터 혀가 검은색이었던 건 아니거늘, 사람들은 그에 아랑곳 않고 그들
함수(@dangboya)님께서 제공한 소재인 '둘 다 전생 기억 가지고 현대로 환생했는데 서로 기억 없는 줄 알고 1부터 다시 시작하는 삽질 당보청명'을 가지고 작성된 글입니다. 0. 이 이야기는 현대에 태어난 당보와 청명이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마주치며 시작된다. 1. 청명은 눈앞에 불쑥 내밀어진 것을 보고 당황했다. 화산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장소
1. 이능력이 세계 인구의 극소수에게 발현된 미래. 지구의 질서는 이능력자들의 손에 의해 재편되기 시작했다. 이들의 수가 이능력을 가지지 못한 대다수보다 훨씬 적은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들이 지닌 강력한 이능력 앞에서 각국의 정부들은 손쉽게 무력화되었고, 뒤이어 무소불위의 권력이 이능력자들에게 이양되었다. 뒤이어 이능력자를 중시하고 이능력이 없는 자
단 한 번도 누군가의 침묵을 무겁다 느낀 적이 적이 없음에도, 당보는 지금 한 사람의 침묵에 철저히 짓눌리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억울한 기분이긴 하지만, 무표정한 얼굴로 묵묵히 당보를 바라보고 있는 청명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억울하다는 말이 목구멍으로 도로 넘어가고 마는 것이다. 체감상 몇 시간이 흐른 것 같았을 즈음, 굳게 닫혀있던 입이 드
잠깐! 글을 보시기 전에 당보청명 도화영홍 플레이 로그를 봐주시면…… 별 건 아니고 제가 좋아합니다 헤헤…….👇 https://trpgeke.tistory.com/m/41 (비밀번호 : 211229) * COC 도화영홍(w.Cleef)의 진상에 대한 !!강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예정중이시거나 나중에 가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 커플링으로 쓰긴 했는데 걍 조합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합니다. 논컾으로 먹어두 대고, 커플링으로 먹어두 댑니다. * 검수 당보와 의원 청명 if 반짝. 청명의 손에 들려있던 기다란 대침 하나가 서늘하게 빛났다. 당보는 차마 그것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시선을 내린 체 식은땀만 뻘뻘 흘렸다. 기나긴 침묵. 깨끗한 천으로 대침을 닦아내던 청명이
모처럼 날이 좋은 날이었다. 파란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어 그 선명한 색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그리도 날씨가 청명한 것까진 좋았으나, 이런 날씨에 나들이를 나오기 좋다고 생각한 것은 당보와 청명 뿐만이 아닌 것 같았다. 조금 과장을 보태서, 화음엔 발 디딜틈도 보이지 않았다. 사천에서 간만에 건너온 정인을 데리고 느긋하게 거리나 돌까, 했던